(출처) 주태국 한국대사관 2010-07-05 17:51
7월5일자 태국 주요신문 보도내용
1. 태국 정세
□ 방콕 폭발물사건 용의자, 캄보디아에서 체포 후 태국 송환예정
o 지난 6.22 방콕 지역 Bhumjaithai 당 당사 인근에서 발생한 폭발물 폭발 사건의 용의자 2명이 7.3(토) 캄보디아 서북부 씨엠립 지역에서 캄보디아 경찰에 체포, 용의자들은 금일 11:00경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할 예정
o 캄보디아 외교부측은 태국측이 동 용의자들의 체포에 대한 협조요청을 하지 않았지만 캄보디아측은 반 테러리즘 정책에 의거, 동 용의자들을 체포하고 송환하기로 결정했다고 언급함.
* 출처 : Bangkok Post 1면, The Nation 1면
□ 비상 조치법 해제 압박
o 국제기관, 경제계 등은 국가화합 로드맵이 성공적으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우선적인 비상 조치법 해제가 필요하다고 압박, 이에 관해 아피싯 총리는 일부 지역의 비상 조치법 해제만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함.
o 국제 위기그룹(International Crisis Group : ICG)은 왕정주의파와 친탁신파의 지속적인 분쟁이 태국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하고 현 정부가 국가화합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비상조치법을 해제하여야 한다고 언급
* 출처 : The Nation 1면
□ 언론계, 정부개입 없는 언론 개혁 촉구
o 언론계측은 정부의 언론 개혁 취지에 동의하면서도 동 언론개혁이 성공적으로 실행되기 위해선 정부의 개입 없는 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언급함.
- The Nation지측은 언론 개혁을 위해서는 정부가 통제하고 있는 채널 5,7,11번의 자율화가 필요하다고 부언
* 출처 : Bangkok Post 3면
2. 안보 및 범죄 관련 기사
□ 남부지역 테러 등
o 7.1(목) 얄라주 Rueso 지역에서 폭발물이 폭발, 총 5명(군인 1명, 보안요원 2명, 시민 2명)이 사망함.
- 경찰측은 동 폭발사건이 RKK(Runda Kumpulan Kecil : RKK)측의 소행으로 추측하고 조사 중에 있음.
o 7.2(금) 얄라주 Ban Pu Lae 지역에서 트럭으로 이동하던 군인 3명이 도로에 매설된 폭발물의 폭발로 사망함.
o 7.4(일) 얄라주 Betong 지역에서 폭발물 폭발로 순찰 중이던 자원 보안요원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음.
o 한편, 어제 아피싯 총리는 7.1, 7.2 발생한 폭발사건으로 보안기관들의 긴급회의를 소집, 남부 테러빈번지역의 보안당국의 의사소통 및 정보관리 능력을 지적하는 등 남부지역의 테러 대응 수단 강화의 필요성을 언급함.
* 출처 : Bangkok Post 7.3일자 3면 7.5일자 3면, The Nation 7.3일자 3면, 7.5일자 16A면
3. 경제 관련 기사
□ 태국 고속철도 계획, 민간기업 의견 수렴
o 국영사업 정책청(State Enterprise Policy Office)측은 태국 고속철도 4개 노선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 민간 기업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
- 현재 동 프로젝트의 기술적 사항과 예산 조달 방법 등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며 의견 수렴 후 가장 적합한 방법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임.
- 태국측은 일본, 독일, 프랑스를 포함한 여러 국가의 공급업체들을 조만간 초청해 실현가능성, 예산 조달 방법, 여타 기술적 사항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임.
※ 태국 고속철도 4개 노선은 방콕-라영 노선(221km), 방콕-치앙마이 노선(745km), 방콕-넝카이 노선(615km), 방콕-핫야이 노선(937km)임.
* 출처 : Bangkok Post Business 2면
4. 남북한 관련 기사
□ 현대차, 미국판매 약진
o 미국 소비자들의 새차와 트럭 등에 대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현대 자동차는 지난 6월간 동년대비 35% 상승된 판매실적을 달성, 이는 도요타 6.8%, 혼다 6.2%, 니산 11% 보다 높은 수치임.
* 출처 : The Nation 9A면
□ 오바마 정부의 한-미 FTA 비준 추진에 내부 반발기류 형성
o 오바마 정부가 한-미 FTA 비준을 추진하겠는 의지를 표명하자 일부 정치당 등은 동 정책방향에 반발, 한-미 FTA를 현재 상태로 추진할 경우 미국민의 상당수가 실직위험에 처할 것이며 무역 적자액도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함.
* 출처 : The Nation 9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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