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펠리컨즈와의 시리즈 중 가장 워리어스다운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워리어스는 1-4쿼터동안 공수에서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4쿼터 초반 제외) 커리는 1쿼터에만 14득점을 쏟아부으며 1쿼터부터 펠리컨즈를 압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39득점, 필드골 11/20, 3점슛 6/8, 8어시스트 (플레이오프 커리어하이), 9 어시스트, 1스틸)
커리는 워리어스 선수로써 베런 데이비스 이후로 (vs Utah in 2007) 플레이 오프 두경기 연속으로 30득점이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린도 초반부터 3점을 연달아 성공하며, 전반에만 커리어 하이 20득점을 해주었고, 플레이오프 커리어 하이 8어시스트를 하며, 커리와 함께 트리블 더블급의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22득점, 필드골 9/14, 3점슛 3/6,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1스틸)
드레이먼드 그린은 2003년 팀 던컨이후로 플레이오프에서 4게임 연속으로 더블더블(득점/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상을 하고 있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린 후 경기후 인터뷰에서, 락커룸안에 선수들간에 2라운드 진출 기념 축하를 하지 않았고, 오히려 극적으로 연장에서 우승한 3차전의 승리에 더 기뻐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이번 펠리컨즈와의 시즌에서,
He was +23 in Game 1 in 42 minutes.
He was +24 in Game 2 in 42 minutes.
He was +12 in Game 3 in 40 minutes.
He was +18 tonight in 42 minutes.
그린이 코트에 있을때 총 +77 온코트 마진을 기록중입니다. 워리어스는 펠리컨즈와의 시리즈에서 총 +32 온코트마진을 기록중인데, 그린이 코트에 없을때 -45를 기록중입니다.
참고로 다른 워리어스 선수들을 비교해보자면,
Curry was +50.
Thompson was +38.
Barnes was +35.
Bogut was +9.
Barbosa was +4.
Livingston was -17.
Igoudala was -23.
앞으로 2라운드를 앞두고 가장 걱정되는 것은 이번 시리즈동안 이궈달라,반즈,리빙스턴(3차전 제외), 모 스페이츠의 효율적인 오펜스를 보여주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스탭업이 필요합니다.
Barnes: 8.5 points per, 3 for 7 from three-point distance in the series, 43.3% FG overall.
Iguodala: 6.3 points per, 2 for 16 from three-point distance in the series, 31% FG overall.
Livingston: 4.3 points per, 50% FG overall.
Speights: 1.8 points per, 20% FG overall. Note: he played only 41 seconds in a scoreless Game 1; and just 4 minutes in a scoreless Game 4.
Barbosa: 6 points per, 0 for 3 from three-point distance inthe series, 45.4% FG overall.
오늘도 벤치에서는 스페이츠와 이궈달라가 부진하였습니다. 3쿼터에 21점차로 마치고 스페이츠가 4쿼터 초반에 복귀하였는데, 2분동안 9점을 헌납하며, 바로 장렬하게 벤치로 들어갔습니다. 3쿼터 후반에 보것의 파울 트러블로 커 감독은 에질리를 기용하였고, 에질리가 득점은 하지 못하였지만, 인사이드에서 솔리드한 수비를 하며 보것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워주었는데, 4쿼터에 왜 스페이츠를 다시 기용하였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커 감독은 항상 2쿼터초반, 4쿼터초반에 리빙스턴과 스페이츠를 같이 기용하고 있는데, 가끔씩 스페이츠가 초반에 들어오면서 점수를 까먹을때가 많습니다.
또한 이궈달라는 이번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점프샷을 성공한 적을 본적이 없네요. 다른 선수들보다 상대적으로 오픈 샷 찬스가 많이 나는 편인데, 2라운드전까지 연습 좀 많이 해서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Speights: 4 minutes, -6, in a game his team currently leads by 14.
— Tim Kawakami (@timkawakami) April 26, 2015
When's the last time Iguodala made a jump shot?
— Tim Kawakami (@timkawakami) April 26, 2015
경기후 스티브 커 감독의 인터뷰
우선 상대팀 몬티 윌리엄스와 펠리컨즈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시를 보낸다.
정규시즌에 상대했던 펠리컨즈와는 전혀 다른 팀이었다, 그때는 부상당했던 선수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Healthy한 펠리컨즈는 너무 터프한 팀이었다. 우리는 운이 정말 좋아서 스윕할수 있었고, 오늘 경기가 이번 시리즈 통틀어 가장 좋은 경기력이였다.
Q. 이번 시리즈에서 AD를 상대하기 어땠는지?
SK. 앞으로 AD를 올 11월까지 상대하지 않는 것이 너무 다행이고, 그는 정말 훌륭한 선수이고, 조만간 몇년안에 MVP가 될 것이다.
AD는 빠르고 리치가 길어서, 수비 범위가 넓고, 거의 모든 샷을 첼린지 할 수 있어서, 왠만하면 AD를 상대로 1 on 1 오펜스를 하지 말라고 팀원들에게 당부하였는데, 막상 커리가 AD를 상대로 점프샷을 성공 시킨 다음에는 "Great Shot, Steph." 라고 하였다.
Q. 상대한 펠리컨즈에 대해서는?
SK. 펠리컨즈는 공수로 밸런스가 좋은 팀이다, 에반즈, 콜, 앤더슨, 폰택스터까지 득점을 해줄 수 있으며, "Great rim protection"를 가지고 있는 완벽한 팀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좋은 매치업이였고, 좋은 테스트가 될 수 있었고, 우리는 무사히 통과했다.
Q. 그린이 좋은 활약을 해주었는데?
SK.그린은 우리 팀의 에너자이저이며, 그가 초반에 3점슛을 몇개 성공하고 나서는 AD가 3점수비를 더 신경쓰게 되면서 우리가 림어택을 더 편하게 할 수 있었다.
Q. 앞으로 2라운드까지 1주일동안의 시간이 있는데?
SK.1주일동안 우리는 휴식과 연습을 섞어서 할 계획이며 돌아가는 비행기안에서 자세하게 계획을 세워볼 것이다.
워리어스는 펠리컨즈를 상대로 속공찬스를 전혀 허용하지 않았고(20:0), 오늘의 승리로 상대팀을 100점 미만으로 묶었을때 플레이오프 경기를 포함해서 43승 0패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 2라운드는 미국시간으로 다음주 토요일에 있을 예정이고 시간은 아직 TBD이며. 워리어스는 2라운드까지 일주일동안의 휴식기간을 갖습니다. 앞으로 일주일동안 충분한 휴식과 연습을 통해서 2라운드 대비를 잘하길 바랍니다.
첫댓글 드레이먼드 그린에게 갈매기가 한 수 가르침을 받은거 같습니다.
특히, 수비 센스라든지 패싱 스킬은 갈매기가 드레이먼드 그린의 퍼포먼스를 통해 느끼는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AD 정말 잘하던데요, 솔직히 상대팀응원하는 팬으로써 AD만 공잡으면 정말 무서웠습니다. 미드레인지도 그렇고 그린이 아무리 완벽하게 수비를 해도 다 성공하더라구요. 솔직히 괜찮은 포인트 가드와 AD를 백업해줄 수 있는 4,5번 선수, 훌륭한 코치만 있으면, 정말 무서운 팀이 될 것 같습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의 AD의 활약은 정말 역대급이였고, 듣기로는 오프시즌동안 3점슛 연습을 한다고 하는데, 다음시즌에 AD가 들고 나올 무기가 엄청 많아질 것같고, 내년에 더 무서운 선수가 될 것같네요.. 상대팀으로써 너무 탐납니다.ㅠ 커리와 AD의 조합이라..생각만해도 너무 환상적일 듯 싶습니다.
@DUBnation 하기사 DPOY 2위 그린과 DPOY 6위인 보것 상대로 이 정도라도 해준게 대단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뉴올의 아식이 너무 못했습니다. 공격에서는 원래 약점이 컸지만 골밑 마무리가 너무 안되었고, 수비에선 보것을 비롯해서 상대 선수에게 페인트존을 너무나 쉽게 내줬습니다.
아식이 수비에서만 잘해줬어도 1~2승은 했을거 같은데 그게 좀 아쉽습니다.
@[갈매기]A.Davis 아식은 정말 기름손이더라구요, 인사이드에서 공을 잡아도 피니쉬가 너무 안좋습니다. 펠리컨즈는 올 오프시즌에 1번,5번을 빨리 해결해야 할 것같아요.
@[갈매기]A.Davis AD는 정말 레알입니다. 솔직히 펠리컨스 팀에서도 아식을 제외한 다른 조각들은 나쁘지는 않아보였어요. 감독과 고든만 좀 해 줬다면 모를시리즈였다고도 생각합니다.
@DUBnation 1번의 경우엔 에반스-즈루 중 양자택일을 확실히 해야겠고, 5번은 아식과 재계약을 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5번을 구해야할거 같아요.
@그렉위어 고든은 그래도 2차전과 4차전 때엔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에반스가 지대로 말아먹었죠. 부상 영향이 있긴 했지만, 조금만 돌파에서 득점 성공을 더 해줬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아식과는 재계약해선 안되겠고, 감독은...아무래도 바꿔야겠죠.
그나저나 탐슨이 잘하더군요. 이번 1라운드에서 공격은 커리-수비는 드레이먼드 그린이 돋보였는데, 탐슨이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덕분에 3차전 때 골스 대역전승이 가능했고, 4전 전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탐슨은 항상 변수라..기복이 너무 심해요,,극과 극으로,,그런데 확실한건 탐슨이 잘해주면, 경기를 대부분 승리를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예전에 산왕과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산왕은 커리보다 탐슨을 더 열심히 수비했던 기억이 나네요.
@DUBnation 기복이 심하지만, 그만큼 한번 터지면 오버 보태서 커리보다 더 무시무시한 선수가 탐슨이라 봅니다.
커리에게 항상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4차전을 보고나니 할 말이 없네요.... 커리에게는 또 다른 리그 최고 포인트가드 폴처럼 공을 잡으면 안정감이 느껴지지 않고 기대감이 많이 생기는 타입이었었는데요 개인적으론.... 이에 대한 생각은 2차전 콘리와의 대결 이후 자리 잡을 것 같습니다... 탐슨은 오늘 공 소유 시간을 확연히 줄였었는데요 (커리가 컨디션이 좋아 어쩔 수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대부분 커리가 먼저 시도하다가 한 두번 실패 이 후 탐슨에게 기회를 주더라구요) 본인에겐 어쩔 수 없지만 현재 드리블 패스 수준은 평균 정도라 여기서 골스다운 공격이 나오는 키워드라 봅니다.
본인에게 피니셔능력이 많이 부족한데 항상 코비만큼의 볼소유시간을 가지고 있으니 워리어스 다운 모습이 나오기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반즈는 아쉽지만 이번 플레이오프에서의 성장은 기대를 접고 지금처럼 리바운드참여와 수비에 대한 의지, 속공 참여등만 열심히해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것과 그린은 뭐 AD를 상대로 고생 많이 했구요 이 둘이기에 그나마 이정도로 막은 것 같습니다. 이궈달라는 슛팅력은 아쉽지만 패스연계, 속공참여, 리딩부담, 4번까지 막는 수비.... 등 팀공헌도는 여전하구요 . 리빙스턴도 자신감이 점점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에즐리는 기회를 조금씩 주어 성장의 발판으로 마련했으면 하고
@개뿔 스페이츠는 계륵 같습니다. 기본적인 투맨게임으로 쉬운 공격을 해나갈 수 있어 투입하지 않을 순 없고 수비를 보면 답이 없고... 앞으로도 이건 커감독 속 좀 썩일 문제 같네요.... 발보사는 워리어스의 공격이 조금 정체되어있을 때 투입시 돌파로 활로를 확실히 찾아주더군요. 속공은 뭐 .. 두말하면 입아프죠... 그리고 커감독은 정규시즌과 다르게 타임아웃을 정석대로 부르더라고요.. 굉장히 신중한 모습입니다. 점수차가 많이 나도 일어나서 경각심 세워주고 소리지르고 계속 코치진과 대화나누고... 여튼 재미있는 1라운드 였습니다. 여전히 쉽지 않아 보이지만 이렇게 기대가 되는 팀이기에 끊을 수가 없네요
@개뿔 저도 가끔 커리의 부주의한 턴오버들을 볼때마다 참 맥빠질때가 많아요. 특히 커리-보것,커리-스페이츠로 이어지는 패스에서 싸인이 맞지 않아 공을 흘릴 때가 많아서.. 턴오버만 줄이면 정말 더 완벽할텐데 말이죠. ㅠ 또한 저도 특히 3-4차전엔 탐슨의 볼소유시간이 줄인 것을 느꼈습니다. 어제 경기때 커 감독이 작전을 많이 바꿨다고 하던데, 보니 탐슨보다 그린의 볼 소유시간이 더 늘어난 것 같아요. 탐슨보다 시야가 넓은 그린이 잘터지니, 본인이 득점하거나 완벽한 패스로 공격의 흐름이 더 자연스러워 지더라구요. 어제 탐슨은 가끔 림어택도 하고 적절할때 24초 다쓰고 3점슛도 넣어주고 그러니 공격 밸런스가 잘 맞았던 거 같아요.
@개뿔 개인적으로는 탐슨보다 그린이 더 공을 오래쥐었음 좋겠습니다. 그린과 커리가 트리블더블급의 활약을 해주면 상대팀이 더더욱 이기기 힘들 것 같아요. 그리고 반즈는 이번 플옵보면서 확실히 본인의 롤이 정해진 것 같아 정말 잘해주고 있는 것 같고, 개인적으로 에질리가 공격스킬이 된다면 리빙스턴이나 커리와 투맨게임을 해주길 바라는데 ㅠ 전 솔직히 보것대신 에질리가 들어왔을때 어느정도 잘 메꿔주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특히 멤피스와의 2라운드에서는 에질리가 정말 필요하고 정규시즌에 에질리+이대리를 기용하여서 괜찮았었던 것 같습니다. 스페이츠는 멤피스와의 경기에서는 많이 안 봤음 좋겠어요. 정말 롱2 못 넣으면
@개뿔 바로 빼야할 것 같습니다. 저도 커의 타임아웃 타이밍은 정규시즌보다도 훨씬 정확해진 것 같아 마음에 들었고 로테이션운용능력은 루키감독이라 그런지 한템포 늦어질때가 많은 것 같아요. 어제 4쿼터시작하자마자 왜 잘하고 있던 에질리를 빼고 스페이츠를 넣는지. 보니까 에질리는 보것이 파울트러블걸렸을때만 잠시 넣는 보것땜빵용같고 스페이츠는 정상 벤치 로테이션안에 있는 것 같은데 스페이츠보다 에질리를 더 많이 썼음 좋겠습니다. 에질리가 박스아웃도 잘해주고 인사이드 수비가 되니까 스페이츠처럼 절대 깎아먹지 않더라구여.;
커리는 점점 단점을 말하기 어색한 클래스가 되어가네요. 턴오버가 많아도 그냥 커리커리입니다^^ㅋㅋ
일단 축하합니다. 경기후 갈매기와 커리의 포옹장면을 가장 기다리고 있었는데 ESPN은 다음경기 넘겨야 하는지 금방 끝내서 아쉽더군요ㅠㅠ 그래도 사진으로나마 볼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ㅋㅋ 2라운드도 멤피스(정규시즌 2승1패)와 포틀(3승)중 한팀인데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덥스는 체력보충할 시간도 충분하겠군요 ㅋㅋ
아무래도 2라운드 상대는 멤피스로 거의 굳어진거 같습니다. 멤피스가 이미 포틀 상대로 3승을 거두었고, 3승 무패를 기록한 팀이 리버스 스윕을 당한 역사는 NBA에서 한번도 없는 만큼 시리즈가 길어질 수는 있지만, 멤피스가 골스의 2라운드 상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