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율(성산교회)
교사로서 많이 부족한 모습에 TCE 교사대학에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할까말까 고민하던 중 후회를 하더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일하면서 숙제를 다 해갈 수 있을까 걱정하면서 시작했기에
숙제를 하나하나 끝내갈 때마다 많이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전도를 하고 싶어도 어떻게 전도해야 할 지 막막해 전도할 마음도
갖지 못하였는데 이제는 전도를 해보고 싶은 그래서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육신이 피곤하여 하루쯤 빠질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일을 하는 교사가 되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전히 부족한 모습이 많고 책임감이 더 큰 상태이지만 더욱 기쁨으로
하나님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주야간 고생하신 강사님들 덕에 많은 은혜를 받을 수 있어 참 감사합니다.
* 이채이(승리교회)
처음엔 가족들의 권유와 지원으로 수업을 듣게 되서 내가 왜 여기에 왔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하루하루 수업을 들을수록 왜 들어야하나 라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지각도 자주하고 숙제도 성실히 못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도 있어요.
그런데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나도 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어린이들에게 어려움없이 다가가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배울 수 있었던 것이 감사하고 교육동안 불평했던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주간으로 야간으로 섬겨주신 간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 최은실(영광감리교회)
어렸을 때부터 항상 글 없는 책과 새소식반 공과를 들었다. 그러나 구원과 영접에 대해
잘 알지 못하였었다. TCE 교사대학을 와서 공과교수법과 글 없는 책 전도법을 배우며
영접과 구원에 대하여 정확히 알게 되었다.
항상 전도할 때 자신없고 하기 싫어했던 나였는데 지금은 전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들고 전도를 하고 싶어졌다.
새소식반 전도 시간에 글 없는 책으로 아이들을 전도해봐야겠다.
그리고 교회에 가서 선생님들께 TCE 교사대학을 추천해 드려야겠다.
* 채미희(평안교회)
"사람이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이시라!"
누가 권유해서 오게 된 것도 아니었다. 언제부터인가 어린이전도협회 훈련이 있다는 소식을
들은 후부터 한번은 훈련을 받아보고 싶다는 마음의 소원이 있었다.
기쁨으로 등록하여 잘해 보리라 다짐해 보았으나 첫 날부터 어려움이 나를 덮쳤다.
갑자기 배가 아파서 밤새 잠을 못자고 이틀을 고생하다가 병원에 갔더니
생전 처음 알게 된 세균감염성 위경련!
너무 힘든 가운데 교회지방회 주방봉사까지.. 오랜 만에 온 딸 소개팅까지..
겹쳐진 문제들은 나를 훈련에 몰입하지 못하도록 했다.
과제 준비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 힘겹게 지나가는 날들...
고수림선교사님의 헌신으로(감기로 힘에 겨운 가운데 특별히 시간을 내어주셔서
점검해 주시고 도와주신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음에 감사한다.
나도 고수림선교사님처럼 정말 힘든 도움이 필요한 사람위해 헌신하여 돌보며
세워주는 리더가 되길 소망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