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성장과 물가사이에서 고심하고 있습니다.
1월 소비자물가는 난방비 폭등으로 전년대비 5.2% 상승했습니다.
공공요금 인상 등 물가상승요인이 대기하고있어서 연간목표 3.5% 달성이 쉽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엔진인 수출도 부진합니다.
무역수지는 1월 126.9억달러 등 11개월 연속적자이후 2월 10일현재 49.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김정식 연세대 교수는 1분기 경제성장 둔화가 계속되면 2분기에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을 제안합니다.
Gov't in dilemma between growth and inflation
정부, 성장과 물가사이에서 고심
By Yi Whan-woo 이환우 기자
Posted : 2023-02-13 16:29 Updated : 2023-02-13 16:51
Korea Times
Persistently high inflation in the 5-percent range is posing a dilemma for the government in shifting the focus of its 2023 policy from stabilizing prices to spurring economic growth.
5%대의 지속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은 정부가 2023년 정책의 초점을 물가 안정에서 경제 성장 촉진으로 옮기는데 딜레마를 안겨주고 있다.
Deputy Prime Minister and Minister of Economy and Finance Choo Kyung-ho said in December that inflation has passed its peak although it is likely to stay at a high plateau for the time being.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월에 인플레이션은 정점을 지났지만 한동안은 높은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In a meeting with news editors, Friday, he also said the government's policy targets will "turn" to economic growth should the country show clear signs of eased inflation.
금요일, 신임 뉴스 편집자 들과의 만남에서 그는 정부정책은 경제성장으로 “전환하기위해서는 우리나라가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명백한 신호를 보여야한다고 말했다.
But a surge in utility prices beginning in January, coupled with planned hikes in public transportation fares by multiple municipal governments, are raising concerns that stubborn upward pressure on inflation still remains.
그러나 1월부터 공공요금이 급등하고 여러 지방자치단체의 대중교통요금 인상 계획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완강한 상승 압력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For instance, consumer prices rose 5.2 percent from in January from a year earlier as heating costs skyrocketed due to a cold spell.
예를 들어, 한파로 인해 난방비가 치솟으면서 1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동기대비 5.2퍼센트가 올랐다.
"Under the circumstances, any economic stimulus at the moment can deepen inflationary pressure, can complicate economic risks, and can shatter the government's hope of reviving economy from the second half of the year," Yonsei University economics professor Sung Tae-yoon said.
“이런 상황에서 당장 어떤 경기부양책도 인플레 압력을 심화시킬 수 있고, 경제 리스크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으며, 2차 때부터 경제를 되살리겠다는 정부의 희망을 산산조각 낼 수 있다,”고 성태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말했다.
The professor refereed to the finance minister's forecast that the Korean economy will be "down in the first half of the year, but up in the latter half of the year."
이 교수는 기재부 장관이 한국경제가 “상반기에 침체되고 하반기에 한다.”고 한 전망을 언급했다.
The forecast premises on inflation cooling down from a 5 percent range in the first quarter to a 4 percent range in the second quarter, before decelerating to a 3 percent range in the final six months of the year to meet the government's 2023 target inflation goal of 3.5 percent.
정부의 2023년 목표 인플레이션 목표인 3.5%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마지막 6개월 동안 3%대로 감속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예상전제는 1분기 5%대에서 2분기 4%대로 낮아지는 것이다.
Correspondingly, the government hopes for the economy to grow by 1.6 percent for the entire 2023, driven by the growth in the second half forecasted to be around 1.9 percent.
이에 따라 정부는 하반기 성장률이 1.9%로 전망되면서 2023년 전체 경제가 1.6%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Stubborn inflation still does not mean the government can pay less attention to growth this year, as the growth momentum is losing steam due to sluggish exports.
수출 부진으로 성장 모멘텀이 힘을 잃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완만한 인플레이션이 정부가 올해 성장에 덜 신경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Data released by the Korea Customs Service (KCS), Monday, showed the country logged a trade deficit of $4.97 billion in the first 10 days of February.
월요일 관세청 (KCS: Korea Customs Service) 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월초 10일간 무역적자는 49억 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Such a deficit is stretched from a trade shortfall for 11 straight months, including January when an all-time monthly high trade deficit of $12.69 billion was reported.
이 같은 적자는 월간 사상 최대 무역적자인 126억9,000만 달러가 보고된 1월을 포함해 11개월 연속 무역적자에 이은 것이다.
"I would say the government should come up with stimulus measures in the second quarter, if the growth slowdown gets more serious in the first quarter than what that the government forecast," said Kim Jung-sik, an economics professor at Yonsei University.
“나의 의견은 성장률 둔화가 1분기에 정부가 전망한 것보다 더 심각해지면 2분기에 경기부양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김정식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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