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아침,
피톤치드
편백나무숲으로
붉게입은 여인의 발걸음이
경쾌합니다
그녀의
뒷모습도
살랑대는
털머위에게도
인사를 건네고
활짝 웃고 있네요.
처음에
문수중학생 친구들을
만났을 때
"뭐해요? 빨리 끝내주세요?"
하고 뾰로퉁하게 묻던
사춘기 소녀들이
생각납니다.
점점...
루페보기와
곤충의 눈보기
털머위에서 살랑대던
박각시나방에 박수를
보내던 학생들의 모습에
저도
덩달아 신이 났습니다
사진속은
하늘정원 보기인데요
위로 거울을 올려다보면
기어다니는 뱀눈이 되구요.
아래로 보면
날아 다니는 독수리의 눈이 되는
체험인데요.
여자친구들이
너무 재미있어 했어요.
작품들!
이쁘죠
자연물 놀이
이 날,
문수중학교 2학년 4개반이
미평 수원지에 소풍을 왔는데
오전2개반 오후 2개반으로 4팀으로
나누어 5명의 선생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여수시내 학교에
숲해설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문수중학교 선생님께서
직접 만들어 오신
전어찜을 아주 잘 먹었습니다.
가을이 익어갑니다.^^**
카페 게시글
자연과 함께
미평수원지와 문수중학교 숲해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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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작품들이 대작이네요
영란씨, 수고하셨습니다.^^ 역시 영란씨 짱입니다.!~
코도 입도 삐툴어도 느낌이 넘 친근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