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할 때, 호흡법, 수영할 때 숨이 찬 이유, 가호흡과 과호흡의 문제
평상시에 우리의 호흡은 오염된 지역이 아니면 일정합니다. 그래서 숨이
가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공기가 오염된 지역이나 연기 등이 있는 지역, 너무 덥거나 추운 지역에서는
호흡이 가빠지기도합니다. 그 이유는 그러한 환경에서의 호흡법이 만들어지지 않은
때문입니다.
수영을 할 때는 물속에 몸을 담그고 있는 시간이 수면에 얼굴을 내밀고 있는 시간보다
길어집니다. 숨을 참아야할 때가 많아집니다. 그래서 호흡에 일정한 패턴이 필요하게
됩니다.
수영을 할 때 숨이 차다면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패턴을 이해하지
못하고 假호흡을 하거나 過호흡을 하는 경우입니다. 날숨을 충분히 쉬지 못했는데, 들숨을
충분히 활용하려고 하면, 필요한 산소는 100인데, 내쉬지 못한 숨이 20~30% 남아있게되기
때문에, 120%의 숨을 폐속에 넣고 있게되니, 숨이 가쁠 수밖에 없고, 이러한 것이 반복되면
금방 지치게 됩니다. ※이것을 과호흡이라고합니다.
또한 숨을 쉴 때 산소를 공급하지 못하고, 마지못해서 가쁜 숨을 줄이려고 숨을 쉬게
되면 심장이 터질 것만 같을 것입니다. 숨을 100% 쉬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필요한 산소를
얻어야할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필요한 양의 30%~70%밖에 얻지 못하니, 숨이 가쁘게됩니다.
※ 숨을 참거나 가쁘게 쉬게되는 것이 모두 가호흡에 속합니다.
호흡은 들숨보다도 날숨이 더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폐에 남아 있는 내보내야할 공기를
내보내야만 들숨을 통하여 산소가 풍부한 공기를 들이마실 수가 있기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날숨과 들숨의 비중은 시간적으로 생각했을 때, 날숨이 70%~80%, 들숨이 20%~30% 정도가
됩니다. 그런데, 이것을 50%: 50%로 하니, 숨이 찰 수밖에 없어집니다.
자유형에서의 호흡법을 기준으로한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숨을 내쉴 때는 코와 입으로 동시에 내보내고(음~~~~~~~~~),
들이쉴 때는 일시에 들이쉬어야합니다.
예를 들어서 필요한 공기를 '흡!'하고 들이마신 후에,
70%~80%의 공기를 물속에서 내뱉게 되고, 숨이 가빠오기 직전에 수면으로 머리를
내밀면서 파~하하고, 나머지 20%~30%의 숨을 내쉽니다. 그와 동시에 '흡!~'하면서
필요한 양의 공기를 100% 얻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동작을 반복하셔야합니다.
그러니까, 수중에서는 길게 내쉬고, 수면에서는 짧게 내쉬면서 동시에 공기를 모두
들여마셔야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이것이 완성되지 않으면 가호흡이 되어서 트림을 하지 않으면 더이상 수영을
할 수 없게됩니다. 이렇게 트림을 한 뒤에는 호흡이 잘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바람이야기♡, DAUM오픈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