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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인간..(暴力人間)
(삼하22:3,요일1:8)487.490
2012.9.9.10.시온성군인교회
2012.9.9.14.벧엘요양원
2012.9.10.10.서산실버대학
2012.9.11.14.백석실버대학원
2012.9.12.13.태안보건의료원
http://cafe.daum.net/sangokli
글: 남제현목사
지금 우리사회는 제일 무서운 것이 사람이다..가정 학교 버스 기차 안 국회 예배당 사람이 있는 곳에는 어디든지 폭력이 있다..사람들은 지금 독 오른 가을 뱀과 같다..소화기, 해머, 전기톱, 쇠사슬에 이어 최루탄까지….화재진압 현장이나 시위 현장에도, 그리고 조폭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이런 것들이 민의의 전당이라는 국회에서 사람이 사는 곳에는 모두 등장한다..
이런 폭력이 시간이 흐르면서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점점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가정폭력 학교폭력 집단폭력 이제는 성폭력까지 형용하기 어려운 폭력사회가 되어 버렸다...성경의 폭력이라는 <하마스>라는 단어로 ‘해를 끼치다, 폭행을 가하다, 포악하게 다루다’에서 유래하여 폭력, 난폭, 부당행위, 불법, 악을 의미한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약 60회 이상 나온다.
결국 이것이 <하나님>의 홍수 심판의 원인이 되었다.. (창6:11-12)“-그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한지라..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결국 <하나님>은 (창6:13)“-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그리고 악의 있는 증인들(출 23:1, 신 19:16), 극심한 증오(시 25:19), 압제와 폭력(시 72:14), 죄악을 징벌하는 몽둥이(겔 7:11). 이런 단어는 율법에 대한 위반이란 의미로 사용되어 그러므로 모든 인간은 직 간접으로 폭력에 가입 되여 있는 죄인들이다.....
<아브라함>의 부인 <사래>는 자녀를 출산하지 못해 하녀 <하갈>에게 조롱을 박게 된다..그래서 <사래>는 <아브라함>에게 "나의 받는 욕은 당신이 받아야 옳도다."(창 16:5)라고 말을 한다. <사래>는 <아브라함>에게 자기의 법적 권리를 주장하고 이 부당한 불법은 남편에게 있다고 말을 한다...'나의 부당함은 당신에게 있소.‘ '당신은 내가 받은 부당한 대우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말이다...
(2011.12.30.)광주 한 아파트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중학생이 학교폭력에 시달려왔다. 학교폭력 행위는 ‘학교 내외에서 학생 간에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 및 성폭력,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로 되여 있다.
‘담배를 사와라 ’‘돈을 내놓아’등등 지속적인 괴롭힘이다..문제는 연간 2만4천 800명씩 발생하는 학교폭력은 누구의 책임인가 하는 것이다...현재 우리나라 초중등 학생 중 연간 2만4천800명이 학교폭력에 검거되고 연간 200여명의 학생들이 자살하고 2008년에서 2010년까지 전국 초중고교에서 학교를 그만둔 학생은 20만여 명에 달한다.
이러한 현실에 우리의 그리스도들의 책임은 없나요..현재 자살은 자살이 아니라 사회적 타살이라는 비판을 받는 이유가 뭔가? 날이 갈수록 연령이 낮아지고 잔인해지고 흉포해지는 학교폭력을 처벌로 해결할 수 있는가? 폭력을 폭력으로 해결할 수 있을 까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형사 처분 대상 연령을 낮추고, 가해학생을 강제 전학시키고 학부모를 소환해 시말서를 쓰고,
학교폭력 제로 만들기 기반 조성을 위해 예방교육, 교원의 책무성 역량 강화, 안전망 구축하고, 남자 선생을 30~40대 무술 유단자를 일선 학교에 배치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그러나 열이 나는 환자라고 무조건 해열제를 처방하는 게 근본적인 치유는 아니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분석해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처방을 내놓아야 한다.
학교폭력은 가정환경과 사회적인 요인에 있고 그리고 학교교육의 실종 등 우리사회의 총체적인 모순에서 온 결과이다. 그래서 모두 죄인이다..(요일1:8)“-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개봉 한 달도 안 돼 2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이웃사람’이 있다..
이웃에 살고 있는 살인마를 눈치 챈 평범한 이웃사람들이 한 소녀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이다..지금 우리사회는 이웃을 왜 경계하고를 살아야 하나요. .그래서 이웃은 점점 멀어지고 소외 되 그들은 흉악한 범죄자로 만드는 사회가 되었다..그래도 우리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마22:39)“-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 말씀에 실천 만 하였어도 우리사회는 이렇게 두려운 사회는 되지 않았을 것이다..천륜과 인륜이 부재한 사회라고 한다..황금만능주의, 살인적 경쟁주의, 자유분방주의, 인명 경시하는 산업화 사회의 특징적 끔찍한 결과이다..지난날 고재봉 대대장 일가족 도끼 살인사건, 김대두 17명 연쇄살인사건, 우범곤 순경 50여명 무차별 총기 살인사건,
지존파와 막가파의 엽기적 살인사건, 가깝게는 21명의 죄 없는 목숨을 토막 살인한 <유영철> 살인사건과 대학교수의 부친 살해사건, 과천 대학생 부모 토막살해 유기사건 등 반 천륜적, 패륜적 살인사건 등은 기억만으로도 천인공노할 잔혹한 살인사건들이다...그리고 거리에 활보하고 있는 성폭력 전과자가 9000명이나 있는 세상이다...
공자의 제자중에 공멸(孔蔑)과 자천(子賤)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이 두 사람은 나라에 녹을 받고 일하는 관리들이다. 나중에 공자는 “자네들이 지금까지 관리생활을 해오면서 얻은 은 무엇이고 잃은 것은 무엇인가?”이에 <공멸>은 “저는 얻은 것은 하나도 없고 잃어버린 것만 많다. 공무에 쫓겨 독서할 시간이 없어서 공부도 못하고,
봉급은 적어서 식구들을 먹여 살리기도 힘들었고, 바빠서 친구들도 만나지 못했다. 친구들도 방문하지 못하여 점점 친구들과 멀어지고, 급기야 친구들을 다 잃어버렸다...<자천>은 반대로 “저는 잃은 것은 없고, 얻은 것만 많다. 관리생활을 하면서 이제껏 배운 것을 실천하게 되고, 그러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비록 봉급은 적었지만 식구들과 같이 먹고 살기에는 넉넉했고,
또 다소나마 친척들을 도와줄 수 있었다. 공무에도 무척 바빴지마는 그 바쁜 중에도 오히려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됐다. 옛 친구들도 많이 만나게 되었지요. 지금 아무리 생각해봐도 잃어버린 것은 없고 얻은 것만 많다.”<공자>는 <자천>을 바라보며 “자천, 자네는 정녕 군자로구먼. 노나라에 자네 같은 사람이 있다는 것은 노나라의 복일세....”
우리 한국 1천만 성도가 이웃사람을 의심이 아니라..이웃 사람을 사랑만 했다면 이렇게 까지 되었을까요...“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은 외면하고 섬김을 외면하고 살아왔기 때문이다...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섬김의 삶을 사는 사람은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이다. 우리가 ‘나 우선’의 정신을 강조하는 한, 다른 사람을 섬김은 없고 결국 망하는 것 남았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와 기독교인들은 목적 있는 삶이 분명히 결정되어 있다..(마20:28)“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 물로 주려 함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