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향교(전교 권우태)는 10월 22일 오전10시 교동 소재 화부산사에서 제향을 봉행했다.
제향은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진행됐다.
초헌관은 강릉향교 전교 권우태, 아헌관은 성균관유도회 강릉지부 부회장 김남규, 종헌관은 성균관 전학 김장회가 맡았다.
제집사에는 집례 권승오 장의, 묘사 이상혁 장의, 대축 최종한 장의, 찬인 이상은 장의, 알자 최승락 장의, 사준 함영록 장의, 헌폐 이언경 장의, 전폐 김순기 장의, 봉향 김동정 장의, 봉로 주영일 장의, 헌작 이상출 장의, 전작 박용종 장의, 판진설 이옥영・최희규 장의가 맡아 봉행했다.
이날 제향에는 강릉시부시장 김종욱, 성균관유도회 강릉지부회장 허병길, 강릉시의회 의원 김홍수·김영식·김진용·김은숙,허병관님과 가락김씨 강릉종친회장 김장호님을 비롯하여 가락김씨 강원도 종친회장 및 종친회원 등 총 100여명이 참례했다.
이번 제향에는 화부산사 추향대제가 봉행된 이래 처음으로 제례악이 연주됨으로써 화부산사 제향이 더욱 돋보였던 행사였다.
화부산사는 신라시대 장군 김유신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1884년에 창건하였다. 경내에는 김유신의 생애와 공적을 기록한 “순충장렬흥무왕화산재기적비(純忠壯烈興武王花山齋紀跡碑)”가 있으며,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57호로 지정되어 있다.
제향은 매년 춘·추로 봉행하고 있다. 춘향대제(春享大祭)는 음력5월5일 단오날에 가락강릉종친회 주관으로 봉행하고, 추향대제(秋享大祭)는 양력 10월22일 강릉향교 주관으로 강릉 유림과 가락 후손이 함께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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