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니 입맛도 떨어지고, 반찬 만들기도 싫고.. 그렇다고 손놓고 있을수도 없고..
어제 밤에..
텃밭 채소로 휘리릭 몇가지 만들고 멸치 볶음까지 ~!
입맛나는 여름 반찬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삭한 노각무침, 잡쪼롬 구수한 된장 깻잎찜, 부드럽게 상큼한 가지무침, 매콤한 청양고추 멸치 볶음입니다.
[요리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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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맛나게 하는 여름반찬 4가지 ◈
첫번째는 텃밭 수확한 깻을으로 만든 된장 깻잎찜입니다.
잔멸치를 넣어 그대로 양념을 했습니다.
[재료] 깻잎, 어된장 2~3숟가락, 물 2컵, 다진마늘 2분의1숟가락, 잔멸치, 고추 1개, 대파
깻잎 60장입니다.
멸치 육수가 있으면 육수에 된장을 넣어 양념을 하시면 됩니다.
맛짱은 잔멸치를 이용하였습니다.
물, 잔멸치, 빨간고추, 다진마늘, 어된장을 넣어 잘 섞었습니다.
단맛을 넣치 않아도 되고,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으면 맵지 않는 고추를 넣으시면 됩니다.
맛짱네는 맵지 않은 고추를 심었는데,,ㅎㅎ
빨갛게 된것을 따와서 잘라보니 매운기가 어느정도 있네요.
재료를 잘 섞은후에 가열을 하고 5분정도 팔팔 끓인후에 식히고,
잘게 썰은 파를 추가로 넣어 주세요.
식은후에 간을 보고 싱거우면 간장을 추가하여도 됩니다.
깨끗히 씻은 깻잎위에 양념 올리고,
6~7분정도 가열을 하면 됩니다.
맛장이 조리를 하면서 시간을 적기는 하지만,
조리하는 양에 따라 가열하는 시간은 달라질수 있으니 시간은 대충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식은후에 그릇에 담았습니다.
* 여기서 잠깐! 고온다습한 여름에 만드는 ..
깻잎찜은 만들어 일주일 이상 먹을수 있는 반찬이니..국물양을 넉넉히 잡아 주시는 것이 좋고,
간은 살짝 짭쪼롬한것이 좋습니다. 짭쪼롬하지 않으면 2~3일 정도후에 다시 한번 끓여 두고 드시면 됩니다.
한가지 반찬 완성입니다.
두번째는 멸치 볶음입니다. 맛짱은 주로 마른 고추를 이용하여 조리를 하였는데요.
어제 이쁜 희야님이 생고추로 조리를 하길래 청양고추로 조리를 하였습니다.
양념은 조금 다릅니다.
매콤한 고추가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매운고추 멸치 볶음입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을 볶다가 멸치를 넣어 볶은후 맛술을 넣어 휘리릭 볶아서 접시에 따로 담아 주세요.
[재료] 매운고추 4~5개, 간장 1숟가락, 조정 1숟가락
잔멸치 1컵, 맛술 4~5숟가락, 조청 2숟가락, 포도씨유, 깨소금.
다시 기름을 두르고 매운고추를 볶아주세요.
볶을때는 너무 세지 않은 불에서 볶음을 하고, 고추 숨이 죽으면 간장 한숟가락, 조청 약간 넣어 잘 섞은후!
미리 볶아 둔 멸치를 넣고 조청을 넣어 휘리릭 볶아내면 완성입니다.
통깨 솔솔!
펼쳐서 식은후에 그릇에 담아 주시면 됩니다.
파란색 고추가 있으면 다 볶은후에 넣어 주시면 색감이 더 이쁘답니다.
매콤한 맛이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매운 멸치 볶음입니다.
두번째 반찬 완성하고, 세번째 반찬은 가지 무침입니다.
가지는 주로 볶음으로 자주 만들어 먹는데.. 무침을 하여도 맛있습니다.
맛짱이 어려서 많이 먹던 가지 무침입니다.
호로록 상큼 한 맛이 나는 가지무침 만들어 보겠습니다. ㅎㅎ
날씬한 텃밭가지 2개를 준비하고,
가지 표면에 상처는 잘라 내소 반으로 갈라 잘라주세요.
상처난 부분을 도려내고 잘랐더니.. 크기가 제각기 입니다.
[재료] 텃밭 날씬한 가지 2개, 어간장 1숟가락반, 양조간장 1숟가락 반, 다진마늘 3분의1숟가락,
매실청, 파, 사과식초 2~3숟가락, 참기름, 깨소금.
찜통에 넣어 10분 정도 쪄주세요.
텃밭가지는 일반 시중에서 파는 가지에 비해서 수분이 적은 가을가지 같습니다.
시중가지는 수분이 많은 편이니 찌는 시간은 조금 줄여서 쪄주시면 됩니다.
어느정도 식은후에 젓가락으로 길게 잘라주세요.
자른후에 접시에 펼쳐서 식혀 주고,
가지가 식는 동안 양념을 준비하면 됩니다.
양조간장과 어간장 섞어 넣고, 식초와 참기름, 가진 마늘, 파, 깨소금을 한꺼번에 넣어 섞어 주시고,
식은 가지를 양념장에 넣어 잘 섞어 주면됩니다.
가지의 크기에 따라 양념간이 다를수 있으니 간을 보면서 양념을 양을 가감하시면 됩니다.
무치면서 나는 상큼함과 참기름의 향이 밥을 부릅니다.ㅎㅎ
부드러워서 촉촉한 가지무침이 호로록 호로록 잘 넣어 갑니다.
세번째 반찬 가지 무침 완성입니다.
네번째 반찬은 노각무침입니다.
사실 노각은 절임을 한후에 양념을 하는 것이라..
다른 반찬을 만들기 전에 손질하여 소금을 뿌려 놓았던 것입니다.
앞에 반찬 다 만들고 양념을 한 노각무침입니다.
그리 크지 않은 텃밭 노각입니다.
마트에서 파는 것과 비교를 하면 마트 노각 사이즈 반정도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작은 사이즈 노각 2개 양념을 하였습니다.
감자 껍질을 벗기는 칼을 이용하여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갈라주세요.
숟가락을 이용하여 씨를 긁어주세요.
씨를 제거한 노각을 엎어 놓고 요래 잘라 주시면 됩니다.
대략 30분정도 절임을 하였습니다.
절임후에 물기를 꽉 짜 주세요.
[재료] 텃밭노각 작은것 2개(절일때 굵은 소금 3분의2숟가락), 고추가루 1숟가락반, 마늘 고추장 1숟가락반,
다진마늘 1차스푼, 설탕 2분의1숟가락, 파, 3배식초 2숟가락, 깨소금.
마늘 고추장, 고추가루, 다진마늘, 3배 식초를 넣고 조물조물.
색감을 주기 위채 냉동실 파잎을 썰어서 넣어 조물조물.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 하면 됩니다.
아삭아삭 상큼한 노각무침까지해서..4가지 입맛나는 반찬을 만들었더니,
만들때는 다소 덥기는 하였지만, 먹을때는 간단히 먹을 수 있으니 마음이 뿌듯하네요.ㅎㅎ
더위에 입맛없어서 고생하시는분들이 계시거덜랑..
입맛나게하는 여름 반찬 4가지 참고하여 보시고, 여름 건간 잘 챙기는 날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