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5남매부부 남해여행(2박3일) 사진 - 2일차 1/2

[영배]

<제2일차>

   ♣ 날 짜 : 2023. 06. 04.(일)

   ♣ 날 씨 : 맑음, 최저 17℃ / 최고 27℃, 바람 4km/h

   ♣ 장 소 : 경남 남해군 삼동면, 상주면, 고현면, 남해읍, 남면, 이동면

   ♣ 일정 & 코스 : 쪽빛바다펜션→조식(누룽지탕)→금산 보리암→관음포→중식(화선생)→남해 전통시장 : 짱순이(농어,낙지,

갑오징어)→섬이정원→용문사→백련암→염불암→숙소→석식(생선회)→취침 【1.7만보】

  하루가 지났다. 평상 시에도 잠을 잘 못 자며 특히 잠자리를 바꾸면 거의 밤을 새우다시피하는 내가 지난 밤엔 별 탈 없이 잘 잤다!

  오늘 아침은 누룽지탕으로 간단히 먹고 일단 금산 보리암으로 가서 돌아본 다음, 섬이정원을 보고 남는 시간 여하에 따라 다음 일정을 잡을 것이다!

▲ 아침의 숙소 앞 바다 만조 시 풍경. ​

▲ 숙소 우측 버스정류장과 금천마을회관 ​

<금산 보리암 풍경>

▲ 보리암 복곡주차장 옆 계곡

▲ 복곡주차장에 주차하고 마을버스로 보리암매표소 주차장까지 이동 후 매표하고 걸어서 올라감 ​

▲ 때죽나무 꽃. 남부지방이지만 높은 산이므로 아직도 꽃이 남았다 ​

▲ 팔팔하던 청춘들이 어느 새...! ​

▲ 하늘 빛 좋고... ​

▲ 사진 찍는 중인 나를 뺀 나머지 가족 전부!

▲ 넷째 완규

▲ 셋째 향옥

▲ 안내도를 보니 금산 정상이 가까워 여동생과 올라가 보기로...

▲ 봉화대라 함

▲ 문장암. '유홍문 상금산'!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 주세붕이 올라 새겼다 함. 뜻 - '홍문이 있으므로 금산에 올랐느니!'. '홍문'은 아마 저 아래 상주에서 올라오는 방향에 있는 '쌍홍문'을 말하는 듯!

▲▲▲ 쌍홍문. 우리는 거리가 있어서 가보지 못함

▲ 금산(705m) 정상석. 금산엔 보리암과 정상 외에도 바위, 절경이 많은데 시간도 부족했지만 걷기 어려워하는 가족들이 많아서 다음을 기약! 2~3시간 정도는 여유를 가지고 돌아야 할 듯. 금산산장에서 보는 조망이 좋다는데 아쉬움.

▲ 옆에서 본 문장암

▲ 보리암으로 내려감

▲ 주변 여러 바위들이 다 이름을 갖고 있을 것이지만 알아보지 못함

▲ 해수관음상

▲ 금산 아래 상주면 풍경. 바다가 안쪽으로 파고 들어온 솔밭 앞이 상주 은모래비치 해수욕장. 남해안은 갯벌이 많고 모래 해변이 적어 이곳이 이름 높다

▲ 매표소주차장에서 다시 마을버스를 타고...

▲ 복곡주차장으로 내려왔다

▲ 주차장 옆 복곡저수지 상류

▲ 남해 전통시장 근처 중국집 '화선생'에서 점심식사. 음식의 양이 많고 서비스가 좋은 편

▲ 식사 후 전통시장 구경

▲ 광어, 우럭을 주로 먹어 온 다른 때와 달리 매제의 의견으로 농어와 낙지 포장 매입

<관음포 이충무공유적지>

▲ 역시 매제의 의견으로 우리는 아산 사람이니 아산 출신 영웅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는 꼭 들러야 한다는 주장으로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지' 탐방

▲ 이순신 장군 어록. '전방급 신물언아사'. 뜻 '전쟁이 급하니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

▲ 이락사로 가는 길

▲ 이락사 - '이락사'는 이순신 장군이 죽은 장소 근처에 세운 사당을 뜻함

▲ 대성운해. '큰별이 바다에 잠기다'라는 뜻으로 '이락사'와 함께 1965년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와서 쓴 편액이라 함

▲ 이충무공 유허비 앞에서 이순신장군의 노량해전에 대하여 열변을 토하는 매제이자 전직 초등교장 임용규! ^^; 전투 전날 왜장과 잠자리를 함께 한 조선 기생이 전투용 지도에 몰래 관음포에서 창선도로 바다가 뚫려 있는 것처럼 바다색을 칠해 놓아 쫓기던 왜수군이 관음포로 몰려 들었다가 거의 몰살을 당했다는 야담을 전해 줌.

▲ 비문 내용 : '유명수군도독 조선국삼도통제사 증 의정부영의정 시 충무이공순신유허비'! 뜻을 나의 주관적으로 풀이하면 '명나라 시대 수군총사령관 조선국삼도통제사이며 사후 내린 관직은 영의정이고 시호 충무공의 유허'라는 뜻. '유허비'란 선현들의 자취가 남아 있는 곳에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이다. 살았던 곳, 머물러 있던 곳, 죽은 곳, 귀양살이 하던 곳 등

▲ 가자커니 말자커니 의견이 분분하다가 첨망대가 있는 끝까지 가보기로 하고 가는 중!

▲ 첨망대. 주변 바다가 잘 내려다 보여 적을 살피기 좋은 위치에 있으며 건너편으로 광양국가 산업단지가 훤히 보인다

▲ 사스레피나무

▲ 시누이 올케의 심도 있는 대화!

▲ 썰물 때의 관음포 앞 바다

▲ 이런 '보행자주의' 표지가 전국의 횡단보도마다 설치 되어 있는지 모르겠다. 매우 유용할 듯, 특히 야간에...!

<섬이정원>

▲ 섬이정원 매표소

▲ 매표소 앞 화분

▲ 섬이정원의 매표소 순둥이. 누가 가까이 가든 만져보든 개의치 않는다. 살살 쓰다듬어 주면 자꾸 몸을 가까이 디민다! 털 손질은 덜 된 듯한데...!

▲ 물망초. 꽃마리와 비슷하나 꽃이 좀 크다

▲ 노루오줌풀(원예종)

▲ 노루오줌풀(원예종)

▲ 참개구리. 흔히 볼 수 있는 개체수가 가장 많은 개구리로 습지 뿐 아니라 산기슭 뿐 아니라 야산 높은 곳에서도 눈에 띈다. 골치 아픈 것이 참개구리 중에도 환경에 따라 등색이 녹색을 띄고 있는 것도 있다 한다. 산에서 만난 개구리는 거의 참개구리!

▲ 금개구리. 거의 물 웅덩이나 습지를 떠나지 않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라 한다

* 사진 매수가 많아 제2일차는 1, 2부로 나누어 올립니다!

[향옥]

날씨도 좋고 마음도 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