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가 이단이라는 것은 대다수의 성도들이 알고 있다.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1985년, 예장 고신측이 1991년, 통합측이 1992년, 합동측이 2008년 이단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구원파가 사용하는 교단 명칭까지 성도들이 세세히 알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소위 구원파들은 박옥수·이요한 씨측이 ‘대한예수교침례회’, 유병언 씨측(또는 권신찬 씨)이 ‘기독교복음침례회’라는 교단 명칭을 사용한다.
신앙생활현장에서 만나는 '침례회' 중에서 위의 두 가지 명칭을 쓰면 정통이 아닌 이단 구원파 소속이다. 대표적인 정통 침례교단은 기독교한국침례회와 성서침례회 두 종류다.
구원파는 세 계파로 나뉘어 활동 중이다. 이중 가장 적극적인 단체는 박옥수 씨측 구원파다. 이들을 파악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주로 '기쁜소식 OO교회'라는 명칭을 간판에 사용하는 곳은 박옥수 씨측이다.
서울의 강남교회도 ‘기쁜소식’, 수원교회도 '기쁜소식', 분당교회도 마찬가지로 '기쁜소식'이라는 명칭을 쓴다. 이중 박옥수 씨가 담임으로 있는 기쁜소식 강남교회가 본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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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쁜소식강남교회,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초IC인근에 위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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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쁜소식분당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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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쁜소식수원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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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쁜소식한밭교회(사진제공 네이버 무엇이든지물어보세요 cafe.naver.com/anyquestion 카페) |
청년대학생들을 향한 활발한 포교 활동은 다른 구원파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모습이다. 그 최전방에 IYF(국제청소년연합, 회장 도기권, 구 굿모닝신한증권 대표이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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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YF가 개설한 중국어 공부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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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의 모 고등학교에서 문화행사를 연 IYF |
한국기독학생회(IVF)와 혼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IVF는 건전한 대학생 선교단체이고 IYF는 구원파 박옥수 씨측 청소년 단체다. 영문은 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이다.
언론플레이와 대규모집회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다. <월간 조선>에 박옥수 씨에 대한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매년 봄·가을에는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이란 제목으로 대형 집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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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조선에 나온 박옥수 씨 관련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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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옥수 씨측 집회모습 |
대학생 선교단체의 연합체인 학원복음화협의회(학복협)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 대학생들이 가장 주의할 이단 단체 기관으로 'IYF'를 꼽기도 했다.
이단을 비판할 때 중요한 것은 'FACT'다. 아무리 공익을 목적으로 한 이단 비판이라 해도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비판을 할 경우 법적 면책이 되기 어렵다. 박 씨측을 1987년 '오대양 자살사건'을 일으킨 구원파로 오인하고 비판한 경우가 2002년도에 경남대학교에서 있었다. 결과가 어땠을까? 경남대에서 활동하는 유수의 대학생선교단체들이 공개적으로 IYF측에 사과성명을 발표해야 했다. 이는 한국교회는 물론 선교단체들의 이단대처사역에 있어서 다시 있어서는 안되는 매우 불미스런 일이었다.
박옥수 씨 다음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단체가 이요한 씨 계열의 구원파다. 이 단체는 ‘대한예수교침례회’라는 명칭을 정확히 사용한다. 본부는 경기도 안양의 인덕원역 인근에 위치했다. 이요한 씨가 담임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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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예수교침례회 본부교회인 서울중앙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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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예수교침례회 대전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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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예수교침례회 수원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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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예수교침례회 김포교회(사진제공 네이버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cafe.naver.com/anyquestion 카페) |
부설기관으로는 생명의말씀선교회가 있고 지구위를 비둘기가 날아가는 로고를 사용한다
가장 활발한 구원파가 박옥수 씨측임에도 불구하고 구원파 중 가장 많은 상담이 들어오는 단체는 이요한 씨 구원파다. 왜일까? 한 이단문제전문가는 △박옥수 씨측의 활발한 포교가 오히려 정통교회 성도들의 경계심을 강화하도록 만들었다 반면 이요한 씨는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박 씨측이 정통교회에 배타적이고 극단적인 태도를 취하는 반면 이요한 씨측은 어느 정도 정통교회의 색깔을 띄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이유로 이요한 구원파에 미혹되는 정통교회 신도들이 많다는 주장이다. 어찌됐든 박 씨측이든, 이 씨측이든 구원파의 활동에 주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구원파 중 상대적으로 활동이 약해 보이는 곳이 기독교복음침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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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삼각지에 위치한 기독교복음침례회 본부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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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복음침례회 집회 모습 | 유 씨측은 (주)세모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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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병언 씨 측 구원파가 운영하는 기업체인 (주)세모의 생산제품들 |
구원파의 교리에 대해서는 구원파 이단성 핵심체크(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 2010년 2월 1일자 기사)와 '구원파란 무엇인가'(1988년 12월 20일자 기사)를 참고하면 된다. |
첫댓글 구원파의 비슷한 류의 이단적인 모임들이 있습니다.
지방교회나..형제교회나.. 그들이 내세우는 교리는 아주 초보적이면서 성령충만함으로서 성도들 개개인에게 나타나는 여러가지, 영적인 현상, 체험이 나타나질 않습니다.
만약 나타난다고 하면 그 성도는 그곳이 잘못된 무리라는 것을 비로소 깨닫고 그 모임을 탈퇴합니다.
영적인 현상에 말씀으로 올바로 가르쳐 잘 양육할수 없습니다. 그들은 신학을 무시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신학을 바탕으로 한 기독교프로그램을 습득합니다.
그들은 무지하고 인간의 구원이 그들에게만 있다고 굳게 믿고 살아갑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누가 깨닫게 하겠는지요. 주님밖에 없습니다.
성경적으로 형제교회와 지방교회, 구원파의 이단성을 찾으려면 인터넷상에서 자료를 얼마든지 찾을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무리에도 진정한 주님의 자녀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들만의 교리가 또 다른 교파를 만들어 그들만이 구원이 있다고 한다는 것이 이단성의 문제를 떠나 하나님앞에 영적교만을 세우는 것입니다.
우리는 또 그들의 손가락질에 정죄?받고 있다는 사실도 아셔야할것입니다.
이단이라고 하는 정죄보다 구원이 없다는 정죄가 말씀앞에 더 어긋난 잘못된 정죄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믿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대로의 예배가 영생과 무관하다는 표현과 다를바가 없다는 것이지요.
이단성이 있는 모임들을 지나치게 싸고 도는 것도 말씀 앞에 지혜롭지 못하다는 것을 우리는 주의를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