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모악산 산행
김제 평야에 우뚝 솟은 모악산.
겨울 눈산으로 유명한 산이라
겨울 설산만 봤었는데 이번엔
여름산행으로 속살을 본 것 같다.
시작고도150m에서
최고고도 800m까지
가파르게 오름 구간이 있어
제법 땀이 많이 난다.
날씨가 쾌청하고..
땀으로 더위를 식힌다.
초입부의 계곡 물소리에 시원스럽고
오르고 오를 때 능선부 산마루에
바람이 솔솔 불어 시원하다.
정상엔 탁 트인 김제평야의 곡창지대가
광활한 평원을 보는듯하다.
동쪽은 백두대간의 호남산맥이
산그리메로 아득하고~
서쪽은 태안반도까지 보일 듯
평야지대가 끝없이 낮게 펼쳐있다.
일욜 숙취를 어제 운동으로
다스리고 오늘 어렵지 않는
산행으로 몸을 다진다.
이른 아침에 출발해서
해그름할 때 돌아간다.
전주 현대옥 본점의 콩나물국밥 맛이
과연 일품이다.
하산주는 집에서 전주막걸리로
보양한다.
(2023.08.22.) 김제/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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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여름 산행(2023.08.22)
제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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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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