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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는 오래된 그림이 한 장 있다. 황새에게 머리부터 잡혀먹히게 된 개구리가 황새의 목을 조르고 있는 이 한 컷짜리 유머러스한 그림은 내 책상 앞에 항상 자리 잡고 있다. 그림을 설명하면... 잡풀이 깔린 호숫가에서 황새 한 마리가 개구리를 막 잡아내어 입에 덥석 물어넣은 모습이다. 개구리 머리부터 목에 넣고 맛있게 삼키려는 순간, 부리에 걸쳐 있던 개구리가 앞발을 밖으로 뻗어 황새의 목을 조르기 시작 했다. 느닷없는 공격에 당황하며 목이 졸리게 된 황새는 목이 막혀 숨을 쉴 수도 없고 개구리를 삼킬 수도 없게 되었다. 나는 지치고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이 제목도 없는 그림을 들여다보곤 한다. 이 그림은 나로 하여금 희망을 잃지 않도록 일깨워 주었고 무슨 일이든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용기를 얻을 수 있게 해주었다. 죽음의 문턱이라는 절망 앞에서 조차 개구리의 몸짓을 생각한다면... 불가능이란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그림의 제목을 "Never ever give up!! 절대 포기하지 마라.!!" 라고 붙였다. 황새라는 운명을 대항하기에는 개구리라는 나 자신이 너무나 나약하고 무력해 보일 때가 있다. 그래도... "Never ever give up!! 절대 포기하지 마라.!!" 당신의 신념이 옳다고 믿는다면 "Never ever give up!! 절대 포기하지 마라.!! " 운명이란 투박한 손이 당신의 목덜미를 휘감아 치더라도 "Never ever give up!! 절대 포기 하지 마라.!!" ![]() |
첫댓글 대빵쌤님
....금방 나온 따끈따끈한 사진덜
....항상 고맙게 자
알...봅니다...힘드셔두 계속..쭈
욱.....올려 
라는 말은 ..음...속 보여 몬하겠꾸...히히... 뇌물
로...소인이 꼬불쳐 놨던 글 한수 놓고 갑니다...
...
...
)
재밌네요 감사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