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추석 명절 예배
찬 송 : 559장(사철에 봄바람)
기 도 : 가족 중
성 경 : 사무엘상 17:38~40
말 씀 : ‘시냇가에 무릎 꿇은 다윗처럼’
우리는 잘못하면 골리앗이 되든지, 아니면 사울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기 힘을 믿고 떵떵거리는 골리앗))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기름 부음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불안에 떠는 사울))
우리는 시냇가에 무릎을 꿇어 기도하는 다윗처럼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다윗은 시냇가에서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아주 평온히, 하나님께 맡겼지요. 어느 편에도 속하지 않은 자리에서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골리앗처럼 힘을 숭상하는 자리도 아니고, 사울처럼 불안에 떠는 자리도 아닌, 정 중간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향해서 기도드렸습니다.
다윗은 사울 왕의 갑옷과 칼을 내려놓고, 목동의 지팡이를 짚고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시냇가에 엎드려서 조용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얼굴에 평온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다윗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갑옷을 입혀주시고, 가장 강력한 힘으로 자기 물맷돌에 역사하실 것임을 확신했습니다.
기도하고 확신을 얻은 다윗은 달려갔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는 골리앗을 향해서 물매를 돌리면서 달려갔던 것입니다….
이제, 골리앗 편에 가까이 서지 맙시다(교만한 자리, 자기 힘만 믿는 자리).
사울 왕의 편에 서지도 맙시다(두려움과 근심 걱정 많고, 우울한 자리).
믿음의 자리에 서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골리앗의 자리도 아니요, 사울 왕의 자리도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리, 조용하고 평온한 자리, 기도하는 자리에, 무릎을 꿇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윗처럼 기도의 무릎을 꿇고, 평온함 속에 용기와 큰 믿음을 가지고 주어진 길을, 힘차게 달려가는 성도들 되길 바랍니다.
기 도 : 주님, 그동안 다윗처럼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보다는 자기 힘만을 믿은 골리앗 같은 교만함으로 살았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근심 걱정하며, 사울 왕처럼 불안 속에 살았습니다. 이 모든 부족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 다윗처럼 겸손히 무릎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힘과 용기를 가지고 힘차게 달려가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 송 : 384장(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주기도문 : 예배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