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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월 작은 나눔공동체 '소금창고1004'를 금호동 산자락에서 오픈한 날이 2009년 5월13일 이였습니다. 금년에 저희 소금창고는 뜻깊은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 날(5월13일)은 1917년 처음으로 파티마 성모님께서 발현하신 날입니다 문산에 있는 '파티마 평화의 성당'에서는 매월13일 요일에 관계없이 기념미사가 발현 피정으로 봉헌되고 있었습니다. 성당 전경 소금창고 10주년을 기념하여 도와주시는 은인들과 후원자들을 위한 감사와 축복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미사 후 성체거동이 있습니다 성당을 장식한 스테인드글라스 성체 거동 북한 땅에도 평화가 있기를! 저는 특별히 선택되어 차양막 봉사를 하게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조촐한 단 두 명의 동행자 소금지기 김막달레나의 언니 데레사와 나의 대자 김기석 예로니모 형제 피정객 각자에게 한 장씩 성모님의 메세지가 전달되었습니다. 소금지기 김경순막달레나에게 주어진 파티마성모님의 아주 특별한 축복입니다. 창고지기 이후안디에고에게 주어진 말씀 ↕ 1주년 기념부터 ~ 지난해 9주년 기념일 주님께서는 아주 작은 자에 지나지 않는 저희들에게 매년 보람있는 행사와 기념 콘서트를 선물로 베풀어 주셨습니다 10주년이 되는 금년은 모든 행사는 지양하고 안식년?으로 여기며 감사기도와 축복미사를 조용히 봉헌하기로 지난해 다짐했었습니다. 대신 주변 이웃과 함께 사랑의 기쁨을 나눔하였습니다. 동네 어르신들께는 다양한 종류의 우리밀 빵을 나눔하였고,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고마운 분들과 단체에는 10주년을 기념하는 스티커를 붙여 롤케익을 선물해 드렸습니다. 시니어 아카데미(노인대학) 칠 십여명 어르신들에게는 제주도에서 공수해 온 오메기 통팥 떡을 나눔해 드렸습니다 소금창고 데크에 저희도 모르게 살며시 물건을 가져다 놓으신 아름다운 이웃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10주년을 축하한다며 마음 고운 천사 분들이 저희 소금창고에 보내주신 축하의 성금 전액은, 최근 갑작스런 사고로 외아들을 잃고 자신도 심한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한 형제에게 위로와 격려의 성금으로 기부하였습니다.
-축하성금을 보내주신 님들 덕분에 참으로 의미있는 10주년 기념 선행을 베풀게 되었습니다. 거듭 감사인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