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힘들게 알바하고 왔습니다.
좋은하루 보내셨지요~!
4년전부터 집안에 회오리가 몰아쳐서 아이들한테 신경을 많이 못써줘서 미안한맘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미래가 많이 걱정되는게 사실입니다.
부모가 제대로 뒷받침못해주면서 잘되기만을 바라는게 좀 그렇지만...
내가 지금 힘든데 아이들 까지 힘들면 어쩌나 걱정도 많이 되구요..
어쨋든 아이들 태몽이 미래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싶어 문의 드립니다.
큰아이 가졌을때 꾼 꿈들. 아들이고 지금 고등학교2 년
꿈속에서 아주 따듯한 봄날 야트막하면서도 넓은 동산에 산책하러 나갔습니다.
파란 잔디가 동산에 다 깔려있엇고
아주 색이 까맣고 윤기가 반짝반짝나는 까만 소 두마리가 풀을 뜯고 있었습니다..뿔도 아주 멋있게 나있었구요.
까만색 소도 있었네하고 생각했죠..
다음에 꾸는 꿈도 그 동산같았습니다.
따뜻한 바람 따듯한 햇빛..
거기에 아주 큰 나무가 하나있길레 그늘에 가서 쉬어야 겠다고 생각하면서
나무 아래로가서 고개들어 나무를 쳐다보니 자두 나무였는데요(현실에선 아직까지 자두나무 본적없습니다)
하늘이 안보일 정도로 온통 빨간 자두밖에 안보이더군요.
내가 따먹거나 하진 않은것 같구요..
다음꿈도 여전히 그 동산 같았지요
이번엔 그 동산 전체가 빨간딸기가 주렁주렁 달린 딸기 밭이더군요.
온통 빨간 딸기로 가득한 동산..
그래서 전 딸인줄 알았는데 아들이더라구요.
둘째아이 가졌을때 꾼 꿈들..딸이고 중학교2년
꿈에서 어릴적고향의 작은 보(시냇물을 조금 막아놓은 작은저수지?)에서 놀고 있는데
갑자기 적갈색 용이 세마리가 하늘로 올라가는데 그중 한마리를 제가 손으로 잡았더니 나를 뒤돌아보더군요.
입을 보니 큰유리구슬(여의주)을 입에 물고 있었는데 그용이 암컷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른 두마리는 수컷이었구요.
내가 어 여의주네?하면서 손을 놨더니 다시 하늘로 올라가는걸 보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것도 용꿈입니다.
내가 들녘에 앉아 하얀 스케치북에 파란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그 그림이 청룡으로 변해서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또 한번은 내가 용을 타고 날아다니는 꿈.
그리고 다른꿈은 내가 논두렁을 지나가는데 논에 물이 좀 차있었던것 같구요
내가 가려는 길에 물고기 두마리가 ..어른크기만한 연어..산란기에 접어든 빨간색연어(그물고기가 연어라는것은 아주 아주 나중에
알았습니다)내가 가는 길을 막고 안비켜 주더라구요..
또다른꿈은 나비꿈입니다.
학교시절로 보였는데 수학여행을 간듯보였고
숙소를 갔는데 수십개의 문들이 쭉~있는데 거기서 자기가 맘에드는 방을 골라서 쓰면 된다고 하길레
방문만 쭉 훑어가다가 거의 마지막 문이었던것같은데..
이방을 써야겠다 생각하고 방문을 열었더니
그방에서 방안가득 들어있던 휘황찬란한 나비들이 일제히 날아오르더라구요...
굵직하게 기억나는것들입니다.
막연히 좋은 꿈인가보다..생각만 할뿐입니다.
아직까지 아이들이 두드러지게 뭘잘한다거나 그런건 하나도 안보이구요.
그냥 심성이착한건 보입니다.
걱정하는 부모맘이란..어쩔수 없나봅니다.
해몽부탁드려요..
첫댓글 아들은 둘이고 딸은 하나 이네요
아들 둘 합해도 딸하나 당하지 못해요
꿈으로 보면 그래요 무슨말인지 이해 했어요
제가 어떻게 여기 공개된 공간에 님의 아들 딸 앞날에 대하여
꿈풀이를 하겠어요
사람의 앞날은 너무도 변화가 많아서
부처님도 예수님도 함부러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저같은 소인이 감히 남의 미래를 말한다는게 않될말이지요
부모님 마음은 다 똑 같아요
그래서 정답은 제가 언제 재미삼아 읽어 보시라고
메일이나 쪽지로 해드릴께요
미안합니다
네~ 쪽지나 메일 기다릴게요^^ 항상 감사드려요.꿈을 잘꾸는편이라 이게 무슨의미인지 항상궁금투성이였는데 까페지기님 도움을 너무 많이 받네요~ 감사합니다.^^
메일 확인해 보세요
네 감사합니다. 메일 확인했습니다.아들하나 딸하나인데 애를 낳는다면 또 아들?이란 말이지요?ㅎ 애는 이제 끝~!ㅎㅎ
어쨋든 마음이 기쁩니다..친절하게 메일까지 보내주시고..거듭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