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종골골절이라고 해도 사람마다 다 틀리고
아픈정도도 틀리기 때문에 다른사람의 경험이 나의 지표가 되진 않았어요.
처음에는 다른 분보다 난 상태가 괜찮네 생각했다가도 갑자기 상태가 나빠진적도 있고
물론 포물선을 그리면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나아지는 경향은 보입니다.
2012년 1월초 오른쪽 뒷꿈치뼈가 부러져 주치의 소견으로는 관절염 걸릴확률이 매우 높다고 했어요.
이래저래 1년이지나 지난 2월에 철심제거 수술하고 한달이 지났는데
아침마다 엄지발가락이 굳어서 한참을 꼼지락거려야 잘움직입니다.
아직 붓기는 철심뺐을때나 안뺐을때나 동일하고
역시 위아래는 어느정도 잘움직이는데 좌우로는 각도가 거의 안나와요.
실비라도 들어놨으면 휴유장애라도 신청해서 보험금이라도 탈텐데..
무보험이라 그냥 고생하고 있어요.
아직까지 뛰는건 살짝 통증이 있어서 조심하고 있고
왠만한 걷는건 큰 불편한 없이 잘걸어요.
기울어진 길이나 울퉁불퉁한 길은 발목의 좌우 각도가 나오지않아 걷기가 많이 불편합니다.
관절염 걸리지 않도록 늘 조심하며 살고있고
골절상땜에 멀쩡한 발목의 살을 칼로 두번이나 쨌는데 더이상은 째기 싫어요 ㅠㅠㅠ
더 회복하는 날까지 화이팅
첫댓글 전 이제 8개월 지났습니다.
핀제거는 처음수술 하고 6주쯤 지나 제거 했는데 발등의 붓기는 없지만
양쪽 발목쪽은 붓기가 아직 안빠졌구요! 제가봐도 골절은 다칠때 얼마나 다쳤느냐에 따라서 좌우 되는것 같습니다. 저도 종골분쇄 골절이나 좌우는 확실히 각도가 줄은게 티가 납니다.그나마 카페를 알게 되어서 큰 힘이 되고 있으니 같이 완치 하는 날까지 화이팅입니다.
전 저축성 보험들어서 딱.. 30만원 받았네요. 저축성보험은 별로 안좋은거 같아요...보장보험이 더나은듯.. 여유되면 하나더 들 생각에요
저도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이번에 보장보험 들었어요. 근데 종골부위로 1년간은 보장못받는다는 조건...이라는거
전 추석전날 종골단순골절로 기브스6주 하고 끝났는데..8개월된 지금도 아침 첫디딤때 꽤통증이 오고 많이 걸으면 아직도 붓고 아픔.비와도 쑤시고...철심박은 분들께 경의를 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