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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티파티로 홍차전문점티랩10주년기념 주간을 마칩니다.
수업일정이 계속되어 개업10주념기념파티날짜를 잡을 수 없었지만 수업을 통해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래도 식사를 나누고 싶은 몇 분을 초대하여 중식당에서 코스요리로 식사를 하고 후식으로 티를 마시는 축하파티를 하였습니다.
전날 운남홍차를 냉침하여 웰컴티로 플루트글라스에 담으니 샴페인느낌으로 식후의 갈증해소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과일을 보울에 미리담아놓고, 식사장소로 가기전에 미리 테이블세팅을 하니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예약을 해놓은 식당에 가니 당근케익을 선물로 준비해 주신분이계셔서 후식 티파티테이블은 완성이 될듯하여 더욱 감사한 마음 가득이었답니다.
맛난 요리 먹고 티랩으로 이동하여 우리의 본론인 티파티를 하였습니다.
오늘 파티의 티주제는 퀄리티시즌티입니다.
퀄리티시즌이란 홍차산지에서 가장 양질의 차가 생산되는 시즌입니다. 1~2월은 인도의 닐기리와 스리랑카의 누와라엘리야가 퀄리티시즌입니다. 적도에 가까운 열대지방인 닐기리와 누와라엘리야일지라도 1~2월은 북반구의 겨울이므로 조금 선선한 날씨가 되어 맛과 향이 뛰어난 홍차가 생산되는 퀄리티시즌입니다. 10여년도 전에 만났던 닐기리퀄리티시즌 홍차에서 났던 향긋한 감귤향을 잊을 수없어 오늘 첫차로 닐기리퀄리티시즌 홍차를 마셨습니다.
그리고 3~4월이 퀄리티시즌인 차로는 다즐링 퍼스트플러시를 마셨습니다. 다즐링은 겨울에 차생산을 안하지만 매시즌이 퀄리티시즌입니다.
5~6월은 아쌈의 퀄리티시즌입니다. 해발고도가 낮아 농후한차로 시즌의 특징이 두드러지지 않아 CTC홍차가 많이 생산되는 아쌈이지만 5~6월에 골든팁이 많은 정통리프티생산을 하여 고급화해서 상품화합니다. 오늘 준비한 아쌈퀄리티시즌 홍차는 둠니다원의 홍차였습니다.
7~8월이 퀄리티시즌인 홍차는 스리랑카의 우바입니다. 멘톨향의 우바플레이버는 바로 퀄리티시즌에 생산된 차입니다. 에즈라비다원의 우바홍차는 오늘 우리에게 우바플레이버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9~11월이 퀄리티시즌인 차는 다즐링어텀널플러시이지요. 퓨그리다원의 어텀널홍차를 마시며 홍차다운 매력에 더욱 푹 빠져버렸답니다.
티파티의 주제를 산지별, 브랜드별, 시즌별...다양한 주제를 해보았지만 이렇게 전체 산지를 망라하며 퀄리티시즌차를 마셔본것은 10년의 세월이 만들어준듯하여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차를 마시며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바로 그 순간이 우리 인생의 퀄리티시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문득 해 봅니다.
오늘 함께 해주시기 위해 어려운 걸음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