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오드 식으로 인해 너무 많이 지쳐있었던 시간들
평소에 잘먹고 늘 힘이 솟던나이기에
남들보다 쉽게 저요오드를 할수잇으리라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힘들었던것같다
6월20일 갑자기 서울 성모병원에서 전화가왔다
혹 점심드셨냐고 ?속이메스껍고더부룩해 굶고 있는중이라
했더니 그럼 잘됬다고 병원으로 오셔서 오늘부터
동위원소 차료들어거자고 한다
나역시 몸이 힘들고 저요오드식이를 하루라도 빨리
끝내고싶기에 흔쾌히 대답하고 평소에
방사선 동워원소 받으러 갈때 준비물품을 갑상그릴라 에서 열심히 공부를해
후다닥 음료수 껌 수박 도마토 오이 옷가지 들을 준비해
긴장과 설레임으로 서울성모병원에 도착
핵의학과를거쳐19층 동위원소 병동 으로 올라가 간호사샘 님의간단한 오리엔테에션과
병실에서 지켜야 할 수칙과 증상시 처해야할 사항 그리고
가지고간 물과음료로 배설의 중요함등 이야기를 들은후
드뎌 실전으로 오후6시에 한알의 캡슐을 입안에 넣고
물 반컵을 마신후 두시간동안 똠마린 강아지마냥
24시간 작동하는 카메라와함께
밀폐된병실공간을 왔다갔다 저녁8시에 밥이나왔으나
속도 편치않고 배가부르면
물 마시시기 힘들것같아 몇수저 뜨다가
밥을 물리친후 물 고문이 드뎌 시작되었다 ㅎㅎ
지금부터선 난 혼자서 파티를 즐기는거야 중얼거리면서
부어라 마셔라 그리고 나와라 ㅋㅋ
지속된 행위와 행동들을 반복하면서 지루하면 인터넷도 뒤적거리고
음악이나오는사이트를 고정시켜 음악도 즐기고
화장실가서 디스코도 쳐보고
그렇게 3박4일을 보내는동안 메스꺼울때마다 약으로 속을 달래고
일반식이로 많이 먹어야 반 거의 먹질못한채 저요오드로 지겨웠던 생활의연장 반복이
서서이 힘들어자면서 지쳐갔다
껌도 사탕도 메스꺼움을 달래질 못했지만 침샘보호를 위해
생각 날때마다 씹어주고 먹었다
음료수론 옥수수 수염차가 그래도 속을 달랫고
석류 홍초가 침 을 만들어주는데는 도움이 많이되었다 저질 체력으로 바닥을찧고 마지막4일째드뎌 퇴원 날 먹다남은 괴일 음료수는 다버리고
방사선동위원소후 그동안 힘든 몸을 달래주고 체력을 보강 하기위해
미리 예약을해둔 병원 에 퇴원시간 맟춰 픽업 하러 오라 전화후
퇴원수속을 마추고 기다렸는데 정확히 오셨다
여기는 다른 암 요양병원과는 달리 갑상선만 전문으로 하는 요양 기관이라
나와똑같이 저요오드식이와 방사선 동위원소치료후 몸과마음 식사가어려우신분들 가족보호를위해 격리치료를 위해
입원해 게셨고 오픈한지 얼마않되어서인지
주변 모든게 깔끔하고 아늑하니 마음을 편안하게해주었다
거의비슷한 처지라 휴게실에 나와서 서로의 아픔을 대화하고
서로 위로하면서 찌뿌렸던 인상도 화사하게 웃음꽃으로 피어나고
무엇보다도 매끼 식사가 깔끔하고 느글 거리던 속을 달래주기 시작하여
기력을 회복해주고 조리사님의 이벤트 매뉴로 환자분들을 감동을 주기도 하여
저요오드 시기를 호되게 겪으면서 어렵게 방사선 동위원소 후 쉴수 있을수 있었던 공간을 찾던중 간단한치료와
회복에 많은 도움을 주 심에 너무너무 감사함을 느낀다
◆갑상선질환 전문 사이트 갑상그릴라 ▶
★병명-병원명-담당의사명의 순서로 제목을 작성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예) 갑상선암 방사성동위원소 150 - 삼성의료원 - 홍길동의사 - 3일간입원
첫댓글 고생 많으셨습니다. 큰 어려움없이 잘 이겨내고 계신가봐요. 저요오드식에서 일반식으로 바뀌면
그나마 속이 좀 편해지더라구요. 침샘 관리 끝까지 잘 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
후기올리셨네요? ^^ 저도 현재 나비의원에서 격리치료 요양중이랍니다.
아늑한 공간에서의 소중한 인연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네요
저도 곧 후기 올릴게요
글을 재미나게 잘쓰셨네요~~ 저도 나비의원 어제 입원해서 글 보는중인데 신기하네요^^
저도 저요오드식 하면서 쓰러지기도 하고 했는데 무사히 치르고나니 언제 그랬나 싶네요
나비의원 음식도 맛있고 시설도 새거라 맘놓고 요양하는데 딱인거 같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부터 건강 더욱 챙기시고 힘내세요~
수고하셨어요 앞으로 맛난음식 많이 드시고 건강관리 잘 하셔요..^^
저도 오늘 치료 끝내고 집으로 왔는데.. 모두들 요양병원에서~~지친 몸과 마음 잘 다둑이고 오세요..저는 남편과 둘이라 각방 쓰면 되니까.. 집에 오니 너무 좋네요 ^^
나비의원 입원비가 어떻게 되나 궁금하네요^^ 쪽지라도 부탁드려요 .. 저도 서울성모병원 7월 14일 입원입니다~ㅎ
저도 지금 나비의원에서 요양중이에요^^ 저요오드식도 순조로웠고, 동위원소도 순조로웠지만 역~쒸 힘든건 힘든거네요... 어제 입원해서 첫 일반식먹는데 속으론 조금 걱정했어요...저요오드식 중심이라 일반식은 어떨까..하면서요. 와우 느글느글했던 속이 확! 풀리네요.. 며칠동안 밥은 냄새도 힘들었는데 한그릇을 다먹고, 간식나온것도 다먹고 ㅎㅎㅎ 지금도 언제 아침밥주나...하고 기대하며 앉아있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