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념도: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 <810> 광주 무등산 20130116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2200&key=20130118.22028184734 2. 산행경로 효주차장-원효분소-늦재삼거리-전망대-804봉삼거리-동화사터삼거리-922(송신탑)봉-중봉(910)-중봉복원지(임도합류)-임도삼거리- 장불재-입석대-승천암-서석대-목교오거리-옛길2구간-원효계곡시원지-물통거리-원효분소-주차장: 약 10.5km, 약4시간15분 소요 (중식, 휴식 포함) * GPS 기록 *GPS 트랙 3. 하고 싶은 말 하얀 모자를 깊이 눌러 쓴 무등산의 겨울 풍광은 무척 인상적이다. 국립공원 지정 전의 기존 등산길은 그대로인데 이정표는 왜 없을까? 몇차례의 산행에도 중봉능선을 탐방한 경험이 없어 오늘 또 무등산을 찾았다. 원효주차장에서 원효분소앞 삼거리까지는 약 200m, 약 3분 거리다. 직진하면 꼬막재 가는길, 오른쪽 원효사 방향의 도로를 따른다. 약 20m 왼쪽에 옛길2구간 길이 있다. 무시하고 계속간다. 도로를 따라 늦재삼거리까지 가면 1.3km. 시간과 거리를 줄이기 위해 지름길을 찾는다. 근교산의 답사기에는 약100m 지점이라고 했는데... 약 150m를 가도 이정표가 없다. 경험자의 기억을 토대로 되돌아 내려와 약100m 지점 왼쪽 벤치 뒤편의 희미한 오솔길을 오른다. 3분. 실제 길 찾는데 10분 소모함. 내려오는 산객이 이길은 늦재삼거리가는 길이 맞다고 한다. 임도와 합류하며 늦재삼거리에 닿는다. 14분, 0.7km(누적 거리 표기함) 10시 방향의 이정표 뒤의 돌계단길을 따라오르며 임도를 이탈한 다. 이후 첫삼거리 이정표에서 왼쪽으로, 두번째 이정표에서 직진, 세번째 이정표(동화사터 1.2km)에서 직진을 한다. 잠시후 임도와 합류한다. 9분, 1.4km. 이상하다. 갸우뚱??? 임도를 만나고는 오른쪽으로 간다. 한번의 유턴에 버금가는 회전을 하고 임도를 따라 오르니 왠 이정표? 네번째 이정표다. 근데 이정표의 내용을 보니 임도가 아닌 지름길이 있었다. 세번째 이정표에서 직진이 아닌 오른쪽 길을 따라 갔으면 되는데... 아쉽다. 네번째 이정표 약 30m 지나 전망대가 있다. 12분, 2.2km. 전망대에서 임도를 따라 약 50m 가면 오른쪽에 다섯번째 '전망대이정표'가 있고 임도를 이탈하며 804봉으로 오르는 길이 이어진다. 조릿대와 나무들이 눈을 덮고 있는 산길을 약 16분 오르면 토끼등갈림길. 동화사터갈림길이라고도 하지만 실제 동화사터 갈림길은 약 50m 더 가야 만난다. 2.9km. 동화사터갈림길 이정표에는 동화사터까지 20m로 표기 되어 있어 탐방을 위해 약 30m 이상을 내려갔지만 찾을 수 없었다. 눈 탓인가? 되돌아 올라와 이제 본격 중봉 능선을 오른다. 키낮은 나무들이 숲을 벗어나게하는 순간 하얀 무등산의 속살이 한 눈에 들어온다. 왼쪽부터 북봉 천왕봉 인왕봉 서석대 그리고 정면에는 922봉 위로 송신탑이 솟아있다. 922봉까지 18분. 무등의 겨울 풍광은 중봉을 지날 때가지 이어진다. 임도를 따라 두개의 송신탑과 구상나무 군락지를 지나 오르면 중봉. 11분, 4.4km. 군부대가 떠난 자리는 복원이 한창이지만 아직 나무는 없다. 임도와 합류 지점에는 '중봉복원지' 이정표가 있다. 여기서 귀한 상고대를 보았다. 여린 나무가지에 맺혔던 눈꽃이 녹다가 얼음으로 변한 모습, 상고대가 막~ 피어나고 이었다. 이정표에서 직진하면 목교 방향. 장불재로 가기 위해 오른쪽으로 임도를 따라간다. 3분 후 임도 삼거리. 5.0km. 다시 9분 후 장불재에 닿는다. 5.5km. 이제 주상절리를 보러간다. 서석대까지 계속 오르막이라는 것만 빼고는 풍광과 명품의 길이다. 입석대까지 11분, 5.9km. 승천암까지 9분. 서석대까지 10분, 6.4km이 걸렸다. 앞의 인왕봉 뒤의 천왕봉이 하얀 침묵을 지키고 있는 모습을 오롯히 볼 수 있는 곳은 서석대 뿐인가 하노라. 아쉬운 발길을 뒤로하고 목교 방향으로 내려간다. 음지의 눈꽃 천국, 환상의 길, 옆과 아래에서 보는 서석대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목교오거리까지 17분이 걸렸다. 7km. 이제 옛길2구간 길을 따라 내려간다. 개념도의 얼음바위와 치마바위는 이번에도 찾을 수 없어 그냥 지나친다. 원효계곡시원지까지 23분, 물통거리까지 12분. 이어 원효분소까지 20분이 걸렸다. 10.3km. 3분 거리의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10.5km. 이상. |
출처: 김태균 원문보기 글쓴이: 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