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일주의 마지막 밤을 보내기 위해.. 아름다운 석양을 보며..신안 깊이깊이 들어간 증도의 우전해수욕장! 신비롭게 느껴비는 슬로우 슬로우 안내판과..증도 전체가 금연지역이라는 문구들이..왠지 느긋하고 상쾌한 느낌을 준다. 섬 한참을 들어가 목적지에 도착하니..아.... 하늘 가득한 구름 너머로.. 수평선 위의 빛내림이 참 인상적이었다.
차박할곳 잘 자리잡고..내일 아침을 위한 그늘막을 치는데..갑자기 쏟아지는 폭우.. 텐트칠때 처음 마주하는 비라 조금 애먹었지만.. 까르르 까르르 수호 요정은 얼마나 잼있는지 ㅋㅋ 이곳저곳 비고임을 없애려고 심혈을 기울여..드디어 성공적으로 완성한 아빠요정ㅎㅎ 그틈에 늦은 밥상차려 맛있게 저녁을 먹다보니 넘넘 고맙게도 어느새 비가 그쳐주네^^ 덕분에 창문을 열고 시원하게 잘 잘수 있었다~
잠자리가 편했는지..늦잠까지 잔 마지막날^^* 소나무숲의 그늘과 잘 어우러진 그늘막 타프~~참 자리 잘잡았당^^
때마침 수호 다리 상처도 잘 아물어..물놀이가 가능해졌다^^ 해안 드라이브를 많이했지만..조개잡이 다음으로..두번째 입수^^; 오늘은 마지막이니 만큼..제대로 물놀이를 ㅋㅋ 방수 카메라가 좋긴 좋구낭~~ 물놀이 동영상을 찍어두니..봐도 봐도 킥킥 참 잼있다 ㅋㅋ 튜브에 몸을 맡기고 누워.. 눈감고 작은파도에 몸 맡기는 느낌.. 구름 예쁜 하늘보는 느낌..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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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감사~~^^ 시간이 참 빨리 흐르네요~ 다시 일상속에서 사진을 보니..다시 가고싶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