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울산에서는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사람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합니다,
요즘 택시기사님들이 운전중에도 폭행등 각종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택시기사를 폭행해서 붙잡힌 사람이 현직 경찰관이라고 합니다,
경찰 공무원이 술 취해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사건입니다,
누구보다도 그런 일을 방지하고 그런 사람들을 처벌해야 할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입니다.
그런데 다음날 제주도에서는 5년차 20대 소방관이 80대 노부부를 구조하고
자신은 건물이 무너지면서 안타깝게 순직했다고 합니다,
노인 부부를 구조한 것은 잘한 일인데 소방관 아들을 잃은 부모님과 그 가족의 아픔은 어찌 해야할까요?
유능한 소방관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경찰관이나 소방관이나 소중한 공무원입니다,
특히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입니다,
언제나 항상 위험을 무릎쓰고 범인을 잡거나, 화재 현장에 화마를 두려워하지 않고 달려가는 공직자입니다,
자신의 직무에 최선을 다하다 순직한 공무원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공무원이 어떤 사람은 타인의 목숨을 구하고 순직했는데
어떤 공무원은 자신이 지켜줘야 할 시민을 폭행하는 짓을 할까요/
사람이 자기 소명과 정체성을 잃으면 그렇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내가 누구인가를 잊으면 안됩니다,
그것을 망각하면 경찰이 술먹고 시민을 폭행하게 됩니다,
국민과 국가가 자신에게 맡겨준 소명을 잊으면 안됩니다,
내가 무엇을 하고 국가로부터 댓가를 받는 사람인지를 잊으면 안됩니다,
공무원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존재하는 공직자입니다,
그럼으로 자기 소명과 정체성을 잊으면 안됩니다,
요즘 정체성을 잊어버린 공직자들, 소명을 잃어버린 정치인도 많습니다,
같은 공무원인데 한 사람은 순직자가 되고 한 사람은 폭행범이 된 것입니다,
공무원은 언제나 몸가짐에 조심해야하고 자신 의 정체성이나 소명을 한순간도 잊으면 안됩니다,
잊으면 자신도 불행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