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최고혈압과 최저혈압

[목련1]

최고혈압과 최저혈압 건강상식

심장이 수축하면서 혈액을 내보낼 때의 혈압인 
최고혈압(수축기혈압)이 심장이 확장하면서 혈액을 받아들일
 때의 혈압인 최저혈압(확장기혈압)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이유는 최고혈압이 높은 사람이 최저혈압이 높은 사람보다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최고혈압이 높다는 것은 심장이 혈액을 온 몸으로 펌프질해 
보내기 위해 보통보다 더 힘들게 일해야 하는 상태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심장이 이처럼 과로하면 동맥이 손상되고 
이는 다시 부정맥, 심부전, 뇌졸중, 신부전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최고혈압이 중요한 것이다.


최고혈압과 최저혈압의 차이를 ‘맥압’이라고 한다. 
고혈압이 아니더라도 맥압이 높으면 고혈압에 걸릴 가능성이
 9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압은 혈관이 얼마나 딱딱한가를 보여주는 수치이다. 
건강한 혈관은 최고혈압과 최저혈압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도록 알아서 조절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거나 동맥경화로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면 
그 차이가 점점 벌어지게 된다. 
맥압의 증가는 고혈압의 위험 신호다. 
더 나아가 모든 혈관 질환의 원인인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맥압이 높은 사람들이 관상동맥 질환, 허혈성 심장질환의 
위험도가 훨씬 높다고 되어있다.


혈압이 정상인 건강한 사람도 매년 혈압을 측정해 맥압이 
높아지지 않는지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유산소 운동과 함께 짜게 먹지 않는 것이 혈압관리와 함께 
맥압 관리에도 중요하다. 노년층은 수축기 혈압이 더욱 
중요하지만 맥압의 증가 또한 혈관의 경직도에 변화를 
나타내는 것이므로 간과해서는 안 된다.


고혈압은 심장의 부하를 증가시켜 심 비대를 유발하고 
심혈관의 동맥경화를 촉진시킨다. 따라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급사, 부정맥, 심부전 등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뇌혈관 출혈이나 동맥경화로 말미암아 뇌졸중을 
불러오기도 한다.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은 주로 심장, 뇌, 신장, 
눈 등에 문제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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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가지 혈압 체크 시에 유의하여야 하는 사항은 혈압을 잴 
때 한쪽 팔만 재지 말고 양쪽 팔 모두를 재어 봐야 한다. 
이 경우 양팔의 혈압 차이가 많이 나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한다. 
최고 혈압과 최저 혈압의 차이인 맥압과 양팔의 혈압 차이가 클 
때에는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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