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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순 선생님의 가르치심... 무역영어에 관한...
안쏘 선배의 고백(2010.11.25.)
여름방학 때 학교 수강신청을 하는데 우연히 알게된
'무역영어'... 무역영어가 뭔지 난 아무것도 몰랐다.
그저 2학년 올라가서 배우는 과목이라고만 들었을 뿐 ...
나에겐 무역영어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었다.
그런데... 수강신청은 해야겠는데... 내가 희망하던
수업들이 다 마감이되는 바람에 정말 우연하게
무역영어 자격증 취득반을 수강하게 되었다.
평소에 그냥 영어과목중 하나겠지 하고 도전해보고 싶었었다.
"뭐... 그냥저냥... 예습하는 셈치고 배워보지..." 했다.
그런데 첫 수업날...!
일학년은 거의 없었고 거의다 2학년 언니들이었다.
선생님께선 정말 친절하고 자세하고 꼼꼼한 설명을 해주셨다.
그런데도...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다. 머리가 팽글팽글 돌아갔다.
선생님께서는 일학년이 아직 1학년 과목에있는
상업경제를 다끝마치지 못해서 생소한 부분이
많을 꺼라고 하셨지만... 정말 이정도일 줄이야...
정말 앞길이 막막했다... 차라리 안듣는것만 못했다.
ㅠㅠ 그런데 계속들어보니... 상업경제시간에
배운 몇몇 가지들도 들리는 것 같고...
귀가 조금씩 트이는 것 같아 하루하루 걱정이
좀 줄어들어갔다. 그리고 생소한 부분은 선생님께
여쭤보고 많이 보고 외우고 했더니 머리에는
들어갔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와닿지 않았다.
더욱이 국어가 아니라 영어이기 때문에
문법이나 여러 단어들을 익히는 데에도 시간이
조금 걸렸다. 그동안 영어는 정말 자신 있었는데...
이런분야의 영어를 접하고나서...
아직 난 한참 멀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방학내내 수업을 꾸준히 듣고 문제풀이도 하고 그러니...
모 든것이 자동화 되었다. 툭! 치면 톡! 하고 나올 정도로...
그래도 완벽하진 않았다;;
여름방학후에도 40시간 수강을 들으면서
더 익숙해지도록 노력했다.
방학때는 자세히 하나하나 알아가는 단계였다면...
방학이 끝난 후에는 시험이 점점 다가오면서 머리속에
집어넣는 위주로 하나라도 머리에 얹어야했다.
그래서 기출문제도 많이 풀고 오답을 꼼꼼히
보면서 틀리는 갯수를 점점 줄여갔다.
그리고 시험 당일!!
난 되게 심리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인데
무역영어 시험을 보는날은... 그닥... 떨리지 않았다.
자신은... 없었지만... 내가 열심히 했고
내 머리에 얹을 수 있는 만큼 얹었기 때문에...
걱정이 안되서였는지... 떨리지 않았다.
문제를 풀때도 기출문제들을 많이 접해보았던
나이기 때문에 익숙해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풀어내려갔다. 시험을 보고나서는 정말 후련했다.
무역영어가 완벽해지기 위해서는
조금 짧은 시간이었던 60시간이었는데
그래도 그 60시간동안 내가 배울 수 있을 만큼
최대한 많은 것을 공부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난 무난히 무역영어3급 자격증을 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권오순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 ^
분위기가 좋은 건가... 그냥 너가 좋은 건가...
언제나 5순위이신 선생님... 분위기 타는 것은 1순위입니다.
항상 행복하시고요... 건강하세요... 인생홧팅입니다.
글구 '안쏘' 제자의 행복을 무한 기원하는 바입니다.
첫댓글 정말 방가 방가....인생 모있나 걍 열심히 사는거...우리 모두 행복하자...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