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농부님께서 이쁜 야자 나무의 이름을 찾아 주셨답니다
농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야자 사진은 골프 연습장 주변에서 찍었습니다
이곳에는 골프 연습장이 몇개 있는데...제일 큰곳이랍니다
제가 요즘~~저의 남편 때문에 힘이 든답니다~ㅎㅎ
하루도 빠짐 없이~3월1일부터 오늘까지...아니 언제 까지가 될지 모르지만....
골프 연습장에 출근합니다~일을 하러 가는것이 아니구요
오전에 다른 스케줄이 없는날은~오전에 연습장에 가서 공 150 개를 쳐야하구요~
베드민턴 운동하러 일주일에 두번 가는날은...오전에는 베드민턴을 치고
오후에 골프 연습장에 가서 공 100개를 치고 와야해요~^^
남편이 새해 선물로 운동복 몇벌을 사다 주시며~"올해도 운동 열심히 하고..아프지 말고 건강해라~"하시기에
기쁜 마음으로 선물을 받았는데~에공~에공~기뻐 할일이 아니었지요~ㅎ
남편의 생각 속에는 꿍꿍이가 있었거든요~
3월1일 부터 매일 골프 연습장에 가서 공을 치는데...
일주일에 2번은 프로골프 코치에게 레슨을 받습니다
제가 운동은 좋아하는데..골프는 재미가 없고 그냥 집에 있어도 땀이 흐르는 더운 날씨~
집에만 있어도 불어 오는 더운 바람에 피부가 검게 그으르는데....
필드에 나가면 땡ㅤㅂㅕㅊ에 몇 시간씩 그린 위를 걸어 다니노라면 선 불록을 아무리 발라도 소용이 없어요
완전히 말레시아 사람의 피부색이 되는게 싫어서 골프를 치다가 말다가 했더니만...
남편이 프로골프 코치까지 섭외해서 저를 공부시키네요~
여러가지 운동이 있지만...더 나이 들어서 부부 동반으로 함께 할수 있는 운동은 골프 밖에 없다는거예요~
그리고 아들.딸이 휴가때 집에 오면 가족끼리 골프를 치고 싶은데...
제가 제일 못치고~제일 싫어하니 가족 단합 차원에서 꼭 해야 한답니다~에공~~나는 싫은데....
남편과 코치님께서는...
예전부터 조금 치던것은 모두 버리고 완전 초보자의 마음으로..제로에서 시작을 하라고 합니다
이번에 완전히 제것으로 만들어서 "골프 좀 친다~"라는 말을 들어 보랍니다
에공~내가 이 나이에...골프 선수로 나설것도 아니고....그냥 운동 삼아 심심풀이로 치면 되지~ㅎ
이렇게 레슨 받고~골프공이 무슨 죄가 있다고 매일 매일 골프 공을 때려 주어야하나~?ㅎㅎ
저의 건강을 생각해서 유명 코치에게 레슨 받게 해 주는 남편의 뜻을 고맙게 생각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해서 열심히 해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필드에서도 기 죽지 않고 자신있는 플레이를 하고 싶어요~^^
코치는...일년 동안 하루에 공 100~150 개 이상은 쳐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랍니다
토/일요일도 없이...5일 동안은 공 150 개~2일은 배드민턴 치고 오는 날이라 100 개씩~일 주일이면 950개~ㅎㅎ
골프치기 싫어서...."조금 건강해 졌다고 너무 심하게 운동 시키는것 아니냐~"고 남편에게 말 대꾸도 했는데...
그렇게 운동을 하여도 조금 힘들지만 견딜 만 한것을 보면...
이제는 아픈 사람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정상인이 된것 같아 기쁘답니다~^^
오늘도 아침 8시에 골프 연습장에 다녀 왔습니다~^^
에공~야자나무 사진 올린다며 엉뚱한 이야기를 했네요~죄송합니다~^^
*골프 연습장은 1층~2층이 있는데...
제가 연습하는 위치...2층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요즘 2 달 넘게 비가 안와서 잔디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요~^^
골프 연습장 옆에는 9 홀의 작은 골프장이 있습니다~^^
*골프 연습장 끝에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공원~조경이 멋진 곳이구요~온갖 체육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둘레 1.5Km의 인공호수가 있고..호수의 둘레를 조깅할수 있도록 조깅장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첫댓글 부지런히 운동하세요.
그래야 건강해집니다.
이집 야자는 전부 화장하고 다니는것 같네요~~
에진님도 그렇게 하세요........ㅋㅋㅋ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건강이라는것을 잘 알기에...열심히 해 보려고 합니다립스틱 야자라는데...화장하고 진하게 립스틱까지 바르고 있으니 멋장이 야자인것 같습니다
건강만큼 소중한게 없지요~두달동안 비가 안오다니..여긴 눈비가 너무 많이와서 탈이예요.
비가 너무 오랫동안 안 오고 있어서 식수도 문제이고...산과 들의 식물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답니다
하루 연습공 100~150개라... 머지않아 프로골퍼가 나오지않으려나요? ㅎㅎㅎ 꾸준한 연습이 좋대자나요. 거기는 골프장비용이 비싸지않지요? 한 때 골프를 치다가 비경제적인 비용에 포기했어요.우리나라는 골프장이 패션자랑질하는 장소처럼 되어서,도무지 내 취향도 아니더라구요.
델리에서는 돈주고 하라고 해도 사양할 더운 날씨라 골프하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이더니,스리나가르에 곰이 나온다는 아름다운 골프장을 가보니 그런 곳이라면 하고싶다는 생각도 들었구먼요.군데군데 과일나무가 있어서 골프하다가 먹기도 한다고 안내하는 분이 따주는 칠절을 베풀던 생각나네요. 아~~또 가고픈 생각이...
연습공 100150개를 쳐도 제대로 못하니 문제지요코치가 저를 가르치느라 답답할것 같아요이곳의 골프 비용은 천차만입니다어떤곳은 한국 보다 비싼곳도 있구요골프장 규모와 그린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지만..보통한국보다는 싼편이지요이 나라 사람들은 골프를 건강을 위해서 하는 운동 중의 하나로 생각하기에 편한 티 셔츠 차림이구요한국 분들도 이곳에 오래 사신 분들은 간편하게..옷차림에 로 신경을 안 쓰는데...이곳에 와서 살게 된지 얼마 안되시는 분들은 옷차림에 신경을 많이 쓰죠문제는 한국에서 골프관광 오시는 분들세계적인 명품의 패션쑈를 보는듯 하죠
남자분들은 그래도 봐 줄만한데..여자분들짙은 화장에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골프 옷에 골프용품들필드에 가 보면 한국 여자분들은 눈에 띈답니다골프를 치러 온것인지 명품들을 자랑하러 오신것인지...그렇다고 골프를 잘 치는것도 아니고..특히나 묻지마 골프 관광인천 공항에서 처음 만난 남.녀가 함께 오시는 분들이곳에 살고 있는 한국인으로서 러울 정도로 한심 할때도 많이 있지요
ㅎㅎㅎㅎ 맞아요. 아는 후배 모자 하나에 몇십만원 주고 샀다고...그 돈이면 이쁜꽃이 몇개인지....
역시을 사랑하시는 금란초님의 생각과 저의 생각은 같네요
신기해요 대가 색감이 다르네요^^*
저도 처음 이 야자 나무를 보았을때는 야자 나무가 아니라고 생각했었답니다발간 줄기가 초록색 잎과 잘 어울려서 이쁘죠^^
Cyrtostachys renda.
이름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common names : Lipstick palm, Maharajah palm, Sealing wax palm, Pinang rajah 말레지아 야자군요. 맆스틱야자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는군요.ㅎㅎㅎ
말레시아 야자라니 더욱 이쁘게 보이는데요앞으로 이곳 사람들을 만나서 야자 이야기를 하게되면...Lipstick palm, Maharajah palm,이라고 꼭 이름 가르쳐 주어야겠어요
이것처럼 뚜렸한 ,다른야자와 다른 특징이 있으면 구별이 아주 싶습니다. 야자는 어릴 때 모습과 성목의 모습이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현지에서 부르는 이름, 수피의 모습,칼라, 잎자루와 잎과의 전개 부분,전개된 잎의 숫자.잎의 끝부분, 잎의칼라,멀리서본 전체모습, 꽃의 모습,꽃자루의모습,열매의 모습, 익은열매의 모습 등 등 모두 있어야 정확한 구별이 됩니다. 잎이 부체처럼 생긴것은 수백종이 넘습니다.
그렇군요야자나무가 어릴때와 다 자란 모습이 다르다는것은 알고 있었느데..부채처럼 생긴 야자가 수백이 넘는다는것은 몰랐어요앞으로 공부하고 사진 찍는데 참고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저 그물 넘기러 한번 가야 할텐데......저도 드라이브 230미터 정도 날리는 롱게스트였는데....ㅎㅎㅎ
골프공에 하두 맞아서 피멍이 들었나봐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