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교황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9월 22일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주님, 당신 계명의 길을 걷게 하소서.
제1독서: 잠언 21,1-6.10-13
복음: 루카 8,19-21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말씀하셨고, 사람들과 군중을 참으로 사랑하셨습니다. 어느 정도였냐 하면, “나를 따르는 이들, 저 엄청난 군중이 바로 내 어머니이고 내 형제들이다”라고 말씀하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설명하십니다.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루카 8,21). 예수님을 따르기 위한 조건은 단 두 가지입니다. 곧,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것과 그 말씀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참으로 단순하고, 아주 단순합니다. (...)
우리가 이렇게 할 때마다 - 복음을 펼쳐 한 대목을 읽고 스스로에게 ‘이 말씀을 통해 하느님께서 나에게 말씀하고 계시는가? 나에게 무언가를 말씀하고 계시는가? 무엇인가 말씀하고 계신다면 무엇을 말씀하시는가?’ 하고 물을 때 – 이런 태도가 바로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귀로 듣고, 마음으로 듣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에 마음을 열어젖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원수들도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지만, 그들은 다만 그분이 실수하기를 바라며 트집을 잡고 권위를 잃게 만들려고 그분 곁에 바짝 붙어 있었을 뿐입니다. 그들은 ‘이 말씀 안에서 하느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가?’ 하고 스스로에게 단 한 번도 묻지 않았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저 모두에게만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모두에게 말씀하시지만, 동시에 우리 ‘각자’에게 말씀하십니다. 복음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쓰인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언제나 당신 말씀의 씨앗을 뿌리십니다. 그분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오직 그 말씀을 들기 위해 열린 마음, 그리고 그 말씀을 실천에 옮길 선한 의지뿐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의 기도가 화답송의 시편 기도와 같기를 바랍니다. “주님, 당신 계명의 길을 걷게 하소서.” 다시 말해 당신 말씀의 길로 인도해 주시어,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제가 그 말씀을 실천하는 법을 배우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산타 마르타의 집 아침미사 강론, 2014년 9월 23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9/22html
번역 이창욱
첫댓글 주님 당신 계명 의 길을 걷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