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천안 정치권 “공모 전환은 공약 파기”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국민의힘 소속 충남 천안시·도의원과 갑·을·병 당협위원장, 천안시장 출마 예정자들은 6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둘러싼 정부의 ‘공모 전환’ 움직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핵심 공약이자 220만 충남도민과의 약속”이라며 "이미 약속된 사안을 다시 공모로 돌리는 것은 공약 파기이자 국정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대통령 공약은 검토 대상이 아니라 실천 대상”이라며 "정부가 공모 절차 뒤에 숨어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믿고 기다려온 도민을 기만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천안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입지로 충분한 준비를 마쳤다는 점도 재차 부각했다.
이들은 "단국대 치과대학과 오스템임플란트 등 치의학 산·학·연 클러스터가 이미 구축돼 있고, KTX·SRT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전국 접근성도 뛰어나다”며 "부지 확보와 제도적 기반까지 갖춘 천안을 외면하고 공모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은 행정·예산 낭비”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모 전환이 불필요한 지역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과거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과정에서의 중복 공약과 지역 갈등 사례를 언급하며, "명분 없는 공모는 지자체 간 과열 경쟁만 부추길 뿐”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침묵으로 일관하는 천안 지역 국회의원들도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지역 발전을 위한 책임 있는 역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정부가 공약 이행을 지체하거나 공모 전환을 강행할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즉각 확정하고 신속히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출처 : 굿뉴스365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정부, 공모 전환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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