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 일시: 2020.03.20
⦁ 방문 장소: 왕돈까스&왕냉면 세종대점
⦁ 실망사례: 서울이 아닌 타지역에 사는 학생들은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거나 기숙사에서 생활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취를 하거나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은 밥을 나가서 사먹는 경우가 많은데 저도 이 사람들중 한명입니다.
저는 저녁을 먹기위해 밖에 나와서 어디 음식점을 갈까 고민하다 해당업체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제가 들어 오고 한참을 기다려도 반찬정리만 계속 하고 계셨습니다. 주문을 하겠다고 해도 대답이 없으셔서 결국 제가 직접 사장님이 계신 곳 까지 가서 주문을 하고 앉았습니다. 이후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는데 음식이 잘 못 주문 되어 다른 음식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당황한 저는 이 음식이 제가 주문한 음식이 맞냐 물었고 본인이 착각해서 들었다고 말하였습니다. 가게가 바쁜 상황도 아니었고, 손님은 저 포함 두명 이었습니다. 주문을 착각했을 수도 있지 하는 마음이었지만, 사장님께서는 주문오류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도 없으셨습니다. 제 옆에 테이블의 손님도 똑같이 주문오류로 다른 음식이 나온것을 목격했습니다. 물론 그 손님에게 또한 사과의 말씀도 없으셨고, 그저 웃으시면서 본인이 잘 못들은것 같다며 그냥 넘어가려는것 같았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 할 수 있고, 이에 대해서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지만, 본인의 잘못을 그저 넘어가려 하는 태도는 옳지 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서 과연 고객들이 본인의 실수에 관대한 관리자가 운영하는 업체에 대해 신뢰하고 재방문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