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정재경의 시즌과 함께하는 2차 일주일보고서

[임해인]

제목 : 44명의 하반하 사람들은 얼마나 다를까?

시즌 아이들과 함께한지 어느덧 2주가 되어간다.

그리고 아이들을 더 잘 알아보고 아이들의 성향을 알아보기 위해 질문을 몇가지 만들어 보았다.

첫 번째 질문은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가능성과 지금 가지고 있는 능력의 개수,

즉 자신의 자신감을 알고싶었던 것이 첫 번째 질문의 의도였다.

그런 의도를 담은 첫 질문의 내용은 바로 세상엔 수많은 능력이 있는데

그 능력들을 콘센트라고 가정하고 당신을 플러그라고 가정했을 때

지금 당신은 몇개의 플러그 구명과 몇 개의 콘센트가 꽃여있나요?였다.

(여기서 능력은 공부 잘하는 능력, 피아노 잘치는 능력, 긍정적인 능력 등등

잘하는 게 될수도 있고 성격의 능력이 될수도 있다.)

두 번째 질문은 내 경험에 빗대어 생각한 질문인데 그 사람이 내적인 성격의 소유자인지 외적인 성격의 소유자인지 알고싶어 이 질문을 택하게 되었다.

두 번째 질문은 당신이 직장을 다니는데 직장사람들이 모두(상사, 동료 다)

당신을 따 시킨다면 당신은 어떻게 행동할 것 인가요?

라며 질문을 적었다.

세 번째는 당신이 무언가를 바로바로 실행하는지의 여부를 알고싶어

직설적이게 물어본 질문이 하나있었다.

당신은 하고싶은게 생기면 생각하고 행동하나요? 행동하고 그 다음 생각을 하나요?

라는 질문을 했다.

이것으로 사람들이 어떤 성향인지 구별하고 싶었다.

44명의 인터뷰를 선생님을 포함해 모두 다 하며

그 중 제일 인상 깊었던 몇몇의 사람들을 꼽아보았고

이 사람들은 대부분 답변이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조금 특별한 점이 하나씩 있기 때문에

이 44명 중 15명정도 들어가는 표에 넣게되었다.

이름/질문	1. 플러그 구멍의 개수/콘센트 개수, + 자신에게 뺄 수 없는 능력	2. 회사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	3. 행동 or 생각
박준우	∞/∞ + 자존심이 강한 능력	이야기함	행동
강동군	∞/∞ + 남을 웃기는 능력	그냥 일을 계속함	가까운미래-행동 먼 미래- 생각
김지윤	콘센트 0개	따를 없애려고 노력	생각
김민석	153/150 + 남의 장정을 보는 능력	자신행동 먼저 고침	생각
장준원	10/4 + 긍정적인 능력	회사를 나감	생각
최주원	∞/∞ + 남을 매혹시키는 능력	회사의 사장이 됨	행동
한서희	2/1 + 적응하며 살아가는 능력	그냥 일을 계속함	생각
노정균	1000/998 + 그림 그리는 능력	숙청함	생각
써니쌤	100％/ 70％(자신의 능력) 30％(남에게서 충족할 능력) 100％를 채울 수 있다.	이야기함 (상황에 따라 부정하거나 수긍)	생각함 (이것이 남들에게 이로울까?)
진성쌤	철저함 콘센트 1개와 대빵 큰 콘센트 1개 + 자기감정 능력	자기 할 일함	행동
민승쌤	100/6 + 호감가는 능력	그만두거나 정상으로 올라감	생각
이선우	5/3 + 하나를 파고드는 능력	부당함을 따짐	생각
권하민	3/2 + 사랑하는 능력	회사를 나감	생각
김민수	∞/3 + 영어능력	회사를 나감	동시에
임지헌	∞/1 + 비밀	그냥 계속 일함	생각

내 인터뷰 중 써니쌤의 인터뷰가 제일 인상깊었다.

남들은 다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써니쌤은 세상의 능력들을 100％ 라고 가정하고 답변해 주시는 모습에 더 인상깊었고

나머지 답변들도 굉장히 특별하게 대답해주셨다.

이 인터뷰를 하며 예상외의 답변들이 나와서

이 답변으로 이 사람의 성향을 알아볼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점점 더 들어갔고

정말 내 예상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도 꽤 있었다.

표에 들어간 사람들은 다 나와 다름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내 질문에 대한 답변들로 그 사람을 알기에는 한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질문이었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이 질문들로 구분지어 통계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며 시작했지만

사람들은 역시 다 나같지않다는 걸 느꼈다.

사람들은 역시 다 특별하다.

이번 주는 시즌과 어느정도 다 친해지고 겪는 한 주였다.

사실 친해졌다고 해서 항상 특별한 일인 마냥 계속 그 이야기를 적을 순 없는 법이다.

그래서 시즌에 대해서보단 나 중심적으로 적어보자면

이번 주는 두가지로 표현하자면 거지가 된 주, 시간을 알뜰하게 쓴 주이다.

거지가 된 이유는 이번에 시즌아이들이 내 잘못된 공지로 패널티를 다 물게되었는데

그 패널티를 내가 다 책임진다고 해서 시즌아이들의 부당한 패널티를 없애주었고

그래서 거지가 되었는데 써니쌤이 이 이야기를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 말하실 때

날 정말 멋진 놈으로 만들어주어서 감사했다.

내가 말한 것보다 더 꾸며서 말해주신 써니쌤의 모습에서 이 행동을 정말 배우고 싶었다.

알뜰하게 시간을 쓴 주라고 말한 이유는 성적이 좋아서가 아니고

두가지 일을 동시에 진행하며 둘 다 리워드를 챙겨가는 이득을 보았기 때문이다.

영상과 장기자랑에서 영상편집과 춤 완곡을 연습하며 알뜰하게 시간을 보냈던 한 주였다.

<디베이트 : 혼전동거를 찬성하는가?>

안녕하세요 시즌과 함께하는 첫 번째 디베이트에 참가하게 된 정재경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혼전동거를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 인데요.

저는 혼전동거를 찬성합니다.

혼전동서는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많아서 어느 입장이 되던 주장할 것이 확실히 있다고 생각하고

이제 제 주장을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혼전동거를 찬성하는 첫 번째 이유는 연애의 깊이가 싶어지기 때문입니다.

우선 혼전동거를 할 정도가 되면 연애의 초반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느정도 사귀고 나서 그 후에 충분히 고려하고 결정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결혼으로 가는 단계에는 연애->결혼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연애와 결혼사이에 혼전동거를 하며 서로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사는지

서로 공유하며 살아가면 더 각별한 사이가 되어 결혼을 하는데 더 쉽게 결정할 수 있지않을까요?

자신의 애인의 안 좋은 습관과 좋은습관을 보며 그 습관을 커버하고 케어받으면

보기좋은 커플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조금 특별하게 생각한 이유인데요.

혼전동거가 많아지면 이혼률도 적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이혼을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연애를 할 당시와 너무 달라서 라는 이유가

제일 클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혼전동거를 하게 되면 보고싶지 않아도 보이는 것들이 있고 연

애와 다른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고나서 결혼을 결심하는 커플들은 정말로 사랑하고 단점도 알며

결혼할 수 있단 확신이 들기에 결혼하는 것일 것이므로 이혼률이 더 떨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면 결혼생활이 더 보장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세 번째는 모든 주장에 내포되어잇는 이야기인데

좀 더 결혼에 대해 심히 고민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 내 애인의 공개되지 않은 모습이 어떤지 확인해서 결혼할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구분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혼전동거를 해서 헤어지게 되면 너무 불편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내가 이 상대를 잘못골라 결혼을 하게되서 그 후의 결혼생활이 불행했다고 생각하면

차라리 혼전동거를 해서 그 상대가 내 짝이 아니란 것을 깨닫는 것이 더 행운 아닐까요?

이상으로 제 주장을 마치겠습니다.

[한세진(김지윤맘)하반하9기]

리더로써, 자신의 잘못된 공지에
대해, 책임지고, 조원들을 배려하는것도
진정한 용기가 필요하지요.
재경군 정말 멋져요.

[비밀병기 박준우맘]

표로 보여준거 너무 인상적

[재경맘]

인터뷰 질문도 내용도 재미있는걸. 재미난 공부를 하고 있구나.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알아보고자 기획한 의도도 좋았구.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더 깊이있게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래. ^^

[조은마님]

인터뷰 질문 내용도 좋았고
책임감있게 용기있는 선택도
정말 멋쪘단다
재경이와 멋진 2학기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