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부리저어새
해마다 봄이면 우포늪에는 노랑부리저어새가 찾아와 먹이활동을 하고 갑니다.
노랑부리 저어새는 가리새라고도 한다. 몸길이 약 86cm이다. 수컷은 겨울깃이 흰색이다. 눈
언저리와 턱밑, 멱의 중앙은 피부가 드러나 있다. 여름깃은 뒷머리에 긴 다발모양 노란 장식
깃이 있으며, 목 아랫부분에는 노란빛이 도는 갈색 목테가 있다.
암컷이 수컷보다 약간 작고 뒷목의 장식깃도 없다. 다리는 검다. 부리는 노랗고 끝이 평평한
주걱모양이다. 습지나 넓은 평지 물가, 하구 등지에 내려앉는다. 못이나 습지에 가까운 숲
또는 호숫가 풀밭에 집단으로 번식한다. 한배에 3∼5개의 알을 낳는다.
물고기·개구리·올챙이·조개류·연체동물·곤충 따위의 동물성 먹이와 습지식물 및 그 열매를
먹는다. 한국에서는 낙동강 하구에서 몇 차례 잡혔을 뿐인 희귀한 새이다. 1968년 5월 30일
천연기념물 제205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구북구 일원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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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아하고 아름다운 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