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어린이 축구교실’회원모집
‘아이-유나이티드’…육성반 1개-보급반 3개 각 30명씩 14일부터 선발
옥련초 잔디구장서 매주 2회이상 훈련…중-고교 팀 창단도 적극 추진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은 축구를 통해 어린이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우수선수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아이(i)-유나이티드 어린이 축구교실’ 회원을 모집한다.12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아이(i)-유나이티드 어린이 축구교실’에는 축구를 좋아하고 소질이 있는 어린이는 남녀 구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만 6세이상 초등학교 6학년까지 육성반 1개반과 보급반 3개반에 각각 3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신청 및 문의는 인천구단의 전화(032-423-1500), 팩스(032-423-1509), 홈페이지(www.incheonutd.com),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할 수 있고 31번이후 신청자는 대기자 명단에 올라 결원이 생기거나 가입취소 등의 경우 등록된다.
육성반은 축구선수가 되기 위한 코스이며 보급반은 △만 6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U-8) △초등학교 3~4학년(U-10) △초등학교 5~6학년(U-12)로 나눠 오는 14일부터 신청서를 접수한다.
교육 및 훈련은 오는 7월부터 인조잔디가 깔려있는 인천옥련초등학교에서 매주 2회 이상 실시하며 육성반은 기존의 옥련초등학교 축구부 선수 18명과 함께 MBC배, 동원컵, 눈높이컵 등 1년에 4개대회 이상 출전할 예정이다.
보급반의 경우 가입비 10만원에 회비는 분기별로 각 21만원이며 유니폼, 가방, 티셔츠, 모자 등 축구용품을 지급한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축구교실 운영은 인천구단의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인 ‘시민 속으로’를 실현하기 위해 시도하게 됐다”며 “구단은 앞으로 중학교 팀(U-15)과 고등학교 팀(U-18)도 창단, 체계적인 축구 교육 및 선수 수급을 실시할 예정이므로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