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 합니다-
이달 3일 오전 10시 오산시 외삼미동 죽미령 소재 유엔군 초전 기념관에서는 69년전 유엔군의 첫 전투를 기념하고 전몰장병의 넋을 추모하고 영령을 기리기 위한 추도식이 한·미양국 군관계자 와 보훈단체 참전 용사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은 육군수도군단 기수대 입장으로 시작 되어 국민의례,추도기도, 추도사,헌화로 진행 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추도사에서 “이역만리 낯선 땅 대한미국에서 자유를 수호 하기 외해 희생한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전몰장병의 영전에 하얀 국화꽃송이를 받들어 바치고 명복을 빈다”
면서 “ 오산시는 스미스 부대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2013년 4월 유엔초전 기념관을 건립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10월말 유엔초전기념관 인근 210,900㎡ 의 부지에 세계평화와 자유수호의 상징이될 ”평화공원“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평화공원은 세계평화와 자유주의를 체험하고 배우는 장소가 될것이라고 전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불법남침으로 풍전등화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유엔에서는 즉각 한국을 지원하기로 결정 하고 일본주둔 스미스 특수부대가 유엔기를 앞세우고 전투에 참여 했다. 전쟁 발발 10일 후인 7월 5일 새벽 빗속을 뚫고 죽미령에 도착한 미8군 산하 24사단21연대 1대대 [대대장 스미스중령]와 52 포병대대[대장 페리중령]는 죽미령에 진지를 구축하고 105mm 포대를 죽미령 후방 수청리에 포진 하고 경계태세에 돌입 했다.
오전 7시 수원부근에서 1번 국도를 따라 남진 하는 전차 부대를 목격하고 8시 16분 첫사격을 실시 했다.북한군은 소련제 T-34전차를 앞세우고 진격해 왔다. 오전 10시에는 약 10KM에 달하는 긴 행렬의 북한군 추럭과 보병에게 박격포와 기관총을 쏘며 싸웠고 아군 적군 가릴 것 없이 수많은 병사들이 쓰러 졌다. 병력면에서 열세인 유엔군은 급격히 방어선이 붕괴되고
탄약과 병력이 소진 되었다. 드디어 2시 30분 유엔군은 후퇴를 결정했다. 6시간 15분의 전투였다.
이전투로 유엔군 540명중 181명이 전사하거나 실종되었고, 북한군도 역시 5000여 명중 150여 명이 전사하거나 실종 됐다. 이전투눈 승패와 관계없이 유엔군이 한국 전쟁에 참전을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고, 낙동강 전투와 국군과 유엔군이 반격할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 의미있는 전투로 평가 된다.
한·미양국은 매년 7월 5일을 전후 하여 이곳 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 당시의 참전용사를 초빙하여 기념식을 거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당시 유일하게 참전한 한국군 윤승국 [당시 대위 25세 예비역 소장]가 휠체어에 의지하고 가족과 함께 참석하여 눈길을 끓었다.
올해 10월말 개관하는 평화공원 개관식에 당시 전투에 참전했던 참전 노병을 초대하여 의미있는 개관식을 거행 토록 준미중이라고 오산시 관계자가 밝혔다.
첫댓글
수고 하셨읍니다~`건강합시다
수고하셨습니다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