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끔하고 따뜻한 독설가
202013511 이성복
내가 중학교 때 요리에 관심이 생겨 영상을 찾아보다 우연히 고든 램지에 대해 알게되었다. 그의 첫인상은 매우 난폭하고 싸가지 없는 요리사였다. 그가 단순히 욕만하고 남을 극한으로 몰아가는 사람인줄 알았지만 그의 영상을 계속 찾아보게 되면서 다른 생각을 갖게 되었다. 평소에 영상을 보면 욕만하던 그가 유독 그 에피소드에서는 욕보다는 칭찬과 독려 그리고 진심어린 조언을 많이 해줬다. 그런 그의 모습에 흥미가 생겨 그를 더 찾아보니 그는 하루에 세시간을 자며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에서는 10테이블을 운영하는데 29명의 요리사와 35명의 웨이팅 스태프랑 함꼐 맡는다고 알게되었다. 그의 완벽주의적인 모습과 자신에게 마저 엄격한 그의 모습에 그를 내 멘토로 정하게 되었다.
그는 1966년 11월 8일 스코틀랜드의 렌프루셔 존스톤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린시절은 매우 험난한 삶의 연속이였다. 그가 어렸을 때 그의 아버지는 엄청난 알콜 중독자였다. 램지는 그의 아버지가 램지와 그의 형제들을 방치하고 바람을 피거나, 그의 열망과 실패로 자주 이사를 다니게 되었다. 그런 삶을 살던 그는 16살이 되자 집을 나와 옥스퍼드셔주의 밴버리로 떠났다. 요리에 관심을 갖고 여러 호텔이나 중소규모의 레스토랑에 다니면서 요리를 배웠다. 하지만 그 때 만났던 셰프들은 냉동음식이나 첨가물을 사용하여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들이였다. 그 뿐만 아니라 램지가 풀타임으로 일하는 경우도 적었다. 대부분은 파트 타임을 뛰었고 그때 같이 병행하던 요리 수업도 램지에게 제대로된 성장의 발판이 되지 못했다. 그러다 우연히 Elven Part War라는 레스토랑에서 세계적인 요리사 마르코 화이트를 만났고 그때부터 그의 요리실력이 급격하게 성장하였다. 하루에 17시간씩 그의 밑에서 일하며 요리를 배웠다. 그는 1998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번째 레스토랑으로 《레스토랑 고든 램지》를 오픈했고 2001년 런던의 《저갯 서베이》에서 "영국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되고 미슐랭 스타 최고등급인 미슐랭 스타 3개를 획득한 최초의 스코틀랜드 출신의 요리사가 되었다. 2006년에는 서비스업에서의 공헌을 인정받아 대영제국 4등급 훈장 (OBE)를 받았고 그해 7월 카티상을 세 번째로 수여받았으며, 9월에는 출장 서비스 및 《호텔키퍼 매거진》(호텔인 전문 잡지)에서 발표한 연간 출장 서비스 검색 (100)의 리스트에서 "영국의 서비스업( 서비스업(호텔·식당업 등)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사람"으로 선정되었다. 그의 레스토랑인 "레스토랑 고든 램지"는 8년간 런던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되고 13년 1월 요리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그의 인기는 그가 방송을 나가면서 더욱 많아졌다. 그는 《보일링 포인트》, 《비욘드 보일링 포인트》, 《램지-트러블 앳 더 탑》, 《사랑의 주방》외에도 《탑 기어》, 《미션! 최고의 레스토랑》, 《헬's키친-영국》, 《hell's 키친-미국》, 《키친 나이트메어》등 여러 방송에 출연했고 2017년에는 《》에도 출연해 이연복 셰프와의 대결에서도 이겼다. 이렇게 여러 방송에 출현하면서 그는 더욱더 인기를 얻고 세계적인 요리사가 되었다.
그는 어려서부터 매우 힘들고 좋지못한 환경에서 살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자신에게도 엄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의 그런 모습에 매일 하고싶은 것만 하고 열정을 쏟아 붓지 않는 나의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꼈다. 나도 그처럼 나에게 엄격해지고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가져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 이후 요즘 매일매일 운동하며 귀찬아 하고 끈기없던 나의 모습을 조금씩 고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