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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람(마태오) - 주님 진실로 저희가 주님의 뒤를 따라 참된 용서로 용서받는 이의 영혼이 구원받게 하소서. 저는 늘 가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접견과 편지로 주님 안에서 같은 신앙으로 한길로 나아가게하소서. 사랑하는 가족이 주님의 진리에 참 평화로 함께 하게하소서. 또한 세상 어디서 누구를 만나도 주님의 길을 공유하며 기쁨을 서로에게 덜어주어 더해지게 하소서. 기다리는 시간 짧게 하시어 더욱 긴 기쁨과 행복이게 하소서. 아멘.
최성열(시몬) - 수많은 별들 중에 내 마음이 가는 별은 그 밝음이 희미해서 바람이 불면 꺼짓듯... 왜? 크고 강한별은 나의 마음을 멀게 하는가?
윤부섭(미카엘) - ‘여러분이 믿게 되었을 때에 성령을 받았습니까?’ 예수님의 이름으로 내리시는 성령께서는 요한의 회개의 물세례보다 용기가 충만하고 지혜가 충만합니다. 성령에 대해 듣지도 보지도 못한 백성들에게, 사도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내린 성령을 받아 예언을 하고 주님을 증명하였습니다.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성령이여, 저에게도 내리시어 하느님을 알리고 하느님의 뜻에 따라 지혜롭게 살 수 있게 이끌어 주시어 저 또한 하느님의 백성으로 살게 도와주소서.
-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예수님께서는 착한 목자이시어 저희 하나하나를 챙기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저희에게 언제나 함께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저희 마음속에 항상 성령으로 머물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저희는 절대로 길 잃고 헤매는 양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목자로서 우리의 앞길을 인도하여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린양으로써 예수님을 따르다보면 힘들고 험한 길에 서서 머뭇거릴 때도 많을 것이지만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손을 잡으면 험난한 길을 건너 행복한 목장으로 인도되어 갈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고 성령을 마음에 모시어 인도되어가는 길에 용기를 가지고 걸어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항상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곁에 머물러 주신다고 약속하셨기에 우리는 평화롭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죽음도 이기신 참 그리스도이시라는 것 또한 우리는 알고 있고 또한 서로에게 증언해줘야 합니다.
- ‘나는 달릴 길을 다 달려 주 예수님께 받은 직무를 다 마칩니다.’ 바오로는 주님이 주신 직무를 다 했다고 우리에게 말합니다. 이제 선택은 우리 자신에게 있습니다. 바오로를 통해 들은 하느님의 은총이 가득한 복음을 믿고 증언하는 일이 이제는 우리의 임무이자 우리의 의무가 되었습니다. 사도 바오로가 말하였듯이 나 하나가 희생이 되더라도 나 이외에 사람들이 하느님의 은총을 받았다면 기쁘게 생각해야 합니다. 바오로의 발길이 온 세상에 움직여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일처럼 우리 또한 그렇게 이어가야 합니다. 이일들이 바로 우리의 의무가 되고 임무가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모든 은총을 받아 기쁨이 충만한 여러분도 바오로처럼 뛰십시오. 주님의 은총을 여러분의 주위사람에게 알리고 증언하고 나누는 삶을 살아가도록 해보십시오.
- ‘아버지, 아버지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을 하느님께 의탁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보호자이자 함께하시는 영원한 동반자이시기에 주님께 당신의 자녀인 우리들을 보살펴 달라고 의탁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친히 증명하셨듯이, 저희 또한 우리의 생명을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여 가시는 예수님께, 사랑과 봉사로 봉헌하여야 할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우리들을 어여삐 여기시어 친히 부탁하시고 세상에 남아 주님을 따를 우리를 걱정하십니다. 세상에 남은 주님의 백성인 우리는 사랑과 봉사로 나눔을 실천하여 예수님께 기쁨을 드려야합니다.
- ‘나는 하느님께 여러분을 맡깁니다. 그분께서는 여러분을 굳건히 세우시고 상속 재산을 차지하도록 그것을 나누어 주실 수 있습니다.’ 바오로의 작별인사 중에 예수님의 상속재산이 과연 무엇일까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고자하는 마음과 복음 말씀을 굳건한 믿음을 통해 알리고, 약한 이를 돕고 보살펴야 받을 수 있는 상속재산은 아무도 보지 못한 이 세상에 없는 값진 것입니다. 하느님의 진리는 욕심이 아니라 나눔이라는 것 또한 알고 실천해야 합니다. 지금 넉넉한 삶을 살고 행복하다고 하여 하느님의 뜻을 저버리며, 성경에서 멀어지고 나보다 못한 약자를 외면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지금 저희는 사랑의 나눔을 통하여 다시 진리를 찾고 하느님의 보호아래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주님의 진리를 따르는 자, 예수님께서 친히 그들을 위해 주님께 간구하셨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을 어여삐 보시어 하나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 자로써 거룩한 진리의 길의 으뜸이 되신 예수님께 우리는 복음의 진리를 증언하고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여 예수님과 함께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간구하여 저희가 하는 일이 더욱 거룩해지게 하여야 합니다.
- ‘너는 로마에서도 증언해야한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듣는 이에게 항상 기회를 주십니다. 그래서 바오로의 꿈에 나타나시어 바오로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이들을 위해 용기를 내라고 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백성들을 아시기에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어여삐 보시고 하느님을 따르는 바오로의 입으로 그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증언하고 가르쳐주려 하십니다. 어느 누군가가 하느님의 말씀을 제게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하느님께서는 나를 선택하시어 그 사람을 통해 다가오려 하시려는 것입니다. 어쩌면 지금도 내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기 위해 저의 손이 성당의 문을 두드리시길 기다리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내가 항상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인도되는 축복을 느끼고 하느님께 감사드려야하고 두드려야합니다. 하느님의 말씀과 증언이 있는 성당으로 가서 듣고 나누어야 한다고 이 복음을 묵상하고 깊이 자각해보았습니다.
- ‘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주님 안에 저희 모두 한마음입니다. 주님의 마음은 저희 모두의 마음입니다. 저희 는 주님 안에 하나가 되어있습니다. 우리를 어여삐 보시어 주님께서 하나가 되기로 친히 하느님께 의탁하시니 저희는 이미 주님이신 예수님의 마음속에 어여쁜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희를 사랑하시어 저희에게 보여주신 크나큰 사랑을, 저희는 주님을 저희 마음속에 모시어 사랑을 실천하며 나누고 있습니다. 주님의 마음도 하나이며 저희도 주님의 마음을 닮아 하나가 되어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사는 자녀가 되었으니 저희는 너무도 기쁩니다.
- ‘예수는 이미 죽었는데 바오로는 살아있다고 주장합니다.’ 유다인들은 바오로의 죄상을 밝히지도 못하면서 바오로에게 유죄판결을 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무런 죄도 없는 바오로는 단지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해주고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였을 뿐인데, 이 유다인들은 바오로를 몰아세웠고 가두었습니다.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관조차 죄가 없음을 알지만, 어리석은 유다인들의 유죄주장에 어쩔 수없이 바오로를 가두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바오로의 위대한 업적은 하느님의 뜻에 따라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고 하느님의 말씀을 전달한다는 뜻이라는 것을 믿고 알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유다인들처럼 믿는 이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일이 없도록 우리는 굳은 믿음을 보이고 하느님의 말씀을 나누어야합니다.
- ‘내 양들을 돌보아라.’ 베드로는 속된 우리들끼리의 말로 예수님의 얼굴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사실 많이 찔렸을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 슬퍼하며 걱정했을 그 마음을 예수님께서는 이미 알고 계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일부러 그 걱정을 덜어주시고 용기를 굳건히 심어 주시기 위해 베드로에게 ‘나를 사랑하느냐?’를 세 번씩이나 물어보셨을 것입니다. 베드로가 처음 예수님께 고백했던 그 진실한 말을 다시 베드로를 통해 듣고 싶고, 그 베드로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물음을 하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베드로는 슬퍼하는 마음으로 대답을 했지만 베드로 자신의 떳떳함에 이제는 용기를 내어 예수님을 볼 수 있었고, 진정 예수님 또한 베드로를 너무도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끄신 양들, 바로 우리들을 베드로에게 부탁하신 것도 너무나 사랑하고 믿으시는 마음에서 베드로에게 진심으로 부탁하신 게 아닐까요? 저의 마음속에도 부끄러운 무언가에 찔려서 예수님을 똑바로 보지 못하더라도 예수님을 다시 바로보고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도록 예수님께 기도하겠습니다.
- ‘바오로는 로마에서 지내면서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였다.’ 주님의 인도 하에 무사히 로마에 도착한 바오로는 로마인들에게 주님의 나라를 선포하며 주님의 나라에 관하여 가르쳤습니다. 아무리 유다인들이 방해를 하고 바오로를 힘들게 하여도 주님의 도우심으로 방해를 받지 않고 바오로의 가르침은 계속됩니다. 이처럼 주님께서는 당신이 하시고자 하는 일에는 어떠한 방해자들이 앞을 가로막아도 헤쳐 나갈 수 있게 해주십니다. 우리 또한 믿음으로 바오로의 용기 있는 발걸음을 따라 하느님의 나라에 대해 많이 나누고 배워야하며, 혹시라도 방해하고 듣지 않는 이가 있더라도 오히려 그들의 마음을 돌리어 어여쁜 하느님의 자녀가 되도록 인도해야한다고 묵상해봅니다.
- ‘이 제자가 이 일들을 기록한 사람이다. 그의 증언은 참되다.’ 온 세상을 다 채우고도 남는 주님의 발걸음. 주님의 제자는 주님만 따르라고 하신 말을 그대로 이루었습니다. 주님과 함께 모든 일들이 낱낱이 기록되고 보고되어 왔기에 그 기록들과 업적을 본 우리들은 기쁨과 믿음이 충만하고 넘칩니다. 베드로가 물어본 사랑하는 제자는, 예수님께서 자신을 따르는 사람이 바로 그 일들을 증명할거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기에 예수님과 함께 하기위해, 증명하기위해 그 뒤를 따르는 것입니다. 언제인가 증명이 될 예수님의 업적 속에 저희도 있는 것입니다. 기쁨으로 우리 모두 주님의 뒤를 따라가도록 해야 합니다.
- ‘주님께서 거기에서 온 땅의 말을 뒤섞어 놓으셨기 때문에 그곳을 바벨이라 하였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어여삐 보시지만 당신을 위해서 하는 일이 아닌 각자 자신들, 그리고 다른 일들을 위해 위대해지려는 일을 싫어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바벨탑을 세운 이곳에 서로의 말을 섞어 버리고, 한 민족이자 한 무리의 백성을 흩으셨습니다. 그래서 바벨에 있는 높은 탑을 세우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한마음 한뜻으로 하느님을 찾고 의지한다면 그 어떤 어려운 말이라도 서로가 서로의 말을 알아듣고, 한 음성으로 하느님을 찬양하며 노래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어여삐 보는 우리는 그 뜻을 깊이 알고 서로의 통하지 않는 마음의 벽을 허물어 하느님을 찬양하고 노래하면 그 높은 바벨탑은 무너지고 그곳에는 하느님을 부르는 하느님 백성의 음성이 들리는 곳이 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엄위하시며 자애로우시지만 질투도 많으신 분이십니다. 하느님께 도전하는 그 어떤 행위도 하느님께서는 싫어하시기에 우리에게 언어의 장벽을 만들고 흩어버리시는 숙제를 내 주셨으니, 우리는 하느님의 뜻을 깊이 생각하여 찬양의 노래를 불러드리며 한마음으로 뭉쳐서 진정한 하느님의 백성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성령께서 말로 다 할 수없이 탄식하시며,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 주십니다.’ 성령님! 어둡고 가난한 저희 마음에 오셔서 저희를 위로해 주시며 간구해 주십시오. 저희가 기도하는 마음을 모으면, 성령께서도 간구하는 마음이 간절하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희의 마음을 위로하시는 성령님! 항상 저희 마음에 머물러 주시어 굳건하고 밝은 마음으로 하느님께 나아가도록 성령님, 저희를 보살펴 어루만져 주소서. 사랑하는 성령님께서 오셔서 성령으로 가득한 저희의 마음이 가난한 저의 이웃에게 풍만한 사랑을 나누게 해주소서.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오소서 성령님!
-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이다.’ 오시는 성령의 샘은 마르지 않을 것이며, 영혼을 건강하게 하는 영원한 생수입니다. 거룩하고 영원한 생명의 성령을 맞이하여 목마르지 않으며, 슬픈 영혼이 되지 않는 저희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주님을 믿는 저희에게 성령의 샘물을 주시는 주님, 저희는 주님으로 인해 사랑을 가득 채우며 살 수 있습니다. 저희가 사랑에 메말라 목이 마르면 항상 주님의 말씀대로 주님을 찾아, 주님의 성령의 샘물로 가득 채우겠습니다. 사랑의 성심이여, 영원의 목마름을 적셔주시는 성령이여! 제게 머물러 주소서.
-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였다.’ 성령께서 제자들을 통해 이루신 하느님의 놀라운 기적은 바로 서로의 언어가 자기 귀에 들어와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성령을 내리심으로 막혀버린 바벨의 언어가 하나의 소리로 전달이 되어 우리에게 성령의 놀라움을 보여주셨습니다. 놀라운 성령의 힘으로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사랑을 전달하고 또 채워야 합니다. 서로 알아듣지 못하는 말은 하느님의 말씀이 아닌 하느님께 대적하는 교만한 마음 때문에 못 알아듣는 것이지만 성령으로 가득한 성령의 말씀은 모두 알아들어 사랑을 나누고 실천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닫혀있는 저희의 마음을 열어놓고 하느님께서 주시는 크나큰 놀라운 성령을 맞이해야 합니다.
- ‘우리는 모두 한 성령 안에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습니다.’ 주님의 성령 안에 저희는 한마음 한 몸입니다. 저희가 슬퍼하거나 힘든 일을 겪으면, 주님께서는 더욱 슬퍼하시며 저희를 위로하십니다. 성령의 힘이 아니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사랑을 나누며 같은 목소리로 주님께 기도하는 것은 성령이신 그리스도이심을 알고 주님의 성령을 맞아들여야 합니다.
-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성령을 받아라.’ 다락방에 유다인들을 피해 숨어있는 제자들을 찾아가 평화의 인사를 하신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진정한 용기를 불어넣어 주시어 성령의 강림을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성령을 받은 제자들이 용기 내어 밖으로 나가 평화의 인사를 하고 예수님께서 하셨듯이, 제자들도 성령의 힘으로 하느님의 나라를 알려줍니다. 제게도 성령님의 평화가 가득하길 빕니다. 성령이시어 제게 평화가 가득하게 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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