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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필리핀-진주
필리핀을 찾는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필리핀 토산물로는 단연 가오리와 진주입니다. 그중 선물하기 좋은 진주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전세계 진주의 60%이상을 생산해 내고 있는 필리핀 진주의 인기는 아주 대단합니다. 이는 필리핀이 조개가 안전하게 진주를 만들어 내는 최상의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고 품질의 진주가 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필리핀 진주를 생산해 내고 있는 민다나오라는 지방은 진주가 자라기 위한 가장 좋은 수질과 지질은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간 수온 변화가 2℃ 내외로 진주가 성장을 멈추지 않고 꾸준히 자랄 수 있다고 합니다. 필리핀에서는 한국에서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진주를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도 한국보다 약 20%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믿을 만한 곳에서 구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일본-전자제품 대부분 배낭족들은 대게 도쿄·오사카 등 주요도시들을 관광하게 되고,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비싼나라 임에도 전자제품류가 값이 싸기 때문에 워커맨이나 CD플레이어 등을 주로 삽니다. 또 후쿠오카지역에서는 의외로 명란젓이 인기이고, 게다가 목각인형도 잘 사게 되는 토산품입니다. 홋카이도지역에서는 털게(털이 많이난 게)나 버터류가 인기있는 품목으로 판매되고 있지요. 의외가 많은 일본 토산품이지요. 전자제품이 토산품일수 있는 나라는 일본 밖엔 없을 겁니다. 또한 인형을 좋아하신다면 기모노를 입은 일본인형도 괜찮을 것 같고, 캐릭터 상품을 좋아하신다면 포켓몬스터나 키티상품이 즐비하니 그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일본 된장 미소도 사와서 한두번 해 먹기에 좋고, 밥에 뿌려먹는 김과 해물을 말려서 갈아놓은 듯한 소스같은 것이 있는데 그것도 놀랍도록 좋더군요. 3.중국-하이난의 야자인형 중국에서의 쇼핑 품목은 매우 다양해져가고 있습니다. 그전까지만 하더라도 베이징이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찾는 곳 이었으나, 지난해부터 하이난섬이 골프 및 허니문 인기지역으로 부상하기 시작, 하이난에 대한 쇼핑도 점차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어요. 하이난은 타 지역에 비해 아직까지는 특별히 유명한 품목들이 구비돼 있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이 지역의 수공예품들인 야자로 만든 인형류과 말린 망고, 하이난 커피류 등 잡화들이 많이 팔립니다. 또 진주크림을 비롯해 산야에 위치한 북한상점에서의 북한관련 상품들도 즐겨찾는 품목입니다. 4.태국-보석,주전자 세트 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품으로는 수직 실크,면과 같은 태국산 직물과 보석을 들 수 있습니다. ‘방콕 보석전’과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석 전시회가 개최되는 태국에서는 루비,사파이어,옥,다이아몬드 등 우수한 품질의 보석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는 여기저기 금이 흔하고 값도 저렴하며, 칸차나부리와 찬타부리 지방에서만 생산되는 블루 사파이어도 아주 유명하지요.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 제품들은 아시아의 어느 지역에서보다 가격이 저렴하며 기성복이나 가죽제품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단, 최근 태국보석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가짜 보석을 파는 상점들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를 위해 태국정부관광청 태국 보석 가공협회에서는 가격과 품질을 보증하는 업소들을 지정하고 있는데 루비가 박힌 금반지를 옆으로 비스듬하게 그려 놓은 마크가 있는 업소는 믿을수 있는 업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방콕의 팟풍같은 곳에는 밤에 가면 홍등가라고 알려져있지만 사실은 유명한 야시장이 열리기도 합니다. 그곳에서 파는 것은 대부분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것이어서 비싸게 부르긴 하지만 흥정을 해서 깎는 재미를 위하여 그런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흥정을 이미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살만한 것은 태국 왕실에서나 쓸법한 주전자 세트입니다. 부르는 가격의 5분의1부터 시작해서 최소한 절반이상은 싸게 살수 있습니다. 돌아와서 장식장에 놓으면 태국을 느끼게 하기에는 이 주전자 세트가 제격이지요. 5.인도네시아-바틱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발리입니다. 최근 롬복도 많이 떴지만, 역시 인도네시아하면 발리를 많이 떠올립니다. 발리 원주민은 손재주가 뛰어나 이곳에 파는 것에는 수공예품이 많습니다. 특히 16세기부터 전해져온 전통 수공예 나염 제품인 바틱은 주로 왕족들만이 착용할 수 있는 귀중한 것이었으나 이젠 관광상품화 되었습니다. 바틱(Batic)이란 ‘점으로 그린다’하는 뜻을 지니며 일반 상점보다는 주정부에서 장려하는 또파티 지역의 바틱이 유명하고, 가격은 품질에 따라 5∼1000달러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이외에도 흔히 벼락맞은 대추나무라고 불리우는 흑단목(에버니 우드)으로 조각한 제품이 유명한데요,우리나라에서 벼락맞은 대추나무는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하죠? 이밖에 바나나 껍질로 만든 옷도 있고, 여러 목공예품도 괜찮습니다. 6.말레이시아-주석 세계 팜트리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말레이시아는 팜트리뿐만 아니라 원유,고무나무 그리고 주석으로 유명합니다. 그 중 고무보다 먼저 말레이시아 개척의 요인이 되기도 했던 것이 주석입니다. 주석은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면서 여행객들의 인기 상품 품목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주석이 채굴된 것은 19세기 중엽부터로 특히 서해안의 킨타 하곡이 대표적인 중심지입니다. 일찍부터 주석이 채굴되기 시작했던 말레이시아에서는 자연스레 주석 가공이 발달하기 시작했으며 저렴한 가격도 가격이지만 세련된 세공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합니다. 맥주나 시원한 물을 마실적에 이 주석컵에 따라서 한번 마셔본다면 그 기분은 주석이 아니면 낼수 없는 그 무엇이 있습니다. 어딜가나 주석은 다 팔고 있으니 쇼핑품목에 빠뜨리는 일이나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7.싱가포르-가방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쇼핑품목은 명품 가방 및 전자제품 등의 공산품들이 많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은 싱가포르에서 유명브랜드의 가방제품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데, 이는 같은 제품의 가격이 한국과 비교했을 때 평균 20∼30만원정도 싸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이유는 싱가포르가 면세지역이라는 특성과 세계 유명브랜드들이 인근지역인 홍콩이나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만큼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실 가방 뿐만 아니라, 신발,지갑, 악세사리등 패션관련 유명 브랜드 제품이 다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한때 IMF이전에는 싱가포르 달러가 많이 약했던 시절, 싱가포르가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지역 이기도 했었습니다. 다음으로 카메라·전기밥솥 등의 전자제품들을 선호하는데 이는 무역도시라는 이점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이 입점해 있는데다 각 업체들의 신제품을 가장 빨리 접할 수 있고, 진품에 대한 국가적 신뢰도가 높아 한국관광객들이 주로 애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 전자제품은 플러그 모양이 다르고 다소 전압에 차이가 있어서 그점은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도 삼성카메라,캠코더 같은 것은 우리나라보다 더 싼것 같더군요. 8.호주,뉴질랜드-양모와 꿀 호주와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품목은 단연 양모이불과 꿀 제품입니다. 특히 양모이불은 다른 어느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이지역의 특산품으로 소비자 선호 제1 품목입니다. 이어, 뉴질랜드에서는 야생관목의 하나인 마누카 나무에서 채집되는 마누카꿀이 유명한데 이는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에 의해 사용돼 온 민간치료제이기도 합니다. 마누카꿀은 그맛과 효능으로 인해 일반꿀보다 한 3배는 더 비쌉니다. 이와함께 녹용을 이용한 제품 등도 여전히 선호되는 품목입니다. 남쪽의 사슴은 효과가 없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것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짜 녹용이 없다는 신뢰감으로 인해 구매가 꾸준합니다. 요즘들어선 호주특산 의약품으로 프로폴리스가 높은 소비자 선호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폴리스는 자연이 주는 최고의 항생제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이 지역에선 만병통치약으로 통하고 있는데, 벌집을 이용해 만든 이 제품은 의학적으로 상부 호흡기질환 및 기관지염,감기,후두염 등 각종 질병에 효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목을 많이 쓰는 성악가,가수,전화교환원,텔레마케터들 사이에서 이 효능은 공공연히 알려진지 오래랍니다. 물론 저도 사용하고 있지요. 여하튼 벌꿀과 관계된 모든 제품이 다 살만합니다. 우리나라의 절반 가격도 안되고, 프로폴리스 이전, 높은 인기를 누렸던 로얄젤리도 여전히 불티나게 팔립니다. 간단하게 살 수있는 것은 식물의 이스트를 추출해서 만든 베지마이트 라는 짭잘한 호주식 잼과, 코알라,캥거루 인형, 부메랑, 그리고 원주민 악기 디주리두,컴퓨터로 자수한 스웨터 같은 것들이 있겠습니다. 9.캐나다-육가공 식품 캐나다를 방문하는 한국관광객들은 주로 육가공 제품을 포함한 건강식용 품목을 선호합니다. 이는 캐나다지역이 넓은 국토를 바탕으로 한 침엽수림과 초원 등 자연도시로서 그 맥을 이어오고 있고, 이에따라 관광상품들도 공산품보다 육포·가죽·메이플시럽·녹용 등의 지역토산품들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죠. 특히 알버타주 밴프지역에서 생산되는 육포는 그 향과 맛이 탁월한데다 가격 또한 저렴해 소비자 선호도 1위를 자랑합니다. 다음으로 꿀종류로 단풍나무에서 추출한 액기스 메이플시럽이 유명하며, 녹용 등의 건강식품도 한국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참고로 공식적으로 육포는 사가지고 와서는 안되는 품목에 들어갑니다. 동물검역소에서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는 품목이거든요. 캐나다에서만 살 수있는 단맛이 강한 아이스와인은 빼놓을수가 없습니다. 추운 지방인 캐나다에서는 포도나무가 얼다가 녹다를 반복합니다. 그 얼렸다 녹였다 하던 포도열매를 가지고 만들다 보니 아주 단맛이 진하고 강한 와인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 이름이 아이스와인, 이미 젊은 사람들 사이에선 굉장한 인기랍니다. (국내여행) 좋은 곳 찾아가기 - http://cafe.daum.net/jae9963 (해외여행) 영석이의 배낭여행과 음식점 이야기 - http://cafe.daum.net/em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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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석 카페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익명회원 입니다
첫댓글 엉엉..저 낼모레 싱가폴 가는뎅..일욜날 동화면세점가서 지갑샀네욤.ㅜ.ㅜ싱가폴가서 똑같은거 더 싸게 팔면 배아파서 우째..ㅜ.ㅜ
다녀 오시면 여행기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