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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책을 즐겨 읽는 사람
 
 
 
카페 게시글
┣ 책 소개 스크랩 도서관에서 찾은 책벌레들
도 리 추천 0 조회 35 09.07.23 15:4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책을 통해 세상을 읽고, 책을 통해 세상을 바꾸려 한 27인 선현들의 발자취를 찾아간다!

역사 속 위인들의 책 읽는 방법과 책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지식으로 자신의 능력을 키워나가고 위대한 업적을 남기게 되는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원효대사, 세종대왕, 이황, 신사임당, 정조 이산, 정약용, 김정희, 김구, 안중근, 한용운, 함석헌 등 역사에 길이 남을 훌륭한 업적을 남긴 그들은 하나같이 책벌레였다. 그들은 그 어떤 것보다도 책을 사랑했고, 책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책으로 세상을 구하려고 했다.

많은 위인들이 저마다 독특한 방식으로 책을 읽었고, 그 속에서 세상을 읽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 세상을 구하려고 애썼다. 이들에게 책은 위인으로서의 갈 길을 제시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위인으로서 갖춰야 할 능력의 토대를 만들어준 힘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도서관에서 찾은 책벌레들』을 통해 위인들의 책 읽는 법과 세상 읽는 법을 알게 될 것이고, 나아가 그들의 삶까지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정문택
성결대 대학원에서 지역사회개발전공으로 행정학 석사. 1993년 경기도 안양에 만안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평촌, 호계, 석수, 박달, 안양어린이도서관 등의 건립을 추진하였으며, 현재 안양시 석수도서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 권의 책이 인생을 좌우할 수 있다는 신념과 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직 한길을 걸어오며, 2000년부터 대림대학에서 도서관경영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후진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책 읽는 사회 만들기 붐 조성을 위하여 각종 강연회 및 도서관 연구자료 발표, 칼럼 기고 등 끊임없는 연구 학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1998년 안양지역사회교육협의회 자문위원, 2001년 안양시 공무원 대상 수상, 2004년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공공도서관을 대표하는 경기도 사서협의회를 창립하여 초대회장 역임. 한국도서관협회 권익협력위원과 공공도서관위원을 역임하고, 2007년부터 한국도서관협회 이사로 활발히 활동하며 우리나라 도서관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미래도서관을 연구하고 있다.

저자 : 최복현
서강대에서 불어교육학 석사학위, 상명대학교 대학원에서 불문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1990년 동양문학으로 등단해서 『새롭게 하소서』 『맑은 하늘을 보니 눈물이 납니다』 등의 시집과 『행복을 여는 아침의 명상』 『하루를 갈무리하는 저녁의 명상』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 『작은 기쁨으로 함께하는 마음의 길동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가난한 마음의 행복』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쉼표 하나』 등의 에세이, 그리고 『어느 샐러리맨의 죽음』이라는 소설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고전읽기를 위한 『명작에서 멘토를 만나다』, 어린왕자에 관한 해석서 『어린왕자의 인생수업』 『여유, 삶의 속도를 늦추는 느림의 미학』을 출간했고, 인터넷 세계일보에 『최복현의 신화 속 사랑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그 외에도 옮긴 책으로 『도둑일기』 『몽롱한 중산층』 『어린 왕자』 『별』 『틱낫한, 마음의 행복』 『낙천주의자 캉디드』 『인간의 대지』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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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 - 책 속에서 깨우친 세상
세종대왕 - 책을 읽고 세상을 만들다
최항 - 독서로 고매한 인품을 갖추다
김수온 - 조선시대 별난 독서가
이황 - 책에서 책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다
신사임당 - 책에서 배운 아름다운 어머니상
백광홍 - 짧고 굵은 문학의 길
이이 - 효성이 지극한 책벌레
허균 - 독서록의 효시, 학계의 홍길동
김득신 - 미련한 독서광이었던 시인
최북 - 세상을 비웃은 별난 화가
박지원 - 책에서 찾은 실용의 길
이덕무 - 정조가 총애한 책만 읽는 바보
박제가 - 독서로 신분의 한계를 뛰어넘다
정조대왕 이산 - 백성을 사랑하고, 책을 사랑하다
정약용 - 책이 만든 조선의 개혁가
김정희 - 독서를 하며 자신의 천재성을 발견하다
최한기 - 조선조 최고의 장서가
유길준 - 진정한 애국의 길을 찾다
김구 - 책이 가르쳐준 구국의 길
안창호 - 책을 읽고, 생각하고, 실천하다
안중근 - 적의 심장을 뚫은 대한국인
한용운 - 님을 기다리며 평생을 싸운 투사
신채호 - 역사 저술로 민족혼을 고취하다
안확 - 책에서 우리 것을 찾다
함석헌 - 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양주동 - 독서로 국보다운 삶을 살다
 
? 출판사 리뷰
 
그들은 책을 읽고, 세상을 읽었다
그들은 책을 짓고, 세상을 지었다


책을 통해 세상을 읽고, 책을 통해 세상을 바꾸려 한 27인 선현들의 발자취를 찾아간다!
원효대사, 세종대왕, 이황, 신사임당, 정조 이산, 정약용, 김정희, 김구, 안중근, 한용운, 함석헌…… 그들은 하나같이 책벌레였다. 그들은 그 어떤 것보다도 책을 사랑했고, 책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책으로 세상을 구하려고 했다.

그들에게 책이란 과연 어떤 의미였을까?
그들의 인생에 책은 얼마나, 어떻게 영향을 끼쳤던 것일까?
원효에서부터 양주동까지 도서관에서 찾은 27인의 역사 속 책벌레들을 통해 책 읽는 법을 배우고, 세상 읽는 법을 배운다.

책이 만든 위인들, 책을 만든 위인들
역사 속 위인들은 그야말로 역사에 길이 남을 훌륭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을 말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한 사람에서부터 인물 자체는 그렇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가 남긴 업적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사람까지 위인이랄 수 있는 사람들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참 많다. 그렇다면 그들은 한결같이 어떻게 그런 훌륭한 업적을 남길 수 있었을까? 또 무엇이 그들에게 그토록 비범한 능력을 갖추게 한 것일까? 애초에 위인이 되도록 타고난 것일까?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가 그들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것일까?

서기 7세기, 왕실과 귀족들의 전유물이던 불교를 대중 속 깊이 전파시킨 원효대사, 훈민정음 창제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세종대왕, 조선시대의 진정한 대학자요 충신인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 현모양처의 귀감이자 조선시대의 엄격한 유교적 규범 아래에서 여성으로서의 능력을 한껏 발휘한 신사임당, 『관서별곡』으로 가사문학의 효시가 된 백광홍, 합리적인 실용주의자 박지원, 백성을 사랑하고 인재를 귀히 여긴 참 정치가 정조 이산, 500여 권의 방대한 책을 저술한 시대의 개혁가 정약용, 일제의 모진 탄압을 이겨내며 오로지 민족과 나라의 안녕을 위해 온몸을 불살랐던 백범 김구, 씨알사상으로 반독재 투쟁의 선봉에 섰던 함석헌…… 시대를 초월하고 신분을 초월하여 세상을 바꾸고 세상을 구하려고 애쓴 역사 속 위인들. 이들은 한결같이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했고, 책 읽기의 달인이었다. 당대에 책에 대한 열정과 욕심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모두들 대단한 책벌레였다.

책에 대해서만은 누구의 간섭도 허락 지 않고, 책을 읽을 때만은 끼니를 거르고 밤을 지새워도 아랑곳 않던 이들에게 책은 위인으로서의 갈 길을 제시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위인으로서 갖춰야 할 능력의 토대를 만들어준 힘이었다.

이들은 실로 책을 통해 세상을 배웠고, 책을 통해 능력을 키웠고, 책을 통해 재능을 꽃피운 책이 만든 위인인 것이다.

위인들의 책 읽는 법, 세상 읽는 법
그렇다면 책이 만든 위인들의 책 읽기는 과연 어땠을까. 또 그들은 책을 통해 어떤 것을 얻었고, 어떤 영향을 받았을까.

세종대왕은 어려서부터 호기심이 많았고, 책 읽기를 무척이나 즐겼다. 그는 자신의 호기심 많은 성격을 우선 책을 통해 얻는 새로움으로 충족시켰고, 그렇게 책을 통해 얻은 새로운 정보와 지식은 다시 그로 하여금 모든 면에 관심을 갖게 하여 그의 지식은 나날이 넓고 깊어졌다. 이는 그에게 훈민정음 창제는 물론 조선왕조 최고의 과학적인 업적을 남기게 한 힘이었다.

읽고 베껴 쓰기의 반복을 통해 책을 완전한 자기 것으로 만들 줄 알았던 실학파의 대가 박제가는 독서를 통해 얻은 힘으로 학자로서의 업적뿐만 아니라 시와 그림, 글씨 등 예술적인 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글재주가 뛰어나 어려서부터 신동이라 불리며 책이라는 책은 보이기만 하면 죄다 읽어 치웠던 신채호는 책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혔다. 그리고 그로 인해 시대 조류에 맞는 사고의 전환을 이룰 수 있었고, 이는 그가 우리 민족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위대한 업적을 남기는 데 큰 힘이 되어주었다.

이 외에도 많은 위인들이 저마다 독특한 방식으로 책을 읽었고, 그 속에서 세상을 읽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 세상을 구하려고 애썼다.

이 책은 역사 속 위인들의 책 읽는 방법과 책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지식으로 자신의 능력을 키워나가고 위대한 업적을 남기게 되는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위인들의 책 읽는 법을 알게 될 것이고, 세상 읽는 법을 알게 될 것이고, 그들의 삶을 알게 될 것이고, 책을 소홀히 여기던, 아니 적어도 평소 책 읽기를 게을리하던 자신을 깊이 반성하며 자기도 모르게 책 한 권을 집어 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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