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고 아껴둔 보리굴비 3마리 이틀전부터 쌀뜨물에 담궈 냉장고 보관
제사음식의 첫준비였어요
비늘벗기고 찜기에 찌고
보리굴비3마리
자반조기 3마리..끝
시댁은 마산이라 생선이 제사상의 반인듯...민어.돔.조기...등
26년간 해오던 음식중
많이 줄였어요
제가 지내니깐
제의사 반영을~~
튀김 다 없애고 전도 반으로 줄이기
생선전은 대구포.명태포
아이가 호박전 먹고싶다고해서
2개했구요
박대 달걀물 뭍혀서 굽고
소고기투뿔사다가 크기자르고 귀퉁이는 뭇국에 넣었어요
문어..너무 큰것사서 오래삶아졌어요
담엔 3키로 말고 1.5키로 사야할듯요
두부는 한모 들기름에 귭고
그동안 부추전을
일년 5번 곱하기 50장
없앴어요..제사상엔 안올라가고
안주인 시간 소비 제일커서
대신 제사후 먹을
안동찜닭을 미리해두고 먹기전에 야채넣으면 될 .
담날 제사음식 모두 소진
냉장고 비어서 너무 좋았어요
나물은 시어머니9가지하신것 3가지로 줄이고
두룹과 엄나무순은 상에 올리지않고 가족들 먹을수있게 무쳤어요
미리 김치는 담궈놓고
통배추3포기사다가
2가지로 담았어요
포기와 겉절이
사촌동생이 초벌부추..엄청 억시지만 맛.효능위해 김치로
시어머니 손님들 가시는 손에 음식 사주시는바람에 외며늘 진짜 고생많았는데(저요~^*)
제가 제사 가져온후
사주는음식없음..
다만 맛간장을 만들어서 드렸어요
올추석엔 제사 보완할것하고
울아이들이 다오니깐
더더더 맛있는것으로
그리고 지옥제사가 아닌
축제제사로 만들기로했어요~
제사음식을 점심먹고 하기에
시어른 모시고 들깨칼국수사드리고
카페가서 차마시고
어른들도 이런세상을 보여드리고픈 며늘이었습니다
첫댓글 너무 너무 예쁜 며느리네요.
아니어요 세상 편하게살자 며느리얘요~^*
참이쁜 며느님입니다
제사가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죠
요즘 시대에 맞추는게
정답입니다
응원합니다
외며느리라
작년에 미리 어른들 가실곳 정하고(선산아니고 납골당) 여행하고 쥰비해두니 너무 좋아요..어른들 잘 귀기울여주셔서 감사하지요
맨마지막 글귀에 확꽂히네요
현명한 며느님ᆢ복받으시겠어요
어른들도 음식줄였다고 서운해하지 않으실거예요
안서운해하셨어요.
그냥 맘대로해랏
추석엔 약과 안올리고 마카롱 올려도되지요..된다고하셨어요~%*
지혜롭고 센스 있는 며느님이세요
제가 편하고자...그랬어요~
수고하셨어요~
저도 시어머니께서 돌아가시기 몇년전에 제사를 많이 정리해주시고 저에게 모시게하시고 요양병원 몇년 계시다 돌아가셨는데 형제들 모이면 힘든제사가아닌 형제들 만나서 재밋게 지내는 제사가되었네요.
제사 음식 간소하게하고
대신 가족들 좋아하는 음식위주로합니다.
너무 잘할려고하니 힘들어요.그냥 내선에서 함께 먹고 즐기는 명절.제사면 괜챦아요..아이들이 먹고싶은거 올리고..만들기~
전 모시지는않고..오시라고해도 안와요...살던곳 떠날수없다고..
멋진 며느님 응원합니다
첫째도 아닌 둘째 며느리인 제가 시부모님 모시고 살면서
제사, 명절, 집안 대소사 모임들. 이런 기회가 친척분들 한 자리에 모이는 시간이니까
재밌고 즐거운 마음으로 했지요. 몸은 좀 힘들고 고단해도 마음 먹기 달린것 같아요.
지금은 두 분 모두 돌아 가시고 나니 친척분들이 모일 기회가 적어져서 좀 적적하달까요.
저도 응원합니다....고생하셨어요~~
이젠 적적하면 적적한대로 두분이 영화보고 카페가시고 하세요...걍추걍추
이뽀요 ㅎ
현명 하신 며느님
이시내요
내두 외며눌 제사만
8번 차사 7번
지내 면서 오시는 이들 빈손으로
보내지 않아지요
시어른 모두 가신 후에는 저도 내식으로
하고 있어요
작년부터 제사 주신다기에..전 이렇게할거예요..미리미리 이야기했고 다음엔 음식 더 줄이겠다고..ㅎ
부추전보다 카페가서 차마시고 여기저기 전시회 가시자고했어요..좋아라하시네요
멋지십니다
응원합니다
응원감사합니다.ㅡ더더더 즐겁게 제사문화바꿔볼깨요~
다정다감한 며느님이신것같습니다.
넘 멋지셔요.
딸셋보다
외며느리가 더 종알종알해요..
내일 아버지기일이내요
큰놈이 미혼이라 마나님이 혼자 준비하내요
에잇ㅡ선생님이 많이 도와쥬실건데 무신걱정을~~제사후 마나님께 용돈주세욤~♡
지옥제사가 아닌
축제 제사
열심히 응원 합니다
제사 문화 바꿔야해요
즐거운 마음으로 조상님들 기리는 날로요
조상님을 기점으로 울가족만들어짐..즐길래요~고정관념 제사음식에서~
현명하신생각에 응원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음식은 울아이둘이 좋아라하는것으로 바꾸고있어요~^*
응원합니다
제사문화 바꿔야해요
옛날괸습은 깨고 새롭게~
아무짝에도 필요없는
밤대추 포 약과. 이런건 없애야~
좋아하든 음식 차리면 되지않을까. 제생각입니다
저도 막내인데. 시집제사를 50녀이나
참석 모시는 며느리입니다 .
시어른이 제사차림책을 주시길래..원칙대로할까요..웃으며~^*
아버님 공자님은 녹차한잔놨대요..했어요
마른문어.생문어 중복에 상에 가득차린거 먹지못해..하나씩 바꿔버리는중이랍니다.이번에 보리굴비. 다음제사엔 민어할께요 ..미리예고편까지
아이구 애 많이 썼네요 안해본 사람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