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한 기녀 명조
丙乙己乙 子卯卯巳
乙巳 己卯 乙卯 丙子 七歲 庚辰 辛巳 壬午 癸未 甲申 乙酉
임신(壬申)년 구월 벗 아무개가 와선 이 명조를 평가하길 부탁 하길래 해주게 되었는데 이른바 광동 기녀(妓女) 계보이라 오묘하게도 송강 하류 소이 상해(上海)에서 와서 그래 추종한다함에 욕망이 굳어 몸을 서로 허락하게 되었으나 내 오직 나이 반백이 되었고 또 이미 아손(兒孫)까지 둔 마당에 기녀를 후실(後室)로 들인다는 것은 가정이 반대 할 것을 두려워하고 내 그러므로 결정을 주저하는 바인데 삼가 그대에게 방문에서 묻노니 그 상세한 것을 알으켜 줄 것을 빈다함에 그래 나머지 해석을 말하였는데 을목(乙木)이 묘(卯)월에 건록을 얻고 비견(比肩)이 숲처럼 섰다 재성(財性)이 이미 제거된 성향 시상(時上) 병화(丙火)가 용신(用神)이다 기운을 설기 하여선 재물 생함을 도우니 명조가 낮은 품계의 수레를 타는 것은 아니다 자태가 풍만하고 요약된 것이 뛰어나니 실로 범속에 풀과는 다르다 그러나 관성(官性)이 무력(無力)하여선 남편성이 현명치 못함으로 나아간다 그렇게 취실(娶室)을 만들어 거주케 한담 역시 의심할바가 없겠으나 그 새기는 게 임(壬)운으로 행하고 또 임(壬)년을 만나면 임병충(壬丙 )하여선 용신(用神)을 손상할가 하고 십일월 또 임자(壬子)가 되면 한조각 너른 바다가가 되어선 병화(丙火)를 섬멸 하여선 그 천수(天壽)가 막힐가 두려워 한다 그러므로 총애한다고 후처(後妻)로 들인다면 문제가 될 것이라 그렇게 인수(印綬)를 용납하는 의론은 이는 오히려 헛되이 병(丙)의 건록(建祿) 뱀을 버리는 것인지라 [또는 헛된 것을 순종하는 것이 된다] 이래 벗에게 내 말에 순종하도록 누누히 일러선 그냥 보내는 것이 상책이라 하였다 후에 숙박비 관계로 보게되어 그간 이 일로써 벗의 그간 사정을 물어선 마침내 탐구하게되었는데 벗이 탄식하면서 말하길 실로 그대의 말처럼 되었으니 이 기녀(妓女)가 임신(壬申)년 겨울을 기뻐하는지 여관에서 음독 자살로 마감을 하여선 천명을 다했으니 그대의 과감한 결단으로 그래 '고만두라' 하지 않았음 또 더욱 내가 번뇌 속에 헤메일 뻔 하였으니 진실함인져! 운명은 속이지 못함인가 하노라 하였다
*[* 지금 번역자 생각은 위천리가 기녀를 죽게한거나 마찬가지 일수도 첩실을 삼앗음 구명이 될것을 죽음으로 몬 것 일수도... 그래 뱀편이나 개구리편이나 편드는 것이 좋은 것 만아니다 ]
丙乙己乙 子卯卯巳 789 966 1755 0082 0108 0088 0071 2104 교련 평지풍파를 일으킨다는 것, 169, 可奈何可奈何中流見砥柱(가내하가내하중유견지주)平地起風波(평지기풍파) 이걸 어쩌리요 이걸 어쩌리요 하면서 가운데로 흐름이 되어선 기둥을 받치는 주춧돌이 들어 나고자 한다 평지에서 풍파를 일으키는 모습이다
* 이념전쟁 하여선 땅 가르자고 백기사가 백마 타고 달려오는 모습 결국 이괘(離卦)로 되는 이별을 말하는 것 좋은 것 육이오 사변 운세이다 육수(六獸)를 자세히 투시(透視)하여선 지지(地支)연관을 본다면 청룡 등사가 움직여 주는 것 같아선 좋은데 등사가 사(巳)로 역량이 설기되고 청룡은 기신(忌神)한테 억제되고 일간(日干) 등사( 蛇)는 건록 위에 앉아선 좋은 것 같으나 역시 건록이 형살(刑殺)을 맞는 모습인 것이다 그러니 자묘(子卯)형살(刑殺)무시하지 못한다 자묘 형살은 태극상 동북 일가(一家)에 거하면서 서로 그래 인성(印性)식신(食神)의 잇권을 다투는 것인지라 좋은 것이 없다는 것이다 용신(用神) 병화(丙火)에 인성 뺏기 놀음이 벌어 진다는 것 좋지 않다는 것 일간(日干)을 그래 또 북쪽 인성(印性)입장으로 본다면 식신 상관을 제가 차지 하겠다고 다투는 입장이고 그래선 한 집안에 거하면 아비 아들 자손과 할아비가 잇권 관계로 쌈질하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결국 끝에 흉맹한 백호(白虎)가 동을 하는 것인지라 음독자살을 하게 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는 취지이다
334 離之賁卦(이지분괘) 간토궁(艮土宮)괘
飛神(비신)
巳 寅 未 子 酉 戌 動 亥 丑 卯 世
賁如 如(분여파여) 白馬翰如(백마한여) 匪寇(비구) 婚 (혼구), 희어멀겉게 멋지게 장식한 모습이다 흰마를 타고 나르는 듯 래왕한다 도적이 아니면 겹혼인을 구하는 자이다
* 토궁(土宮)사주(四柱) 재성(財性)에 문제가 있어 그 영향을 받는다는 것으로서 남편 근(根)이 문제가 생겼다는 것 비견(比肩)이 날뛰면 자연 그러찮겠어 ..
괘상 술자(戌字) 상관(傷官)이 움직여선 그래 상하(上下)토극수(土克水) 관성(官性)을 잡아선 재성(財性)을 진두생(進頭生)하려하는 모습 그래 좋은 것 뭐 있느냐 이런 취지인 것이다 그 바람에 관성(官性) 자미(子未)원진 회두극(回頭剋)입고 인성(印性) 역시 인사(寅巳)형살 입는 것 관(官)과 수명(壽命)이 다 망가지는 상황을 그린다는 것이다 그래선 꾸미길 이별 괘로 한다 해선 분지이상(賁之離象)이 된다
丙乙己乙 子卯卯巳
奧 속 오, 따뜻할 욱,깊을 오, 오밀조밀 卉 풀 훼 속. 깊숙한 곳. 깊다. 그윽함. 은밀함. 사북. 요점. 흐리다. 따뜻하다. 방 안. 구석. 족(足)변 종(從)= 자취 종 자취. 발자취. 뒤쫓다. 놓아 보내다. 풀어 놓음. 수(水)변 호(戶)아래 읍(邑) = 강 이름 호 강 이름. 강소성(江蘇省) 상해현(上海縣)의 동북을 흐름. 송강(松江)의 하류. 상해(上海)의 이칭. 호독(?瀆)이 상해의 동북을 흐르는 데서 온 말. 어부. 어부의 집. 대나무로 만든 어살. 逾 넘을 유 넘다. 넘어가다. 건너다. 물을 건넘. 지나다. 나음. 더욱. 점점 더. 멀다. 아득함. 繞얽힐요 감기다 汪洋= 바다가 넓고 큰 모양, 도량이 큰 모양, 문장의 기세가 웅장하고 성대한 모양 綬 인끈 수 인끈. 폐슬(蔽膝)의 끈. 끈목. 委蛇위타[委蛇] 잉어목 기름종갯과에 속한 민물고기, 구불구불한 모양, 순종하는 모양, 따르다 유유[唯唯,劉裕] [唯唯] 문어에서, 무엇이든지 시키는 말에 대해 공손하게 순종한다는 뜻으로 대답하는 소리 途次=여행길에 머무는 곳, 숙박지 邸 집 저, 무게 단위 지 집. 저택. 여관. 곳집. 창고(倉庫). 묵다. 유숙(留宿)함. 이르다. 돌아가다. 근본. 밑둥. 닿다. 왕족. 홀(笏)에 다는 구슬. 병풍. 무게의 단위. 歸物化矣=천명을 마치고 죽다, 구체화, 실제화
乙巳 己卯 乙卯 丙子 七歲 庚辰 辛巳 壬午 癸未 甲申 乙酉 壬申九月,友人某。囑評此命,謂系廣東妓女,由奧追蹤來滬。堅欲以身相許。惟我年逾半百。且已兒孫繞 。恐納妓後,家庭反而我故,躊躇莫決。謹詢於君,乞部其詳,餘日。乙木得祿於卯月。比肩林立,財星已去。用時上丙火,賴之泄生財。命非下乘。丰姿卓約。固異凡卉。官之無力。即夫星不顯。然居造室。亦無所疑。惟刻行壬運。又逢壬年。用神損傷。十一月且爲壬子。一片汪洋。丙火殲滅。恐防其壽。故納寵問題。可容綬議。茲惟虛與委蛇。是乃上策。友唯唯而去。後相值途次。問友以此事究竟。友歎曰。誠如君言。是妓已于壬申喜冬。服毒旅邸。而歸物化矣。微君果斷。又增我幾許煩惱。誠哉。命之不欺不也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