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바다 낚시를 갔었어요. 남자들은 배를 타고 하고 우리 여자들은 좌대(세 번째 사진)에서 하였지요.
저는 손바닥만한 우럭을 네 마리 건져 올려 손 맛(?)을 좀 보았고
전 날 내려 놓은 통발을 걷어 올렸더니 낚지와 뱀장어 광어, 아! 그리고 박하지라는 작은 게들이 걸려 들었더군요.
물이 빠져 나가기에 조개를 잡았어요.
조개는 많이 캘 수가 있었지만 아직은 살이 많이 오르지 않았더군요.
새벽에 물이 빠져나갈때 불을 갖고 나가 낚지와 조개를 줏어 오자 하였는데 남자들이 술에 만취하는 바람에 .....에고~~ 그눔의 술!!
밤하늘에 별이 총총하였어요.
첫댓글 갯벌을 보니 서해인가요? 손맛을 보셨다니 앞으로 또 가고싶겠어요. 근데 어획량도 상당하군요.
하늘님 여기가 어딘지 참 예쁜 섬이네요....마산에서 조금가면 진동이라는 곳이 있는데 꼭 그곳 같군요....우럭왕소금 철철뿌려서 숫불구이로....침 넘어갑니다요....잡은 조개로 추석에 부치게 만들면 되겠네여^^* 추석명절 행복하소서^^
마산에 우리 셋째 형님(시누이)께서 사셔요. 그래서 제작년에 진동 바닷가로 휴가를 갔었지요. 청각과 멍게가 참 많더군요. 우리형님도 수필가십니다. 창원문협회장이지요.
아네스님 그럼 그 형님 저희 나그네향기에 글 좀 올려라고 해주실 수 없겠는지요....카페창에서 나그네향기만 치시면 들어올 수 있습니다. 부탁드릴께요.....^^
아네스님 그럼 그 형님 저희 나그네향기에 글 좀 올려라고 해주실 수 없겠는지요....카페창에서 나그네향기만 치시면 들어올 수 있습니다.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