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부족을 겪고 있는 세상의 주요 도시들은 어디일까?

[로버트 박]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세상의 주요 도시들은 어디일까?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세상의 주요 도시들은 어디일까?

©Reuters

  우리 대부분은 물 부족 현상이 전형적으로 큰 가뭄으로 타격을 입은

 국가들과 관련된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한번도 물이 문제가 되지 않았던 곳에서도, 

인구가 증가하고, 기온이 상승하고, 물 수요가 증가에 따라, 

물 공급량은 고갈되기 시작했다.
 유엔의 2023년 세계 물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4명 중 1명은 깨끗한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전 세계의 주요 도시들이 

심각한 물 부족 사태에 직면할 것이다.

 예를 들어 멕시코 시티는 물이 곧 고갈될 수도 있는 대도시로 

최근 뉴스에 등장했다. 또 어떤 다른 도시들이 

비슷한 위험에 처해 있을까? 클릭으로 알아보자.

멕시코, 멕시코 시티

©Reuters

멕시코 시티는 커차말라 수공급원

(운하, 저수지, 양수장, 댐 등으로 연결된 네트워크)이 

수용 능력의 39% 정도로 역사적인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뉴스가 되고 있다.

멕시코, 멕시코 시티

©Shutterstock

큰 비가 내리지 않으면 멕시코 시티는 6월 말까지 

시민들에게 물을 공급할 수 없을 것이라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멕시코, 멕시코 시티

©iStock

멕시코 시티의 마르티 바트레스 과다라마 시장은

 이를 "가짜 뉴스"라고 일축했지만, 현재 물 부족 현상은

 이곳 사람들에게 매우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영국, 런던

©Shutterstock

런던은 앞으로 약 25년 안에 물이 고갈될 수도 있다. 

템즈 워터에 따르면, 수도에 심각한 물 손실이 발생하면 

도시는 하루에 약 3억 3천만 파운드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

영국, 런던

©Shutterstock

 런던의 강우량은 1년에 평균 620mm로 풍부하지 않다.

 따라서 증가하는 인구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하수를 뽑아내야 한다.

짐바브웨, 하라레

©Shutterstock

하라레는 수년에 걸쳐 심각한 가뭄을 겪었다. 

이 도시는 4개의 주요 댐으로부터 물을 공급받지만,

댐들은 말라가고 있다.

짐바브웨, 하라레

©Shutterstock

이 나라는 여러 경제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어, 

당국은 수처리 시설에 투자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라레와 같은 도시들은 단 몇 년 안에 물이 고갈될지도 모른다.

남아공, 케이프 타운

©Reuters

케이프 타운은 물 부족에 익숙하다. 

2018년에는 상황이 너무 나빠져서 

가정의 물 사용이 하루에 50리터로 제한되었다.

남아공, 케이프 타운

©Reuters

2100년까지 기온 상승으로 지표수 공급이

 20%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 피닉스

©Shutterstock

이 사막 도시는 주로 파이프를 통해 콜로라도 강에서 물을 얻는다.

 빈번한 가뭄에 지하수가 마를 때까지 사용해 고갈되었다.

미국, 피닉스

©Shutterstock

기후변화에 따라 콜로라도 강의 물이

 35~5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인도, 뉴 델리

©Shutterstock

뉴 델리는 수년 동안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온이 상승하고 폭포 수위가 떨어지는 반면에 

인구는 증가하고 있어, 이 도시의 미래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인도, 뉴 델리

©Reuters

가뭄 외에도 처리장의 물은 하천수에서 발견되는

 높은 수준의 오염물질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중국, 북경

©Shutterstock

2002년, 중국 정부는 강에서 도시로 

물을 수송하기 위해 운하를 건설했다. 

하지만 여전히 베이징은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북경

©Reuters

농업의 과도한 물 사용과 강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 변화가 

이 도시가 얼마만큼의 물을 얼마동안 공급받을 수 있을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

©Reuters

 이 도시는 심각한 물 부족을 겪고 있다. 예를 들어, 

2015년에 상파울루의 주민들은 

단지 22일치 남은 상수량과 직면해야 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Reuters

오늘날, 상황은 그다지 나아지지 않았다. 기후 변화, 증가하는 인구, 

주변 지역의 대량 유칼립투스 나무 농장이 모두 도시의 물 부족에 기여한다.

이집트, 카이로

©Shutterstock

카이로는 수천 년 동안 물을 나일강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물 소비량이 강의 공급량을 초과하자 

지하수가 대안이 되었다.

이집트, 카이로

©Shutterstock

 인간의 물 수요 증가, 기온의 상승, 

우기의 강우량 감소 등이 문제의 원인이다.

아프가니스탄, 카불

©Shutterstock

  식량과 물 공급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장기화된 

가뭄은 이 나라에서는 꽤 흔한 일이 되었다. 

카불은 많은 인구로 인해 문제가 악화된다.

아프가니스탄, 카불

©Shutterstock

또한 지표수와 지하수 모두 오염되어 있다. 

카불 인구의 약 85%가 물을 얻기 위해 

오염된 우물에 의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호주, 시드니

©Shutterstock

시드니의 물 부족은 가뭄, 불규칙한 강우량, 

기온 상승 등이 원인이었다.

호주, 시드니

©Shutterstock

2021년, 뉴사우스웨일스 주 정부는

 "향후 수십 년 동안 주의 수자원의 보안, 

신뢰성 및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20년 주 전체 전략"을 계획했다.

우루과이, 몬데비데오

©Shutterstock

극심한 가뭄으로 산타루시아 강의 많은 부분이 말라버렸다. 

이로 인해 리오 데 라 플라타의 짠 물이 말라버린 강바닥으로 이동했다

우루과이, 몬데비데오

©Shutterstock

산타루시아강의 담수는 오염됐고, 몬테비데오의 정수장은 

이 짠물을 처리할 기술이 없어 현재 마실 수 없는 상태다.

출처: (CNN) (The New York Times) (Reuters)

 (Sigma Earth) (United Nations) (NSW Gover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