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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8bjPw5DCrXo?si=DJYIRpiouzAPRPF5
<제가(조쉬) 없어도 충성심 강한 진돗개는 미국에서 잘 적응 할 수 있을까요?>
[조쉬]
''이제 4-5시간 운전해서 노스캐롤라이나로 이동해요
아무 사고 없이 잘 도착했으면 좋겠어요. 상황을 계속 알려드릴께요
차가 마음에 드네요, 이제 출발할거에요, 마지막으로 차를 점검하고
애틀란타에서 노스캐롤라이나 샬롯까지 4시간에요
그리고 오후즈음에 푸우를 부모님 댁에 내려 줄거에요
그럼 푸우가 마당에서 좀 쉴 수 있으니깐요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좋은 날이 될거에요
또 장시간 운전을 해야하지만 모두 좋습니다 See You Then''
<재희씨>
''편집하면서 보는 저도 오랜만에 넓은 도로와 나무들을 보니 속이 뻥 뚫리는 기분에요''
[조쉬]
''지금 사우스캐롤라이나 콜롬비아를 지나고 플로렌스로 향하는 중이에요
2시간 정도 더 가면 집에 도착합니다
지금 피곤하기 시작했는데 But I Am All Right
푸우도 잘 버티고 있어요(차 뒷쪽에 푸우)
''푸우와 저는 공식적으로 노스캐롤라이나에 도착했어요
We Have Arrived 우리 도착했어, 푸우야 드뎌 우리 도착했어''
=조쉬 부모님 댁에 도착 해 푸우에게 목줄을 하고 마당부터 돌아보게 하는 조쉬=
''푸우야 , 저기 누가 있는지 봐봐''
''옆집 테디다'' '테디야''
넘 오랜만에 조쉬 부모님댁 바로 옆집에서 기르는 테디를 발견하고 달려가는 푸우
물론 옆집과 부모님댁에 철조망 펜스가 있구요
아직 상황 파악 중인 푸우는 자동차 타고 오는 장시간 참았던 '쉬''를 한참 합니다 ㅎㅎ
<조쉬>
''푸우야, 테디한테 이제 인사해야지 오줌만 눌거야?''
[재희씨]
1년만에 돌아 온 할아버지 할머니 댁의 마당, 과연 푸우가 좋아할까요?
=목줄을 풀어주는 조쉬=
<조쉬>
''푸우는 이제 자유입니다''
''이제 이 마당은 모두 푸우 것입니다''
[재희씨]
천천히 냄새를 맡아 보고 둘러보고 난 후 신이났는지 뛰기시작하는 푸우.
그제서야 옆집 테디에게 인사를 합니다.
기분이 좋은지 할아버지한테 달려가기도 합니다.
마치 여기가 자기집인 것처럼 이곳저곳을 누빕니다.
=운전하고 쇼핑몰에 도착한 조쉬=
''저는 콘콜드 밀스라는 쇼핑몰에 왔어요''
''아웃도어 상점에 왔습니다''
''여기에 온 이유는 푸우 개집이랑 푸우 장난감 등을 사러왔습니다''
''푸우가 여기서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게요''
''푸우가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말이죠''
''원하는 제품들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여기가 아웃도어의 천국입니다''
''지금 Bass Pro에 있어요''
''여기 보니깐 강아지 집은 없는 것 같아요''
'여기에는 침대, 강아지용 라이너, 높이 조절 급식기, 다양한 장난감들이 있어요''
''푸우를 위해 살 수 있는 게 정말 많아요''
''개집은 아무래도 다른 곳에서 구입해야할 것 같아요''
''그럼 여기에 있는 것들을 보여드릴께요''
'어떤 걸 살지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어요''
''침대로 이것 사도 좋을 것 같아요 방수기능이 있어 괜찮은 것 같아요
가격대가 있는데 푸우가 좋아할 것 같아요''
''여기 작은 강아지용 코트도 있어요, 땅이 푸우에게 너무 차가울 때''
''이건 푹신해서 푸우가 좋아할것 같은데 방수가 안되네요''
''여기에 장난감들이 아주 많습니다''
''테니스 공도 사가야겠어요, 마당에서 던지고 놀 수 있게요''
<차안에서 조쉬>
''여기에 한시간 정도 있었는데 딱 한가지 샀어요 푸우가 좋아하는 테니스 공에요''
매트라던지 사려고 했던 메트 사이즈가 개집 사이즈와 맞지 않아요
곧 상점이 문을 닫아 나왔어요
오늘 밤 온라인에서 개집을 주문할거구요 그것에 맞는 매트를 주문할거에요
떠나기 전에 모든 걸 세팅해 놓을 거에요''
[재희씨]
다음날 아침 마당에 있는 낙엽을 청소하는 조쉬.
그리고 아빠한테 끌려오는 푸우.
<조쉬>
'가려워 가려워 푸우'
''구독자분들한테 인사한번 해드려''
[재희씨]
한동안 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푸우의 등구르기
푸우가 등구른다는 것은 행복하다는 증거입니다 ㅎㅎ
편집하면서 푸우의 모습을 보는데요
푸우가 짓는 표정과 행동들이 정말 행복해보여 눈물이 납니다.
<조쉬>
아빠가 배 긁어줄께, 푸우는 여기 파라다이스에 왔어요 ㅎㅎ
=어제 아웃도어 상점에서 구입한 테니스 공을 힘껏 던져주자
푸우는 그 공을 주우러 달려 갑니다=
<그 다음날 아침>
조쉬 ''Good Morning Pooh''
''어젯밤 어땠어? 집에 들어오라고 해도 안들어와서 어젯밤 푸우 밖에서 잤잖아
잘 잤어?''
''푸우는 저희 부부와 미국서 살 때에도 마당에서 자는 걸 좋아했어요''
<재희씨>
푸우가 옆집 테디와 마당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마 둘이서 밤새도록 논 모양이에요
근처에 사는 갈렙삼촌도 와서 푸우와 놀아줬어요
푸우의 할아버지 할머니 뿐만 아니라 갈렙삼촌도 자주와서
푸우랑 시간 보낼 거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거라 생각을 하니
걱정이 안됩니다
한국으로 가기 전 조쉬의 마지막 작업.
마당에 푸우의 개집을 설치해 주는 건데요
상점에 갔을 때 원하는 집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다행히도 온라인에서 찾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지난 영상에서 몇몇분들이 푸우를 마당에서만 키울거냐고 물어오셨어요
아닙니다.
저희가 미국에 있었을 때처럼 푸우가 원할 때 집과 마당을 드나들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푸우는 집에 들어오라고 해도 안들어온다고 해요
역시 마당이 좋은가봐요
'푸우의 집 완성' 푸우집을 완성한 뒤 푸우 집 옆에서 엄지척 하는 조쉬 ㅋㅋ
과연 푸우가 마음에 들어할까요?
조쉬가 새집에 들여보내주자 잔뜩 긴장한 표정의 푸우
새집은 아직 적응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조쉬>
마당에 카메라를 켜고 마당 잔디에 푸우랑 나란히 앉은 조쉬
''내일 아침 저는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내일 떠나기 전 푸우와 함께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고자 해요''
''아시다시피 내년에 저희가 돌아오기 전까지 미국 이곳 저희 부모님과 함께
지낼거에요
저와 재희에겐 쉽지않은 결정였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 클로이에게 좋을 뿐만 아니라
푸우에게도 정말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여기서 푸우와 함께 일주일정도 지냈는데 푸우가 진심으로 행복해 해요
푸우에게는 파라다이스와 다름이 없어요
안전하게 울타리가 쳐진 큰마당이 있죠, 그야말로 진돗개가 되는거죠
집도 지키고 개가 사랑하는 모든 것을 여기서 할 수 있어요
한가지 마음 아픈 점은 저희가 원하지않았던 것은
푸우를 여기 남기고 저희 없이 지내게 하는겁니다
그런데 모두에게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푸우는 저희와 함께한지 6년 반 정도 되었는데요
2018년에 푸우를 입양했어요
한국 유기견 입양기관에서 데리고 왔습니다
푸우가 아기였을 때 거리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 단체에서 푸우를 데리고 와, 푸우를 돌봐줬고
입양할 가족을 구하는 글을 보자마자
저희는 푸우와 사랑에 빠져 워싱턴 주로 데려왔습니다
그 당시 그 주에 제가 발령나 있었거든요
그렇게 푸우와의 삶이 시작이 되었죠
그이후 좋은 시절 힘든 시절 모두 푸우는 저희와 함께 했고
군인가족으로 이사를 많이 다녀야했는데 그때도 푸우가 함께 했죠
많은 경험을 했어요
저희 인생에 많은 챕터들을 말이죠
우리가 지금 이렇게 떨어져있는 것을 결정하기까지
절대 쉬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힘든 결정이었어요
이 잠시의 헤어짐은 서로에게 좋은 상황이고 푸우에게도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영상통화도 자주해서 푸우가 잘지내고 있는지도 확인할거에요
보안 카메라도 설치해 놓을 겁니다.
푸우가 잘 지내는지 항상 확인할 수 있게요
내일 아침 떠날 때에는 푸우는 저랑 함께 가지 않아요
마음이 아프고 힘들지만 인생이란게 계획대로 흘러가지않을 때도 있잖아요
그럴 때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하죠
''푸우야 이말 꼭 해주고 싶다 사랑해!''
''엄마 아빠가 푸우를 정말 사랑 해''
'넌 우리 아들이고 너는 용감하고 담대한 진돗개야''
''우리와 잠시 떨어져있지만 모두 다 잘 될거야 알았지?''
''구독자분들에게 할말 있어? 뛰러 가기 전에''
''푸우야, 여기서도 행복할거야 알겠지?''
''푸우가 잘 지내는지 매주마다 전화할께''
''하이 파이브 굿굿''
''떠나기 전에 푸우 간식을 좀 샀어요, 맛있는지 잘먹네요''
''푸우에게 이름이 새겨진 새로운 테그도 만들어줬어요''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이른 새벽=
=내년에 다시 만날 푸우에게 마지막 인사하러 간 조쉬=
''푸우, 이제 아빠 가야한다''
''이제 출발해야 해,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야하거든''
''우리 푸우 괜찮겠지? 아빠가 푸우 사랑한다''
''푸우가 여기서 잘 지낼거라는 걸 알아''
''괜찮을거야 아가야, 도착해서 전화할께''
''몇달 후에 보자 푸우야''
'내년 5월에 보자 푸우야 안녕''
=떠나는 조쉬의 모습을 마당에 펜스 앞에서 바라보고 있는 푸우=
그런 푸우에게 다가 온 조쉬의 아버지(클로이의 할아버지)
''푸우, 집에 들어와야지 여기서 뭐하니?''
''그럼 아빠한테 인사하고 들어가자''
**노스캐롤라이나 클로이의 친할아버지 할머니께서 푸우를 맡아주신다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사랑이 넘치시는 목사님이신 조쉬의 아버지 어머니
조쉬가 내년 5월에 가족 모두 미국으로 돌아올 때까지 잘지내라고
푸우에게 인사하는 장면과 펜스 넘어 떠나는 조쉬를 바라보고있는 푸우를 보고
또 저는 하염없이 울고 말았습니다.
참 오랜만에 조쉬 부모님댁 넓은 마당 그리고 목사님이신 조쉬 아버지
조쉬의 동생 클로이의 '갈렙삼촌' 모습도 볼 수 있었네요
조쉬 어머님 모습만 볼 수 없었어요 건강하시죠?
<푸우야, 5월에 온 가족이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면 재회하게 된다
그때까지 할아버지 할머니 갈렙삼촌 말 잘듣고 아프지말고 잘지내거라>
**저는 꼬맹이시절부터 집에서 강아지들 고양이들 토끼 다람쥐도 길렀거든요
그래서 동물에 대해선 좀 아는 편입니다. 워낙 어릴 때부터 동물들을 좋아해서.
푸우가 유기견 아기때 조쉬 재희씨가 입양해서 6년 반을 동거동락을 한 가족인데
비행기 타고 버스타고 렌탈카 타고 혹시 가족이 자신을 버리나 겁도 나고
걱정도 되었을 것 같아요 푸우가...
유기견들은 그런 마음의 상처가 항상 있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푸우는 정말 다행입니다, 넓은 마당에 그리고 맡아주신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놀러와주실 갈렙삼촌도 있으니...
조쉬가 푸우 남겨두고 돌아설 때 그 맘이 어땠을까....저는 잘 압니다.
...................
푸우는 그 공을 주우러 달려 갑니다=
<그 다음날 아침>
조쉬 ''Good Morning Pooh''
''어젯밤 어땠어? 집에 들어오라고 해도 안들어와서 어젯밤 푸우 밖에서 잤잖아
잘 잤어?''
''푸우는 저희 부부와 미국서 살 때에도 마당에서 자는 걸 좋아했어요''
<재희씨>
푸우가 옆집 테디와 마당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마 둘이서 밤새도록 논 모양이에요
근처에 사는 갈렙삼촌도 와서 푸우와 놀아줬어요
푸우의 할아버지 할머니 뿐만 아니라 갈렙삼촌도 자주와서
푸우랑 시간 보낼 거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거라 생각을 하니
걱정이 안됩니다
한국으로 가기 전 조쉬의 마지막 작업.
마당에 푸우의 개집을 설치해 주는 건데요
상점에 갔을 때 원하는 집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다행히도 온라인에서 찾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지난 영상에서 몇몇분들이 푸우를 마당에서만 키울거냐고 물어오셨어요
아닙니다.
저희가 미국에 있었을 때처럼 푸우가 원할 때 집과 마당을 드나들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푸우는 집에 들어오라고 해도 안들어온다고 해요
역시 마당이 좋은가봐요
'푸우의 집 완성' 푸우집을 완성한 뒤 푸우 집 옆에서 엄지척 하는 조쉬 ㅋㅋ
과연 푸우가 마음에 들어할까요?
조쉬가 새집에 들여보내주자 잔뜩 긴장한 표정의 푸우
새집은 아직 적응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조쉬>
마당에 카메라를 켜고 마당 잔디에 푸우랑 나란히 앉은 조쉬
''내일 아침 저는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내일 떠나기 전 푸우와 함께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고자 해요''
''아시다시피 내년에 저희가 돌아오기 전까지 미국 이곳 저희 부모님과 함께
지낼거에요
저와 재희에겐 쉽지않은 결정였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 클로이에게 좋을 뿐만 아니라
푸우에게도 정말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여기서 푸우와 함께 일주일정도 지냈는데 푸우가 진심으로 행복해 해요
푸우에게는 파라다이스와 다름이 없어요
안전하게 울타리가 쳐진 큰마당이 있죠, 그야말로 진돗개가 되는거죠
집도 지키고 개가 사랑하는 모든 것을 여기서 할 수 있어요
한가지 마음 아픈 점은 저희가 원하지않았던 것은
푸우를 여기 남기고 저희 없이 지내게 하는겁니다
그런데 모두에게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푸우는 저희와 함께한지 6년 반 정도 되었는데요
2018년에 푸우를 입양했어요
한국 유기견 입양기관에서 데리고 왔습니다
푸우가 아기였을 때 거리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 단체에서 푸우를 데리고 와, 푸우를 돌봐줬고
입양할 가족을 구하는 글을 보자마자
저희는 푸우와 사랑에 빠져 워싱턴 주로 데려왔습니다
그 당시 그 주에 제가 발령나 있었거든요
그렇게 푸우와의 삶이 시작이 되었죠
그이후 좋은 시절 힘든 시절 모두 푸우는 저희와 함께 했고
군인가족으로 이사를 많이 다녀야했는데 그때도 푸우가 함께 했죠
많은 경험을 했어요
저희 인생에 많은 챕터들을 말이죠
우리가 지금 이렇게 떨어져있는 것을 결정하기까지
절대 쉬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힘든 결정이었어요
이 잠시의 헤어짐은 서로에게 좋은 상황이고 푸우에게도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영상통화도 자주해서 푸우가 잘지내고 있는지도 확인할거에요
보안 카메라도 설치해 놓을 겁니다.
푸우가 잘 지내는지 항상 확인할 수 있게요
내일 아침 떠날 때에는 푸우는 저랑 함께 가지 않아요
마음이 아프고 힘들지만 인생이란게 계획대로 흘러가지않을 때도 있잖아요
그럴 때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하죠
''푸우야 이말 꼭 해주고 싶다 사랑해!''
''엄마 아빠가 푸우를 정말 사랑 해''
'넌 우리 아들이고 너는 용감하고 담대한 진돗개야''
''우리와 잠시 떨어져있지만 모두 다 잘 될거야 알았지?''
''구독자분들에게 할말 있어? 뛰러 가기 전에''
''푸우야, 여기서도 행복할거야 알겠지?''
''푸우가 잘 지내는지 매주마다 전화할께''
''하이 파이브 굿굿''
''떠나기 전에 푸우 간식을 좀 샀어요, 맛있는지 잘먹네요''
''푸우에게 이름이 새겨진 새로운 테그도 만들어줬어요''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이른 새벽=
=내년에 다시 만날 푸우에게 마지막 인사하러 간 조쉬=
''푸우, 이제 아빠 가야한다''
''이제 출발해야 해,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야하거든''
''우리 푸우 괜찮겠지? 아빠가 푸우 사랑한다''
''푸우가 여기서 잘 지낼거라는 걸 알아''
''괜찮을거야 아가야, 도착해서 전화할께''
''몇달 후에 보자 푸우야''
'내년 5월에 보자 푸우야 안녕''
=떠나는 조쉬의 모습을 마당에 펜스 앞에서 바라보고 있는 푸우=
그런 푸우에게 다가 온 조쉬의 아버지(클로이의 할아버지)
''푸우, 집에 들어와야지 여기서 뭐하니?''
''그럼 아빠한테 인사하고 들어가자''
**노스캐롤라이나 클로이의 친할아버지 할머니께서 푸우를 맡아주신다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사랑이 넘치시는 목사님이신 조쉬의 아버지 어머니
조쉬가 내년 5월에 가족 모두 미국으로 돌아올 때까지 잘지내라고
푸우에게 인사하는 장면과 펜스 넘어 떠나는 조쉬를 바라보고있는 푸우를 보고
또 저는 하염없이 울고 말았습니다.
참 오랜만에 조쉬 부모님댁 넓은 마당 그리고 목사님이신 조쉬 아버지
조쉬의 동생 클로이의 '갈렙삼촌' 모습도 볼 수 있었네요
조쉬 어머님 모습만 볼 수 없었어요 건강하시죠?
<푸우야, 5월에 온 가족이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면 재회하게 된다
그때까지 할아버지 할머니 갈렙삼촌 말 잘듣고 아프지말고 잘지내거라>
**저는 꼬맹이시절부터 집에서 강아지들 고양이들 토끼 다람쥐도 길렀거든요
그래서 동물에 대해선 좀 아는 편입니다. 워낙 어릴 때부터 동물들을 좋아해서.
푸우가 유기견 아기때 조쉬 재희씨가 입양해서 6년 반을 동거동락을 한 가족인데
비행기 타고 버스타고 렌탈카 타고 혹시 가족이 자신을 버리나 겁도 나고
걱정도 되었을 것 같아요 푸우가...
유기견들은 그런 마음의 상처가 항상 있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푸우는 정말 다행입니다, 넓은 마당에 그리고 맡아주신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놀러와주실 갈렙삼촌도 있으니...
조쉬가 푸우 남겨두고 돌아설 때 그 맘이 어땠을까....저는 잘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