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6일 탄생화 한련(Nasturtium)
과명 : 한련과
원산지 : 남아메리카
꽃말 : 애국심
학명 'Tropaeolum'은 그리스어로 트로피(우승기념품)라는 뜻.
학명에는 꽃을 거꾸로 보면 군사들이 쓰던 투구와 닮았고 잎 모양은 방패를 닮았다는 뜻이 들어있다
금련화 라고도 한다.
페루, 브라질이 원산지이며 주산지는 남미, 미국, 프랑스, 독일이고 한국에도 분포한다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관상용으로 심어 기른다.
얼마 전까지는 정원을 장식하는 관상용으로만 알려져 왔으나 요즘에는 허브식물로 각광받고 있다.
꽃은 연꽃을 닮았으나 뭍에 산다하여 한련화라 한다.
자라는 습성이 뭔가를 타고 올라가는 습성이 있어 울타리나 파고라 같은 곳에 심으면 잘 어울린다.
한련화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은 아니다.
페루가 고향으로 현재는 일년생 초화류로 종종 재배되는 덩굴성 식물이다.
원산지인 중남미 추운 산악지대에는 약 80∼90여종의 원종이 분포하는데, 일년생뿐만 아니라 연년생이나 구근성인 것들도 있다
잎줄기가 연약하고 수분증발이 많아 물주기를 잘해야 한다.
발아도 잘되고 기르기 어려운 점은 없지만 서리에는 약하다.
줄기는 길이 1.5m쯤이며 2.5m까지 자라기도 하며, 털이 있거나 없다.
꽃은 6월에 피는데 엽액(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길게 나와 그 끝에 한 개가 달리고 꽃받침이나 꽃잎 모두 황색 또는 적색을 띠고 있다.
꽃은 6-10월에 노란색, 주황색, 붉은색, 보라색 등의 꽃이 핀다
잎을 씹으면 후추 맛이 나며, 식용 또는 약용한다.
꽃과 잎에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있어 샐러드에 이용하면 시각적으로나 영양면에서 좋다.
최근 샐러드용 야채로 가정의 채소밭에서 재배하는 사람도 많은 듯하다.
일본 아이누 족의 민족 의상으로 유명한 밧시천은 하천에 가깝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 어린 한련의 껍질을 가공해 짠 것이다.
한련(旱蓮)이란 꽃이름은 어떻게 붙었을까.
가물 한(旱)이라는 한자를 쓰고 있다.
아마 이런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연(蓮)처럼 물 속에 사는 아이는 아니고 연(蓮)의 모습을 닮고 건조한 땅에서 자라는 연 이라는 뜻인 것 같다
한련초는 한여름의 논둑에서도 피지만 추수가 끝나고 물을 뺀 논에서 제 세상 만난듯이
멋대로 자라는 풀이다.
연꽃처럼 물에서 살지만 꽃은 논이 마른 다음에 피니까 '가뭄에 피는 연꽃'이라는 이름도 그럴싸한 이름이다.
꽃점
사려 분별이 있는 멋진 사람.
언뜻 차갑고 배려심이 없는 듯이 보이기 쉽습니다.
그것은 기품 있는 인격을 갖추었기에, 자살한 것에는 흥미가 없는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연애할 때 좀처럼 불타오르기 어려운 편.
가정을 소중하게 돌보므로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