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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편 1편부터 보기
2016년 作
KBS 일일드라마
다시,첫사랑
백민희는 장영수를 불러
8년 전 하진이가 받았던 치료에 대해서 추궁함
그 전에 약속해 주십시오
오늘 만나는게 마지막입니다
이하진 남자가 LK그룹 아들인걸 알았으면
전 개입도 안했을 겁니다
전 정말 여기 올때마다
차도윤 대표 만날까봐 두렵단 말입니다!
약속하죠
어차피 우리 둘 다
'그 일'을 입밖에 꺼내서 좋을건 없으니까
그래서 그때 이하진이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구요?
그때...충격이 커서 치료를 받았을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우리 마지막 거래에요
이하진이 어떤 병원에서
무슨 치료를 받았는지 알아오세요!
차덕배 회장의 내연녀인 화란은
도윤이보고 자기 아들인 태윤이에게
LK본부장 자리 주라고 청탁했는데
도윤이는 무시하고 태윤이를 영업사원으로 발령냄
그래서 이날 저녁 앙심을 품고 도윤네로 쳐들어와서
아들 본부장 자리 줄 때까지 버틴다며 난리가 남
미안합니다
무시하세요
아버지가 내일 데릴러 오면
따라 갈겁니다
참 재밌어요 당신 집안!
혹시...또 이하진씨 만났어요?
그건 왜 물어요
만나는거야 좋은데
언론에 들키지만 말라구요
난 당신이 불륜으로 이름 오르는거 싫거든요
당신도 아버지랑 똑같다는 말
아주 싫을거 아니에요?
작은 어머니 일로도 충분히 관심거린데
더 보태지 말라는 거에요
걱정말아요 조심할테니
분명히 또 만났어!
근데 왜 이하진은
도윤씨한테 아무 말도 안하는거야?
그럼 그 남자가 누군지
전혀 모르는거야? 엄마도?
얼굴을 봐야 알지
넌 못 봤어? 가게 몇 번 왔었다는데
나 배달간 사이에 온 모양이야
설마...도윤 아저씨는 아니겠지?
그 놈이 미쳤다고 여길 와?
너 니 언니에게 입도 뻥긋마!
한편, 차도윤이 하진을 만나러 온게 의심쩍은 정우는
손님으로 도시락 가게가서 농담을 하는척
하진에게 저번에 어떤 남자와
가게 앞에서 대화하는걸 봤다며
아...그 사람이요?
애인아니고...
어쩌면 예전에 알던 사람이요
최정우는 도윤과 하진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는걸 알아내고
최정우는 하진과 도윤이
정확히 어떤 사인지 한 번 확인해 봐야겠다며
서여사에게 어떤 부탁을 함
한편 도윤은 하진의 전남편을
찾았다는 소식을 듣게되고
남실장에게 지금 당장
하진의 전남편을 만날 수 있게
주선해 달라 하지만
그게...대표님...
어떻게 이 사람 흔적은
서류밖에 없는 거지...?
복역....중이라구요?
네 사기와 횡령으로
작년부터 복역 중입니다
상당한 부자 아니었습니까?
네 그런데 8년전에 사업이 크게 부도가 나서
그 이후로는 인생 바닥으로만
살아온 모양입니다.
네...알겠습니다
그래서...그래서 이혼한거야?
하진은 착잡한 심정으로
결혼증명서를 보고있는데
백민희의 사주를 받은 박사장이
가게 간판이 불법이라며 떼버리고
그 통에 하진맘은 또 쓰러짐
전 남편에 대해 다시 물어보려고
가게로 다시 찾아온 도윤이는
착잡한 심정에 다시 회사로 가려는데
하진이가 떨어진 핸드폰을 갖고 가려고
다시 나옴
도윤은 하진이가 우는 모습에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며 다시 회사로 감
가계부 정리를 하다가
하진이 끼워둔 결혼증명서를 발견한 세연은
왜 갑자기 증명서는 뗐냐고 물어보는데
하진은 찾아왔던 사람이
전남편에 대해서 아는것 같다며 떼온거라고함
하진이는 세연에게 정말
전남편에 대해 모르냐고 하지만
세연이는 작년에 서류 떼면서
하진이가 결혼하고 이혼한걸 그제서야 알게되어
다같이 놀라지 않았냐고 하고
정말 모른다고 함
한편 백민희는 장영수에게
하진이 진료받던 병원을 알아내고
인맥을통해 어렵사리 하진의 진료기록을 알아내서
하진이가 출산 후 쇼크로
기억상실이 온 것을 알게됨
꼭 혼인서류가 필요해서 한 결혼 같잖아
어떻게 혼인서류 외엔
전남편에 대한 아무런 흔적이 없지?
고등학생때부터 20대의 기억까지
전부 사라졌다면
자신이 누굴 만났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른다는거네요
그래서 예전 사람을 만나도
몰라 보는 거군요!
엄마는 언니랑 결혼한 사람에 대해서
정말 하나도 몰라?
나도 하진이 결혼하고 이혼한 서류보고
기함한거 잊었어?
걔도 미쳤지 도윤이 애를 뱃속에 담고서는
누구랑 결혼하고 이혼한건지
분명 그 집구석에서 뭔가를 했어
안 그러면 니 언니가 그럴 주제나 돼?
말 안해도 될까...?
도윤이 얘기?
그 끔찍한 얘기 꺼내서 뭐해
니 언니 그 기억 다 껴안고 있었으면 못 살았어!
하진은 어느새 깜짝방문요정이 된
도윤이 올지 안 올지 신경이 쓰임
정말....사기꾼인가...?
현재 사는 집과 가게 모두 월세입니다
울산에서 사기당하고
어머니 병원비가 고정적으로 나가면서
은행 융자에 집안 형편도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동생인 천세연씨도 휴학하고
가게 일을 돕고 있습니다.
이혼에 빚에
병든 엄마 동생 학비까지!
겨우 이렇게 살려고
날 버리고....
아이까지 없애고 떠난거야...?
"난 니가 성공하길 간절히 바란 사람이야"
성공하고 남들이 부러워할 가족과
가장 빛나고 행복하게 살길 바랐어"
세연은 무슨 생각을
그렇게 골똘이 하냐며
그 사기꾼은 다시 안왔냐고 물어봄
아직 사기꾼인지 아닌지 모르잖아
단정 짓지말자
근데 사기꾼 아니면 좋겠다
내가 행복하길 바랐다고 했거든
좋은 상황도 아닌데
그래도 누가 나 행복하길 바랐다고 하니까
기분은 좋더라
나 예전에 꽤 괜찮은 사람이었겠구나
싶기도하구
사기꾼인듯 아닌듯 이상한(...)사람이긴한데
도윤의 말에 행복감을 느끼는 하진
그때 블랙펄에서 지금
도시락 주문을 하겠다는 전화가 옴
사업적으로는 문제가 없을테고
개인사인가?
또 훅들어오시네요
개인사가 맞는 모양이네요
대답을 회피하는거 보니까
억울하고 허무하네요
죽을 힘을 다해 전쟁을 준비했는데
그렇게 만난 적수가
팔다리가 다 잘려버린 패잔병이거든요
난 아직 시작도 못했는데
이미 약자가 되버린 그 가해자 앞에서
내 분노는 결국 폭력으로만 비춰지겠죠
손님 오셨습니다
안으로 오라고 해
직원은 하진을 가게 안으로 부르고
안녕하세요
어떻게 이런 데서 만나요!
잠시만 저랑 얘기 좀 해도 될까요?
제 남편 찾는다고 했잖아요
혹시 찾았어요?
찾았어
그럼 지금 그사람 어딨어요?
만났어요?
사진이라도 있으면 좀 줄래요?
하...기억상실...
맞아 그래서 모른다고 그랬지?
그 거짓말은 일관성있게 밀어붙일 모양이네
누군지
왜 결혼했는지도 모른다고 하니
내 말해주지
결혼한 이유는 그사람 재산 때문이고
이혼한 이유는 그사람 사업이 부도나서야
넌 고작 4개월 살자고
그짓을 하고 떠났어
당신이 나에 대해서 뭘 안다고 그래요?
정말 정체가 뭐에요?
우리가 사귄 사이라는건 맞아요?
나는 당신이 내가 행복하길 바랐다고 해서
좋은 사람일거다 어쩌면 우리
친구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친구...?
그말에 내가 너한테
좋은 감정으로 남아있길
그렇게 바란거야?
그럼 그 말
거짓말이었어요?
진심이었어
진심으로 니가 행복하고 성공하길 바랐어
부자 남편에 착한 아이에
네 일도 성공하길 바랐어
니가 더 많이 가지길
더 높이 올라가길!
그래야 추락하는게
그만큼 더 끔찍 해질테니까
성공한 남편이 있어야
그 남편을 무너뜨릴 수 있지
자식이 있어야 뺏어 올 수 있지
커리어가 있어야 부서뜨릴 수 있고
가진게 많아야 뺏을게 더 많아지잖아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아무것도 가진게 없어
뺏을래야 뺏을게 없잖아
밟아주고 싶어도
넌 이미 밟혀서 살고 있잖아
두고두고 후회하게 만들어 주고 싶은데
넌 이미 후회로 가득한 인생을 살고 있잖아
대체 내가 뭘 해야 돼!
힘들게 재편집하고 캡처한 내용이니
맥락없는 혐오댓은 자제 부탁드릴게요!
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봄맞은고양이
첫댓글 남주가 여주 바라보는 표정 시시각각변하는거 존맛ㅋㅋ
ㅠㅠㅠㅠㅠㅠ
너무 재밌어 ㅋㅋㅋㅋㅋㅋ ㅠㅠ 회사에서 월루하는 중
연기를 너무 잘하시잖아 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맛집이다
너무재밌어...
레오승수 연기 너무 잘해
대사 미쳤다
연기 기가막히네진짜...
미쳤다미쳤어....도윤 맘 찢어지는게 표정으로도 보이네
돈까스클럽 명패 뭐야 신경쓰여서 집중이 안됔ㅋㅋㅋ
캬하..대사 진짜 미쳤ㄷ ㅏ
첫댓글 남주가 여주 바라보는 표정 시시각각변하는거 존맛ㅋㅋ
ㅠㅠㅠㅠㅠㅠ
너무 재밌어 ㅋㅋㅋㅋㅋㅋ ㅠㅠ 회사에서 월루하는 중
연기를 너무 잘하시잖아 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맛집이다
너무재밌어...
레오승수 연기 너무 잘해
대사 미쳤다
연기 기가막히네진짜...
미쳤다미쳤어....도윤 맘 찢어지는게 표정으로도 보이네
돈까스클럽 명패 뭐야 신경쓰여서 집중이 안됔ㅋㅋㅋ
캬하..대사 진짜 미쳤ㄷ 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