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부터 동네 공원 숲속 길옆에 멋진모델의 노루발풀을 발견하고 좋아라하며 꽃이 필때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길옆이라 내심 걱정도 했지만,손을 타리라고 생각도 못하고, 오늘 산책길에 이제 피었나 싶어
그곳에 가보니 그 노루발풀은 흔적도없이 사라져 버렸더군요..
얼마나 허망하던지요...ㅠㅠㅠ
집에 와 지난주말에 피기전에 담아 둔 사진을 보며 어디서 잘 자라주길 소원해 봅니다..
이사진이 영정사진이 돨줄이야...
캐어간 그 나쁜 손모가지를 그냥 콱~~!
24.5.12
동네한바퀴에서,,
첫댓글 에고~저런~
귀한 아이도 아닌데 왜 그걸 캐갔는지 모르겠군요
노루발도 이제 꽃필때가 되었군요
그쵸~
그손모가지 나쁩니다
영정사진이 된 노루발 멋집니다
참 뷰도 멋진곳에 자리 잡았는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인간의 근성이 꽃을 보면 꺾고 싶고 캐가고 싶어지나 봅니다.
그냥 두면 여러 사람들이 보며 행복해 할텐데...
안면도 솔밭에 매화노루발 만발할때 번개 쳐야겠습니다
귀하지도 않은 노루발풀도 가져가는 사람이 있네요
함께 감상하는 자연이 더 곱고 아름다운데 말입니다.
흔한 노루발풀까지도 훓터가네요.ㅠㅠ
왜들 그러는지..안타깝네요..
그냥 콱~~ㅠㅠ
진짜진짜 그 자리에 있을때가 제일 아름답다는것을 왜 모를까요 ㅠㅠ
그 퍼간 걸음의 발목도 나쁘네요
허참!
이런 아이도 캐 가나요?
정말 요즘은 견디어 나는게 없나 봅니다.
안타까운 일들이 그치질 않으니 유감이네요. 함께 보면 좋을텐데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5.18 04:46
아깝네요...
야생의 아이들은 옮겨가면 거의 못산다고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