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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怨望:Resentment)
너희들은 육체를 가지고 태어나 인간으로서 삶을 시작하다보면 아빠와 엄마 사이에서 인간관계를 배우면서 인생을 시작하게 된단다. 그리고 뒤이어 태어나는 동생들과 가족관계를 형성하고, 친지들과도 친척관계를 형성하면서 인간 관계성을 형성하게 되는데 가족애라고 하는 사랑을 영양분삼아 성장하게 된단다.
너희들은 유아기와 유년기, 소년기, 청소년기를 거치며 젊은 시절을 보내게 되는데 부모에게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성장하게 된단다. 그리고 그 사랑의 깊이에 따라서 인격(人格:personality)이 형성되는데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있단다. 충분한 사랑을 섭취한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가 확연하게 나뉘게 되는데 성년기의 성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면 된단다.
부부사이가 원만하지 못하고 사랑의 관계가 어긋나기 시작하면 아이에게 향하는 사랑은 점차 줄어들고 오히려 부담스러운 짐과 같은 존재로 전락하게 된단다. 사랑이라는 영양소는 줄어들면서 결핍현상을 가져오게 되고 아이는 사춘기라는 감정의 형성과정을 통과하며 부정적인 요소를 강하게 받아들이게 된단다.
아이는 사랑의 부재를 경험하면서 사랑을 주지 않는 부모를 향한 ‘원망(怨望:resentment)’을 쌓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아이가 어긋나게 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단다. 아이는 스스로 사랑을 생성하고 축척할 수 있는 힘이 없단다. 부모에게서 직접 받으면서 축척하게 되어 있어서 이 관계성에 문제가 발생하여 사랑을 공급받지 못한다면 ‘사춘기(思春期)’를 겪으면서 충분한 영양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함에 따라 그 비워진 공간에 어둠의 속성인 부정적인 요소가 자리를 잡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원망(怨望)’이라고 하는 것이구나.
아이는 작은 가슴에 ‘원망(怨望)’을 품게 되면서 부모를 향한 ‘미움(enmity)’ 이 자라기 시작한단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부모에게 행동을 통하여 표현하게 되는데, 이 때 부모는 그것을 잘 받아들여 부족했던 ‘사랑’을 채워주도록 해야 한단다. 하지만 너희들은 이 기회를 놓쳐버리고 마는데 온통 너희들은 아이들의 성적이나 공부에만 관심과 집중을 하고 있으며 그 이외에는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는단다.
아이들은 ‘사랑’이라는 영양분을 섭취하며 성장하여 나간단다. 인생이라는 험한 바다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성장통을 겪으며 성장하는데 정말 필요한 것이 공부가 아니라 바로 ‘사랑(love)’이라는 것이구나. 이것이 아이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것이고 바람막이가 되는 것이란다. 부모는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과외와 학원을 챙겨주는 것이 아니고 바로 ‘사랑’을 충분하게 주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그러나 인생들은 그것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아이의 성장을 훼방하고 바로 성장하지 못하도록 한단다. 진실한 사랑을 공급해 주지 못하고 오직 물질을 통한 공급이 제일인양 그것에 매달리고 그것을 해주는 것이 사랑을 전달하 는 것으로 착각하며 살아가는 것이란다. 너희들은 물질이 얼마나 허망하고 부질없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아이가 사랑에 결핍되어 있어도 그것을 물질로 대체하고 있으니, 그 비워진 마음에 물질이 어떻게 보충이 된다는 말이더냐?
오직 사랑만이 채워질 수 있는 것이기에 돈으로 하기 전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으로 하기를 힘써야 한단다. 부부사이가 사랑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면 아이도 그 사랑을 먹으며 튼튼하게 성장을 하게 되고, 험난한 인생의 파도를 잘 넘기면서 살아가게 되는 것이란다. 이렇게 자란 아이는 다른 이들에게도 사랑을 공급할 수 있게 되는데, 이것이 부족한 아이는 성장해서도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성인으로 성장하지 못한다는 사실이구나.
이렇게 성장하지 못한 아이는 마음에 ‘원망(怨望)’을 품게 되고, 원망은 미움으로 자리를 잡게 된단다. 한번 자리 잡은 ‘원망’은 인생전반에 끊임없이 도출되어 인생을 의미 없이 살게 하며 사람들을 향하여 부정적인 기운들이 표출되도록 하게 된단다. 인간관계 형성에서도 ‘원망’은 수시로 등장하여 인격형성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단다. 관심 받지 못하거나, 인정받지 못하거나, 사랑받지 못하면 그 상대를 향한 원망의 기운들이 방출되고 그것이 미움으로 자리 잡게 된단다.
부모에게서 사랑을 통하여 관심 받고 인정받으며 성장한 아이는 건강하고 밝은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반면에 그렇지 못한 아이는 ‘원망’과 ‘미움’을 쌓아가고 그것이 사람과의 관계성 속에서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이란다.
‘원망’이 기록된 성서를 보자꾸나.
<레위기 19:18/ 욥기 23:2/ 잠언 19:3/ 야고보서 5:9> -KJV-
너는 복수하지 말며 네 백성의 자손에 대하여 원망을 품지 말고, 너는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할지니라. 나는 주니라. 오늘도 나의 원망이 혹독하니 내가 얻어맞음이 나의 탄식보다 더 무겁도다. 사람의 어리석음이 자기 길을 벗어나게 하리니, 그의 마음이 주를 원망하느니라. 형제들아, 정죄 받지 않으려거든 서로 원망하지 말라. 보라, 심판하시는 분이 문 앞에 서 계시니라.
너희들은 자신의 부족함을 자신에게서 찾으려고 하지 않으며 상대에게서 찾으려고 한단다. 그 부족함을 ‘원망’으로 나타나고 ‘미움’으로 자리를 잡는단다. 아이 때부터 형성된 이 성향은 성인이 되어서 그대로 나타나게 되는데 인간 관계 속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상대를 ‘원망’하는 것으로 돌리려고 하는 것이란다.
이것이 ‘탓’이 되는데 자신의 ‘탓’이 아니라 상대의 ‘탓’이 되어 결과로 나타난 모든 잘못은 자신이 아닌 상대방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란다. 상대를 향한 ‘원망’은 결국 ‘미움’으로 굳어지고 죄(sin)를 낳게 된단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상대에게 관심받기를 원하고, 인정받기를 원하면서 살아간단다. 이성 관계와 동성 관계 속에서 이것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면 ‘원망(怨望)’으로 되돌아온다는 것이구나.
이성 관계에서의 관심은 결국 사랑인데, 이것이 부족한 사람은 결과에 따라 상대를 원망하는 것으로 표현하며, 이별의 경험을 통해서도 성장하는 것보다는 원망하여 미워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여 상대가 잘되기를 빌기보다는 못 되기를 빌고, 행복하기를 기원하지 않고 불행하기를 기원하는 것이란다.
사랑이 부족한 사람은 ‘원망’을 통하여 채우려고 하지만 오히려 공허감과 고독감이 더 깊게 자리 잡음이니, 상대를 통하여 얻으려고만 하는 빈약한 마음이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사랑이 점차 고갈 되도록 만드는 것이란다.
이성 관계에서 풍성한 사랑은 상대를 채워주고 기쁘며 행복하게 하나니, 이것은 주는 사랑이, 그것도 조건도 없음이 얼마나 큰 기쁨으로 자리하는지를 알게 되는 것이란다. 너희들은 이렇게 상대를 원망하고 미워하는 인자가 되지 말고, 조건 없는 사랑을 통하여 상대가 기쁘고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베푸는 인자가 되기를 바란단다.
‘원망’은 너희들을 갉아먹는 독충이자, 죽음으로 인도하는 독약이란다. ‘원망’은 너희들을 죄인의 길로 인도하는 안내자이니, 스스로 죄인이 되지 않기를 힘써야 한단다. 사랑이 부족하면 ‘원망’이 나온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너희들이 부모에게서 사랑을 공급받지 못하였다하더라도 실망하거나 서러워할 필요가 없단다.
근원적인 사랑을 무한대로 공급해 줄 수 있는 하느님과의 만남을 성사시킨다면 너희들의 마음은 더 이상 공허하지 않으며 외롭지 않단다. 무한한 사랑 속에 머물며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생명수와 같은 근원의 사랑을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란다. 너희들은 하느님과 동행하며, 마음속엔 끊임없이 넘치는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조건없이 나뉘어주는 인자들이 되는 것이란다. 이것이 빛의 자녀이기 때문이고, 나와 동행하기 때문이란다.
나와 동행하지 않으며, 부모에게서 사랑을 받지 못한 인자들은 ‘원망’을 품고 살아간단다. 그 ‘원망’이 그의 인생을 지배하며 공허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란다. 비워진 마음에 ‘원망’이 머문다면 그의 마음은 어떤 것으로도 만족시킬 수 없어서 늘 공허할 뿐이니, 사랑이 없기 때문이란다.
오직 사랑만이 비워진 마음을 차고도 넘치도록 할 수 있음이니, 너희들은 인간들 속에서 부족한 사랑을 찾아 방황하지 말지니라. 당장의 목마름은 해결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또 갈급함이 찾아오나니, 너희들의 사랑은 유한하기 때문이란다. 너희들의 사랑은 시간이 지나면 열정도, 열기도 식어서 더 이상 너희들의 마음을 따뜻하고 포근하게 감싸 줄 수 없음이니, 이것이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한계성 때문이란다.
너희들의 사랑은 채워지지 않으면 갈증을 유발하고, 기간이 지나면 또 목마름이 찾아오나니, 주기적인 공급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지만 너희들은 인내를 가지고 이렇게 공급해줄 사랑이 있지 않다는 것이란다. 너희들이 가지고 있는 사랑이 영원하다면 너희들은 죽음을 경험하지 않을 것이구나. 끊임없이 공급되는 사랑으로 세포들이 늙어서 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란다. 세포들은 끊임없이 공급되는 사랑을 먹으며 젊음을 유지하면서 육체가 건강하게 할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 죽음을 경험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란다.
하지만 사랑이 공급되지 못하면 ‘원망’이 찾아오고 ‘원망’은 사랑을 주지 못하는 대상을 찾아 ‘미움’으로 화답하게 된단다. 너희들을 관심두지 않거나, 인정하지 않는 대상을 찾아 ‘원망’을 날리고 ‘미움’이라는 싹이 돋도록 하는 것이란다. ‘원망(怨望:resentment)’은 이렇게 너희들의 마음을 공허하게 만드는 악성 바이러스로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전한단다. 한번 감염되면 돌이키기가 쉽지 않아서 감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단다.
너희들은 예방을 위해 하느님의 사랑 받기를 힘써야 한단다. 하느님의 사랑이 너희들을 강건하고 튼튼하게 만들 것이란다. ‘원망’의 바이러스는 더 이상 너희들을 감염시킬 수 없음이구나. 하느님의 사랑으로 ‘원망’을 몰아내고 아름다운 빛의 자녀가 되기를 바라면서 ‘원망’에 대하여 마칠까 하는구나.
첫댓글 미움과 원망이 마음이 일어날 땐 사랑으로 상대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