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와 태백교육지원청은 최근 유치원 학부모 20여명을 초청해 미동초교(교장 윤선희)와 통리초교(교장 오진환)에서 작은 학교 방문의 날을 운영해 관심을 모았다.미동초교는 전교생이19명인 소규모 학교로 삼수동주민센터 일대 시내까지 스쿨버스를 운행해 등·하교를 시키고 1대 5로 미국 원어민교사와 직접 화상영어 수업을 하고 있는 현장을 전격 공개해 학부모들로부터 커다란 관심을 끌었다.또한 최신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1대 1 스마트교육 수업현장을 공개하면서 학생들이 직접 작곡도 해보는 음악수업도 참관했다.미동초교는 올해 서울 전동중, 충남 강천초, 충북 입석초, 영월 구래초, 원주 귀래초, 강릉 구정초, 삼척 오저초 등 전국 7개 학교에서 117명이 벤치마킹을 하기도 했다. 통리초교는 전교생 42명을 대상으로 교직원 26명이 근무하고 있는 작은 학교로 특히 원어민보조교사와 교사가 지도하는 영어수업 현장을 공개했다. 통리초는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호기심 자극과 동기유발을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영어말하기 대회, 1교시 수업 전 20분 동안 EBS영어방송 시청교육을 펼치고 있다.미동초교와 통리초교 관계자는 “시내권 학부모들이 학교에 아이들을 맡겨주면 훌륭한 재목으로 자라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태백/전제훈 jnews@kado.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