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14일 목요일 비온뒤갬 영덕 철암산
코스=영덕 창포말등대-풍력발전단지 -경찰수련원-철암산-고래불해수욕장
함께한님=은영 착한님부부, 운해 청솔님부부,들꽃 코스모스 산울림 들풀 물안개부부(10명)
첫째날
미리 떠나는 휴가여행 1박2일간의 여정이다.
새벽6시 은영님의 애마로 서울을 출발,휴게소에서 운해님이 준비하신 아침도시락을 먹고,
짐은 차위에 모두 실고, 영덕으로 향하는데 내려갈수록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영덕에 도착하니 소나기로 변한다.
먼저 회를 뜨고 창포말등대로 향하는데 비는 점점 더 퍼붓는다.
풍력발전단지도 돌아보고 숙소인 경찰수련원에 도착,싱싱한 회와 매운탕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나니,
오전에 언제 비가 왔는지 모를정도로 하늘이 맑게 개인다.
그러니 우리팀이 누구인가?
그대로 숙소에 있을 우리가 아니지....
준비를 해서 철암산 들머리에 도착 산행을 시작한다.
비가온뒤라 더 맑고 푸른하늘과 하얀구름이 춤을추고....
부드러운 소나무숲사이로 올라가니 동해바다가 한눈에 펼처진다.
정상에 도착하니,푸른바다와 어우러진 산과 해안이 아름답게 다가오고,
이곳에서 잠시쉬며 정담을 나눈뒤 왔던길로 하산,숙소에 도착하니 해가 지기 시작한다.
밤늦도록 이야기를 나누며, 영덕에서의 밤이 깊어간다.
내일은 또 어떤 비경이 우릴 기다릴까?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