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은 끝났고,
원래 올초에 바매운영진 형님들의 전국투어 일정에 맞춰서
틴터형, 동진형, 인국형들과 함께
여순투어를 가려고 했었는데...
리얼 기름값이 없어서... -_-a;;;
(정말입니다~~!)
저 혼자 못갔었거든요~~!!!!
신영이형은 배신자라고 그러지,
수임누님께는 매번 신세만 지고 있지,
라이딩 스킬을 한차원 높여보기 위해
원돌기&슬라럼 연습도 해보고 싶은차에
꼭 한번 내려가야 겠다고 생각해서
셤도 끝난김에 알바시작 하기 전에
신영형께 전화를 했습니다.
저 - " 횽님 저 이번주에 내려갈라구요! "
형 - " 응 그래 내려와~ 버스타고 올거지? "
저 - " 넵 형 근데 원주에서 직통으로 여순가는 버스가 없네요 ㅠㅠ "
형 - " 음 그럼 광주에서 갈아타~ "
저 - " 넵 "
... 음 시간을 대충 계산해보니, 최소 6시간이 걸리는 대장정이더라는 ㄷㄷㄷ;;
(바이크 타고 가고 싶은데,,, 슬릭타야는 꼽아놨지,,, 기름값 왕복 15만원예상 ㄷㄷㄷ;;; 안되겠다 싶어서 버스타고 가기로 ㅜ.ㅜ)
쨌든, 원래 일정은 토요일 오전에 내려가서, 토요일 오후에 원돌기&슬라럼을 하고, 여순식구들과 저녁식사+음주 후
일요일 올라오는 걸로 가닥을 잡았는데...
목요일 저녁쯤에 신영형이 전화를 해서
여순팀이 내일(금요일) 화성 틴터형네 올라올 예정인데,
상희형이 차를 끌고 올라오니 니가 천안터미널에서 합류를 해라~~~
원돌기용 장비는 먼길 오는데 가볍게 걍 헬멧이랑 장갑만 챙겨와라~~~!
하시길래...
오랫만에 틴터가든도 들를겸! 전 당연히 콜을 외쳤고!
금요일이 되었습니다 ^.^ㅋ
천안터미널에서 러브어패어(왕상희)형을 기다리며 인증샷을! ㅋㅋ;
천안에 들렸더니, 아빠를 찾아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ㅋ
작년에 남원박투어 다녀올때도 천안을 거쳐가며
올라오는 길에 꼭 들러야 겠다 생각하고 들렀었거든요~
틴터 하우스 도착! ㅋ_ㅋ
도착했는데, 당일치기로 여순에 들렀다가 복귀중인 틴터형이 피곤한 관계로
오늘 저녁식사는 가까이에 있는 사자후 큰형님 댁에서 하기로 했다는 연락이...ㅋ
다시 차를 타고 워프!!! 합니당!!
사자후 성님댁 도착. 저는 두분이 꽤 먼거리에 사시는 줄 알았는데,
(행정구역상 경기도 화성 <> 경기도 평택 입니당 ㅋ)
알고보니 차타고 10분거리였다능 ㅋㅋ;
반갑게 맞이해주신 사자후 큰형님과 형수님.
전 내일 있을 원돌기 연습을 위해 싸부님의 팔을 붙잡고 애교를 *-_-*
신영이형은 올라오기전에 수임누님이 지갑으로 때렸다고 단단히 삐져있었습니당! ㅋㅋ;
상희형님과 회인형님 ㅋ
사자후 형님댁 베란다에서 저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 그냥 간단한 저녁식사를 생각했는데, 생각치도 못하게 엄청나게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능 ㄷㄷㄷ;;
횽님 누님들이 재밌게 놀고 있을때, 막내는 항상 일을 ㅜ.ㅜ
이라는 컨셉으로 찍힌 사진이지만,
사실 상희형도 같이 일하셨다는 ㅋㅋㅋ;;;
(저야 뭐 어딜가나 막내니 훗;)
정말 푸짐하죠잉~? 오늘 때마침 사자후 형님의 형수님 친구분께서
저 멀리 대구에서 음식싸가지고 놀러오셨다더군요 ㅎ
덕분에 저는 난생처음 개복치(?)회도 먹어보고, 문어에 닭갈비에 ㅋㅋㅋ;
제 위장이 호강했습니다 +_+a;;;!
이 자리를 빌어 극진한 대접을 해주신 사자후 큰형님과 형수님께 감사를! ㅋ_ㅋ;;;
(형수님 친구분 내외께도 거듭 감사의 인사를!! ㅋㅋ;;)
높은데를 좋아하는 신영형과 저는 겁없이 테라스에 걸터앉아 담배를 ㅋㅋ
밤늦게까지 식사를 하고, 취침을 위해 병희형네로 이동합니다 ㅋ
도오착~! ㅎㅎ
여순회원인 서대표형님께서 신영이형 올라왔다는 소리에 밤늦게 일끝내고 삼겹살을 사가지고 오셨어요!
결국 밤 12시가 넘어서 또다시 삼겹살 파티를! ㅋㅋ;
막내는 엉덩이 붙이고 있음 불안하죠잉~! ㅋㅋㅋ;;
막 부려먹어 주세요 형님 누님들! +_+a;;;
(아 막내 탈출하고 싶어 ㅠㅠ)
(전역하기전엔 150명의 하사들이 제 수족이었는데... 후후....)
(학기중엔 학교에서 대왕고로 동생들이 잘 챙겨주고... 흐흐)
이렇게 밤늦게 새벽 3시쯤이나 되어서야 삼겹살 파티를 끝내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ㅎㅎㅎ
- 2부에서 계속 -
첫댓글 되집어 보니 후한 대접에 기쁜 만남
즐거운 날들이였네~^^
헤헤 일부러 추억을 되살리시라고 일주일쯤 늦게 올린거!!라는 핑계를 대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