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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70년대 최고 점프슈터 '박인규'의 멋진(?) 슛 폼 (움짤 추가)
Doctor J 추천 1 조회 2,437 09.08.03 19:33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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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8.03 19:51

    첫댓글 감독으로서의 능력은 영 아쉬운분이지만 저런 시절도 있으셨군여...저 당시에는 저런 슛 하는 분이 그리 많지 않았던것 같은데 말이죠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작성자 09.08.03 21:11

    오히려 점프슈터들이 요즘보다 많았던 것 같습니다. 박수교, 오동근, 이충희, 황유하, 최철권, 오세웅 등... 모두들 높이 떠올라 허리를 뒤로 제끼거나 비틀며 슛을 쏘던 득점기계들이었죠.

  • 09.08.03 21:24

    한국은행의 오동근 선수 참 오랫만에 들어보네요... 전 80년대 당시 약체인 산은, 한은을 응원했었습니다. 당시 선수단 다 합쳐도 7-8명이고 그나마도 은행업무보고 야간에 연습할 정도로 안습이었지만 나름대로 현대, 삼성을 상대로 잘 싸운 기억이 나네요. 산은 이도룡, 장철수, 윤철진, 한은 오동근, 황상하 등등... 추억의 이름들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Doctor J 님의 ㅎㄷㄷ한 옛 농구지식을 바탕으로 한 80년대 국내농구 얘기도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 09.08.03 22:30

    저도 요즘 국내농구는 잘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저런 점프슛을 쏘는 선수가 참 없기는 하네여...닥터제이님의 예전 영상을 보면은 정말 기본기나 마무리 같은것은 예전 선수들이 더 깔끔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09.08.03 19:56

    잘 보았습니다.저도 박인규 선수를 좋아했습니다.

  • 09.08.03 20:10

    박인규...선수 시절적엔 잘 모르겠지만.... 해설은 좀...

  • 09.08.03 21:43

    별로 멋져 보이지 않네요..

  • 작성자 09.08.03 22:34

    죄송합니다.^^;;)

  • 09.08.03 23:36

    ㅋ..시니컬하신..ㅋㅋㅋ

  • 09.08.03 22:24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09.08.03 22:34

    잘 보았습니다. 선수 시절의 모습도 알게 되네요^^

  • 09.08.03 22:45

    상체를 젖혀서 쏘는것이 김민수 선수의 점프슛과도 유사하네요. 탄력이 아주 좋네요.

  • 09.08.03 23:50

    삼성,현대전에서 저런 점프슛으로 좋은 활약을 하셨던 장면들이 간간히 머릿속에 스쳐가네요 한골넣고 한손가락을 추켜들고 환호하던 모습도 생각나네요 옛날 어렸을때 전 삼성을 응원하곤 했는데 같은 반의 현대팬인 친구조차도 박인규선수가 자기네편이면 좋겠다고 얘기했을정도로 인기가 좋았던 선수죠

  • 09.08.03 23:53

    근데 농구대잔치가 시작되고 80년대 중반이후로 현대가 많이 이겨서 그 균형은 깨졌지만 80년대초의 농구대잔치 이전의 삼성,현대전의 전적에서 근소하게 삼성이 우위를 지켰던 것으로 알고있는데 맞나요?

  • 작성자 09.08.04 21:45

    이충희가 입단하기 전까진 삼성이 근소하게 앞섰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김동광의 기업은행이 70년대 말부터 하향세를 걸었고, 그 때 창단과 함께 신동찬, 박인규, 조동우, 안준호, 진효준, 이성원, 이동균, 김형년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대거 스카웃한 삼성이 실업농구의 강자로 떠오르기 시작했죠. 하지만 이충희가 현대로 가면서부터는 현대가 우위를 점했습니다. 삼성도 임정명과 김현준을 얻었지만, 이충희의 현대에 우위를 점하진 못 했습니다. 이후로 84-85 한 시즌을 빼면 양 팀 간의 대결에서 현대가 항상 근소하게나마 우세했을 겁니다. 그 다음에 기아의 시대가 열렸지요.

  • 09.08.04 13:38

    이충희 입단후에도 두팀이 비슷비슷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농구대잔치 원년 83-84시즌 현대 우승, 84-85시즌 삼성 우승, 그런데 85-86시즌에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현대와 중앙대가 맞붙습니다.. 그때 한기범, 김유택, 허재, 강정수 라인의 중앙대가 정말 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현대에게 아깝게 2승1패로 집니다.. 그 이후부터는 현대가 삼성에게 근소하게 앞섰던 걸로 기억하지만 중앙대와 연세대의 스타들을 스카웃해간 기아자동차의 시대로 접어들었죠..

  • 09.08.04 03:15

    80년대 초반 삼성에서 김현준과 쌍포를 이루어 득점을 많이 하긴 했지만, 상대팀 에이스인 이충희가 던지면 다 들어갈 것 같은 공포를 유발하던 것에 비하면 썩 믿음직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또 84년인가 3점라인이 도입된 이후로 위력이 반감했던 것 같고요... 당시 삼성을 응원하던 저로서는 박인규 개똥슛 그만하고 임정명이나 안준호한테 패스나 해라..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지금 생각하면 자기 스스로 득점을 만들어 낼 수 있던 박인규 선수가 있었기에 임정명이나 안준호가 확률높은 골대 근처 점퍼를 던질 기회를 가질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 작성자 09.08.04 11:02

    '3점 라인이 도입된 후에 위력이 반감한 것 같다'에 저도 동의합니다. 박인규 선수의 슛 사정거리는 3점 라인 바로 안쪽 부근이었어요. 이전부터 3점 라인이 존재했었다면 사정거리도 늘어났겠지만, 박인규 선수를 포함, 이미 20대 대부분을 3점 없이 뛰어왔던 선수들이 많았지요. 그리고, 확실히 김현준 선수가 가세하면서부턴 슛 감과 자신감 자체를 많이 상실했습니다. 하지만 박인규 선수도 70년대와 80년대 초반엔 이충희를 연상시키는 위력을 발휘했었어요. 그래서 제목도 "70년대 최고 점프슈터"라고 한 것이죠. 농구 대잔치 출범 이후의 박인규 선수는 좀 답답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 09.08.04 08:43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 09.08.04 09:01

    88년인가 삼성이 우승 기아가 준우승한 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대의 이충희 선수가 무릎부상이었던 해였나 모르겠네요. 이충희 선수가 한두달 결장하다가 딱 삼성전에만 나와서 걸어다니며 삼성을 농락한 경기가 기억나네요. 박인규 선수는 삼성을 응원하는 제 입장에서는 슛폼(왼손의 위치와 괘적)이 아름다웠지만 클린슛 아니면 안들어가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이충희 선수는 림 한가운데가 아니더라도 골이 통과되지만 삼성 선수들은 클린슛이 아니면 되돌아 나오는 경향이 강했어요.

  • 09.08.04 09:44

    안양코치하실때 많이봤는데...

  • 09.08.04 10:16

    박인규 오세웅 등도 결국 부상을 이기지 못했죠.

  • 09.08.04 10:46

    아..오세웅 삼성전자의 그 오세웅~ 김현준, 김진, 오세웅.. 손..누구인가? 등이 주전이었던 걸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오세웅 참 탄력 좋았죠. 김진은 3점이 좋았고 김현준은..전설까지는 아니고..

  • 09.08.04 10:50

    손영기입니다.

  • 09.08.04 12:06

    추억이 새롭습니다. 현대, 삼성 라이벌 시절 이유 없이 삼성을 응원했었는데 경기는 현대쪽이 앞서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충희 정말 대단했지요. 삼성은 김현준, 박인규 두 선수가 모두 좋은 슛터였는데 제 기억으론 박인규 선수는 지금으로 치자면 3점 슛터라기 보다는 미들점퍼가 아주 좋았던 선수로 기억합니다. 폭발적이진 않지만 안정정인 외곽능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그리고 슛폼이 좋았던 선수로 기억하는데 영상을 보니 슛폼이 좀^^

  • 09.08.04 18:42

    탄력이 매우 좋았던 선수였습니다. 아주 오래된 인터뷰가 기억나는데, 연속해서 점프하여 림을 20회 이상 잡을 정도로 점프능력이 뛰어났었다고 합니다. 박인규 선수의 실제 키는 182~3 정도일 것입니다.

  • 09.08.05 01:14

    내 친구 저렇게 슛쏘는데 ㅋ 저렇게 쏘니까 슛타점이 ㅎㄷㄷ함

  • 09.08.05 12:42

    이분은 nba농구 해설로써 농구해설계의 한확을 그으셨다는...

  • 09.08.05 13:05

    무엇보다 맨밑의 짤방..꽉꽉 들어찬 관중이 눈에 들어오네요.움짤만으로도 체육관의 열기가 느껴질정도 ㄷㄷ

  • 작성자 09.08.05 15:07

    전두환 정권이 국민들의 관심을 스포츠로 돌리려고 무던히도 애를 쓰던 시절입니다. 온갖 광고들을 통해서 농구대잔치 홍보를 했고, 거의 매경기가 TV로 생중계되던 때이기도 합니다.

  • 09.08.06 19:18

    어, 근데 아래움짤은 임정명선수의 움짤이군요 임정명선수가 마치 매직존슨처럼 코스트-투-코스트로 길게 리딩드리블을 치고 나가며 트레일러인 박인규선수에게 패스하는데요 센터인 임정명선수가 포가같은 플레이를 했던 기억이 저에게는 많진 않은데요 전 기억이 잘안나지만 임정명선수가 플레이메이킹을 많이 했나요?

  • 작성자 09.08.06 21:34

    꽤 했습니다. 주로 활동하던 공간은 페인트존이었지만, 수비 리바운드를 잡은 후 가끔씩 기습적으로 공을 몰고 나가 전진패스를 해줄 때도 있었고, 신동찬 선수 게시물의 움짤에서도 나오듯이 하이포스트에서 안쪽으로 킬 패스를 넣어주기도 했었죠. 하지만 그런 플레이를 자주 한 것은 아닙니다. 임정명 선수는 신동찬이나 김현준, 박인규 선수가 막혔을 경우, 공격의 활로를 뚫기 위해 과감한 플레이들을 해주는 에너자이저이자 터프가이 역할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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