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8 (목) 멋진 자전거로 팔당에서 양평까지 구간은 터널과 철교를 지나는 이색적인
낭만의 코스로 강바람을 가르며 남한강 물줄기와 즐건 라이딩을 맛보았습니다
양수리전망대에서~~~
가락을 들어면서 남한강 강바람을 맞으며~~~
오늘은 블루바이크로 남한강을 달리자!!!
남한강 자전거길은 팔당역에서 충주댐까지 136km나 이어진다. 아라뱃길에서 서울 한강 자전거도로를 거쳐 팔당역까지도
자전거길이 연결되어, 아라뱃길 서해안에서 시작하면 충주댐까지 장장 190km에 달한다.
팔당2리 로타리에서 바로 전용자차길로 들어서며~~~
수도권에 자리한 팔당역~양평 간 27km 구간은 특별한 의미와 가치가 있다. 못쓰게 된 옛 중앙선 철길을 자전거길로 새롭게 활용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철길에 남아 있던 9개의 터널과 장대한 북한강철교를 자전거로 지나는 진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아주 가을다운 쾌청한 날씨에 저 멀리 팔당당댐 방향으로 달리며~~~
강건너는 검단산이 우뚝 반기고~~~
하남시청 동쪽에 위치한 검단산 높이 657m로 하남시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유명하다.
백제 한성시대 하남 위례성의 숭산(崇山), 진산(鎭山)으로서 왕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신성한 산으로 전해진다
자전거 시즌이라 많은 라이더들이 남한강길을 지나며~~~
팔당호를 들어서니 귀로에 있는 라이더들이~~~
호수 같은 팔당호는 우리 수도권의 상수원 공급처 이지요
한참을 달리니 벌써 양수리의 멋진 신양수대교가 시야에~~~
이곳은 남양주에서 양평의 경계선이라 양평군을 찾은 사람들에 환영의 개선문이라~~~
북한강이 흐르는 구양수철교를 지나면서 양평으로 달리자~~~
팔당댐과 팔당호,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의 장관도 시원하게 펼쳐진다.
한강의 본류는 강원도 태백시 금대산에서 발원하여 충청북도 북부와 경기도 남부를 흘러 양평군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
팔당댐과 서울시를 거쳐 경기도 파주군에서 다시 임진강과 합류한 뒤 강화만에서 황해로 흘러든다
내가 자주가던 양수역 근처 낙지맛집에서 낙지덥밥에 중식을 하고~~~
양수역을 지나 양평지역을 본격적으로 라이딩을~~~
용담까페터널을 진입하며 터널속은 등불로 까페처럼 무드가 있는 터널을 지나면서~~~
조금만 달리면 계속 이어지는 부용 4터널을 진입하면서~~~
남한강길 육교고가 도로와 시원한 남한강의 풍경이 펼쳐지고~~~
이어서 부용터널 3,2가 연속으로 어두운 터널을 지나면 아주 선선한 바람을 피부로 느끼면서 지나지요
마지막 부용 1터널을 진입하면서~~~
신원역을 지나면서 잠시~~~복잡한 도로를 지나면
오늘은 새로 조성된 남한강변의 물소리길 데크교로 가기로하고~~~진입
바로 강변의 시원한 자차길이 뻣어나 있어 달리자
물소리길 이정표 대로 달리자
잘조성된 잔디공원과 숲도 조성되어 호젓한 곳이라 잠시 휴식하기도 딱 좋구려~~~
벌쎄 단풍이 물드는 나무도 가을을 알리네요
강변 뚝에는 휘날리는 억새꽃이 가을 분위기를 띄우고~~~
창공엔 뭉게 그름이 두둥실 뜨있네요
오호 물소리길의 종착점 휴게소가 있어 이곳에서 휴식후 되돌아 가기로~~~
오른쪽엔 예봉산과 오른쪽은 운길산이 자리하고 운길산역으로 진입하는 용뮨에서 문산으로 가는전철이 지나가는 풍경을~~~
양수리 두물머리 전망대에서 잠시 똥폼 한번~~~ㅋ
팔당호의 풍경이 있는 곳에서 시원한 막걸리로 묵을 축이고~~~
저 곳으로 가면 정약용문학관 생태공원으로 연결된 습지대 이지요
저녁 노을이 지는 팔당호의 댐 넘어엔 저 멀리 북한산 삼각봉들이 시야에 ~~~멋지다
잠시 줌으로 당겨서 확대해서 촬영을~~~북한산 백운대,인수봉과 만경대가~~~
팔당자전거대여소에 자차를 반납후 라이딩을 마쳤습니다.
첫댓글 자전거 타기 정말 좋은 날씨
좋은곳으로 갔다오셨네
건강챙기고
눈도 즐거운 가을날의 라이딩
좋았겠어.